특이하게도 강가에 위치한 천 년 고찰..신륵사..
그래서인지..내가 본 여느 사찰보다
강변과 어우러진 주변경관이 아름다웠다.
♥
안타까운 장면..
천년이란 세월의 흔적이 소멸해가는 듯 하여..
나는 저런 보수공사가 썩 내키지 않는다.
여기저기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절이 어수선하다.
남한강변의 푸른 줄기가 유유한 아침..
물새떼들의 한가로운 풍경이 아름답다.
강월헌에서..
바위 위에 우뚝 서서 그 푸른 강을 내려다 보고 있는 강월헌..
내가 이 신륵사가 아름답다고 한 가장 큰 이유가..
이 곳에서 바라본 강의 풍경이 너무 그윽했기 때문이다.
저 반대편으로..
우리가 엊저녁에 들렀던 카페와 우리 둘 하루 유한 곳이 보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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