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여행 이야기458

썬글라스 우나 선글라스를 쓰고.. " 엄마 썬글라스 하나 사야겠다." 구닥다리 내 썬글라스가 촌스럽다며.. 선글라스를 하나 사주겠다는 딸.. LA 돌아가서 매장에 들러 썬글라스를 골라봤지만 당최 어울리지 않았다. 딸은 동글납작한 엄마 얼굴에 서양인들의 윤곽에 맞춘 선글라스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한국 가서 사기로.. 하지만 우나가 끼면 다 어울렸던 걸로 봐선..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닌 듯.. 동그스름한 내 얼굴형이 선글라스를 소화하지 못한 게지.. ♬~ Morning Sun / Bandari - 벗 님 - 2019. 10. 20.
딸과 나 2 이번 생에 다시 미국땅을 밟을 일이 있을까.. 더구나 이 발보아 파크에 다시 올 일이 있을까.. 미국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공원이라고 하지만.. 아득바득 구경하기 보단..그냥.. 초록빛 그늘 아래 앉아 분수가 뿜어내는 하얀 물줄기를 바라보며.. 틈틈이 셀카나 찍어대며..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와 피로를 달래며.. 오가는 이국인들을 훔쳐보며.. 딸과 나는 오래.. 오래 이 나무그늘 아래 앉아 있었다. ♬~Je N' Al Que Mon Ame(나에겐 마음밖에 없어)/나타샤 세인트 피에 - 벗 님 - 2019. 10. 19.
딸과 나 바람 맑고 햇살 투명한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내에 있는 분수대 앞.. 초록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서.. 앵글 안에 비친 딸과 나의 모습이.. 바람처럼 햇살처럼 맑고 눈부셔.. 우리 둘이는.. 셀카를 마구마구 찍어대었다. ♬~ Dance Mot Var / Anne Vada - 벗 님 - 2019. 10. 19.
발보아 파크 분수대 멀리서도 분수대의 하얀 물줄기가 시원해 보인다. ♥ ♬~ I dremed I was in heaven 분수대 앞 시원한 나무그늘 벤치에 자릴 잡고.. 쫀쫀하고 달달한 콘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어떤 남자가 그 아이스크림 맛나보인다며.. 웃으며 한 마디 하고 지나간다. 분수대 앞에선 단체로 온 듯한 여행객들이나 가족끼리 친구끼리 온 사람들이 멈추어 사진을 찍고 간다. 더러 젊은 남자나 여자가 분숫물에 풍덩 빠져 흠뻑 젖어 낄낄 거리며 장난도 치고 .. 멀찌감치서 분수대 앞을 오가는 이국인들의 몸짓이나 표정을 감상한다. 연이은 여행 일정에 우나가 좀 지쳐보인다. - 벗 님 - 2019. 10. 18.
연꽃 호수(Lily Pond)에서 식물원 앞에 있는 연꽃 호수에서.. ♥ ♬~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인도의 타지마할 묘 앞의 연못을 연상시키는.. Lily Pond.. 고풍스러운 유럽풍의 건물이 반영되어.. 아름다웠다. - 벗 님 - 2019. 10. 18.
발보아 파크 식물원(Botanical Building) 식물원 가는 길.. ♥ Forest Reverie - Hennie Bekker 우리가 대충 불러본 탓도 있겠지만.. 규모도 소소했고 그닥 흥미로운 것도 없었다. 식물원 안이 후덥지근 해서.. 조금 서둘러 이 곳을 빠져나왔다. - 벗 님 - 2019. 10. 18.
Balboa Park 발보아 공원에는 인류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았지만 우린 발길 닿는 대로 공원을 걸었다. ♥ ♬~ White House / Vicky Leandros 남유럽풍의 고풍적인 건축물이 아름다운.. 발보아 공원.. 평일의 아침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 벗 님 - 2019. 10. 17.
MUSEUM OF MAN SANDEIGO MUSEUM OF MAN 앞에서 ♥ ♬~ One September's Eve 이 곳의 이름은 모르겠다. 정원 같았는데.. 팻말이 있었지만 주의 깊게 보진 않았다. 코스모스가 한들거려 너무 반가웠다. 우나는 입구의 기념품 가게에서 엽서를 몇 장 샀다. 우나는 여행지마다 그곳의 기념엽서를 사모으고 있다고 한다. 해외여행 다니면서 생긴 오랜 습관이란다. 사진처럼 훗날에 돌이켜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발보아 파크 기념품점에서.. - 벗 님 - 2019. 10. 17.
발보아 파크(Balboa Park) 가는 길 샌디에이고에서의 이틀째 날 아침.. 베트남 음식점 PHO에서 식사를 하고.. 발보아 파크로 향한다. ♥ 쌀국수와 카레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양이 너무 많아.. 쌀국수만 둘이서 나눠먹고 카레는 togo box에 포장을 했다. 발보아 파크 가는 길.. 어느 집 베란다 난간의 나란한 꽃화분이 예뻐서.. ♬~ Morning Sun / Bandari 발보아 파크 입구에서.. 배경으로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이 보인다. 대기오염이니 미세먼지니..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바람도 햇살도 참 청명한 샌디에이고의 아침.. - 벗 님 - 201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