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에 다시 미국땅을 밟을 일이 있을까..
더구나 이 발보아 파크에 다시 올 일이 있을까..
미국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공원이라고 하지만..
아득바득 구경하기 보단..그냥..
초록빛 그늘 아래 앉아
분수가 뿜어내는 하얀 물줄기를 바라보며..
틈틈이 셀카나 찍어대며..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와 피로를 달래며..
오가는 이국인들을 훔쳐보며..
딸과 나는 오래..
오래 이 나무그늘 아래 앉아 있었다.
♬~Je N' Al Que Mon Ame(나에겐 마음밖에 없어)/나타샤 세인트 피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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