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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산 이야기

몰랐다

by 벗 님 2013. 1. 7.

 

 

 

 

 

누군가가 만들어 둔 눈사람 가족..

정겨운 풍경이다.

아?? 어쩜 스님과 동자승들일 수도..?

(엄마 눈사람이 뵈질 않으니..)

 

삼릉코스로 오르다 보면 저리 머리가 없는 부처상들이 참 많다.

어떤 연유일까 내 나름으로 추측하건데..

오랜 풍상 탓일 수도 있고..

아님 일제 하에서의 그들의 만행 탓일 수도 있고..

그냥 대충 어림짐작만 해 본다.

 

 

 

 

 

 

 

 

 

 

 

 

 

 

 

 

 

앞에서 찍을 땐 몰랐다.

 

 

 

 

 

 

 

 

 

옆에서 찍을 때도 몰랐다.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보니..

 

그참~~

 

누군가 짖궂은 이가 눈사람에다 장난을 해놓았다.

 

보니..부처님 형상의 눈사람인 듯 한데..

 

 

나중에 동생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니..

 

심했다며..다들 꺄르르~~넘어간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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