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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458

내남자와의 정선여행5-가리왕산자연휴양림 164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화암동굴, 화암약수터 , 아라리촌. 동강변특설야시장 구경을 하고 한적한 강변에 발을 담구어 하루의 열기와 여독을 식히는 내남자와 나.. 어디 시원한 계곡으로 가서 발도 담그고 산그늘에서 낮잠도 한잠 자고 싶어.. 지도상에서 제일 가까운 듯 보이는 가리왕.. 2010. 5. 29.
내남자와의 정선여행4-아라리촌 화암 약수에서 약수 한 병 담아 아라리촌으로 왔다. 여름날처럼 지치고 햇살 따가운 하루.. 온 밤을 지새워 달려온 정선땅.. 내남자와 난 저 정자에 몸을 뉘어 한잠 자기로 한다. 그렇게 저 꽃빛 고운 꽃바람이 코끝에 살랑대는 단잠..까무룩히~~ 내남잔 어느새 깨어 내 곁을 지키고.. ♥ 아.. 2010. 5. 28.
내남자와의 정선여행3-화암동굴 아우라지 강을 뒤로 하고 꼬박 달려온 화암동굴 아래자락의 어느 식당에서 곤드레밥을 먹는다. 나 태어나 이런 밥이 있다는 건..미산님방에서 처음 알았고. 이렇게 직접 먹어본 건 생전 처음이다. 그건 내남자도 마찬가지.. 내남자도 나도 가난한 시절에 먹었다는 곤드레밥을 참 맛나게 .. 2010. 5. 26.
내남자와의 정선여행2-아우라지 강 아우라지 처녀상.. 뗏목을 타고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애절히 기다리는 정선 아리랑의 숱한 애환과 정한을 간직한 아우라지 강.. ♥ 저만큼 성큼성큼 걸어가는 내남자.. 강물에 부시는 햇살이 이쁜 하루.. 저 빛부신 가운데로 걸어가는 내남자.. 햇살을 등지고 웃던 스무살 무렵에.. 난 그 .. 2010. 5. 25.
내남자와의 정선여행1-정선레일바이크 5월 21일 새벽 3시.. 내남자와 나는 떠나기로 한다. 도보여행을 계획했으나..레일바이크 예매를 못 해서.. 현장에서 줄을 서야 한다기에 차로 움직이기로 한다. 아이들 일용할 양식거리 준비와 이런저런 일들로 둘 다.. 밤을 꼬박 지새우고 출발해다. 내가 옆에서 조는 걸 무지 시러하는 내.. 2010. 5. 24.
안동여행2-도산서원 안동댐과 민속촌을 구경하고.. 올라가는 길에 도산서원엘 들리기로 한다. 오면서..나는 도산서원이 도산 안창호선생님이 세우신거라는 무식한 변을 하고.. 내남자..아닐껄..퇴계 이황선생이 세운 서원일껄..내기할까? 옆에서 우나가..엄마 말이 맞는 거 같은데..하며 내편을 든다. 훗~~나랑.. 2010. 5. 20.
안동여행1-민속촌 &안동댐 동네길목에 서서 우리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구부정히 서서 손을 흔드시는 시부모님.. 우나랑 쏭이가 창을 열고 고개 내밀어 손을 흔든다. 우나의 표정에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안쓰러운 애정이 담뿍하다. 내 마음도 숱하게 손을 흔들던 날들보다 더 아릿하다. 참 마니 작아지셨다. .. 2010. 5. 19.
신포시장 & 차이나타운 1950년의 신포시장 휴일의 하루.. 내남자가 인천엘 가자 한다. 당연 바다를 보러가자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TV에서 본 신포시장의 풍경이 참 옛스럽고 정겹더라며.. 문득 아이들 앞세워 달려간 곳.. 더불어 연안부두..수산물시장..차이나타운.. 이렇게 두루 둘러보고 왔다. 내남자는 세계.. 2010. 3. 31.
산정호수에서 당신과 내남자 손세차 하는 동안.. 한가로운 토요일 밤.. 쏭이 워드필기 1급 시험도 치뤘고.. 마음의 아무런 무게감도 없이 유유자적한 밤.. 우나는 컴 앞에서 칭구들이랑 싸이질이고.. 쏭이는 070 끼리는 공짜라며 친구 미나랑 밤마다 긴 수다질이고.. 나는 내남자의 흰머릴 뽑고있다. 나는 별나게..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