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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산 이야기241

상원사의 설경 춘천 삼악산 올라가는 길에 상원사라는 소담한 사찰이 있었다. 눈꽃이 살그머니 피어나던 포스근한 하루.. 눈 덮힌 산사의 하얀 풍경이 하 이뻐.. ♥ 이정표 966 눈 꽃 돌 탑 간절한 마음으로 돌탑 위에 작고 예쁜 돌멩이를 조심히 올려놓곤 한다. 내 간절한 소망 하나를.. 표주박 다정한 父.. 2013. 1. 15.
춘천삼악산2-아름다운 하행길 ♬~~ 내 눈길 머무는 그곳에 말, 곡, 소리-zzirr 그 때 그곳을 바라 보았을 때 내 눈길 머무는 자리에 서 있던 애잔한 그 미소 희미한 너의 그림자 계절이 지나는 창틀 어디쯤 무심코 들이치는 눈발처럼 내 가슴을 파고들면 코끝이 아려오네요 눈 감으면 보여요 숨 쉴 때마다 느껴요 못내 깨.. 2013. 1. 12.
삼악산에서 바라본 의암호 의암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정에서 이제나 저제나.. 오매불망 내남자를 기다리기로 한다. 저만큼서 올라오고 있는 내남자가 보인다. 어라~생각보다 빨리 쫓아왔네..^^ 반갑다. ♬~~ 마이웨이 -윤태규- 2013. 1. 11.
춘천 삼악산1 상원사 ->철계단 ->용화봉(654m)->등선폭포 -> 금선사 새해 첫산행 코스로 춘천 삼악산행(2013.1.6)을 하기로 한다. 한파가 극성을 부리는 시점이라 춘천행이 슬몃 걱정되기도 했지만.. 칼바람 맞으며 선자령에도 올랐는데.. 까짓 두려울 게 뭐 있을까 싶은 오만한 자신감이 생긴다. 산.. 2013. 1. 11.
장모님과 맏사위 겨울산을 특히나 좋아하는 내남자.. 산행 경력 30여년이 넘은.. 베테랑 산꾼이신 울엄마.. 울엄마랑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가장 행복하다. 함께 동행해준 내남자가 참 고맙다. - 벗 님 - 2013. 1. 7.
내남자 그런데 내남자.. 먹을 거라면 사양할 줄을 모르는 이 남자가.. 속이 안좋다면서 엄마랑 내가 맛이라도 보라며 아무리 권해도.. 김밥 한 꼬다리도 먹질 않는다. 웬일이래?? 웬 일로 사진을 찍어 달라며 스스로 포즈를 취하는 내남자.. 아무 생각없이 푸딩카메라로 찍어.. 배경만 또렷하고 내.. 2013. 1. 7.
예뻐라 상선암에서 만난 내 눈에 예쁜 풍경들.. 예뻐라~~ 장독대 풍경은 언제나 이쁘다. 장독뚜껑에 소복이 눈쌓인 풍경이.. 너무나 정겹고 포스근해 보인다. - 벗 님 - 2013. 1. 7.
몰랐다 누군가가 만들어 둔 눈사람 가족.. 정겨운 풍경이다. 아?? 어쩜 스님과 동자승들일 수도..? (엄마 눈사람이 뵈질 않으니..) 삼릉코스로 오르다 보면 저리 머리가 없는 부처상들이 참 많다. 어떤 연유일까 내 나름으로 추측하건데.. 오랜 풍상 탓일 수도 있고.. 아님 일제 하에서의 그들의 만.. 2013. 1. 7.
울엄마 엄마가 맨날 다니시던 신선산에서.. 엄마의 별칭은 <신선산 차기 신선후보>이셨다. 그만큼 울엄마의 산타는 솜씨는 타의추종을 불허하신다. 암자에 먼저 올라와 여장을 다시 점검하시면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엄마.. ♥ 온 산이 녹는 눈으로 질척거려서 어디 마땅히 앉아 밥을 먹거나 .. 2013.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