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사는 이야기310 선아씨랑 봄나물을 캐다 춤추고.. 요가하고 기진맥진.. "쑥 뜯으러 갈래? " 하는 선아씨의 문자.. 예전에 텃밭을 오가면 보아둔 자리다. 쑥이나 뜯을 요량으로.. 이미 저 뒤의 부부가 한차례 솎은 후지만..그래도 지천이다. 민들레며 쑥..씀바귀랑 고들빼기도.. 바로 코앞에 있어도 고들빼기인지 씀바귀인지도 모르.. 2012. 5. 2. 제이댄스 회식 3차 4차-카페 라리&로젠브로우 선아씨가 자기가 커피를 쏘겠다 해서 나랑 선아씨랑 제이쌤이랑 셋이서 온 곳.. 카페 라리.. ♥ 내남자랑 몇 번..와 본 곳이다. 이 까페의 이름은 가물가물~ 생각이 나지 않는다. 커피가격이 다른 곳 보다 좀 쎄다. 대신 분위기가 그윽하고 쇼파도 푹신하다. 커피맛이야..거기서 거기인 거 .. 2012. 4. 28. 제이댄스 회식2차-월남쌉밥 836 꼭 한 달이 되었다.이 여인네들을 알게 된 게.. 그런데 바라보면 한 사람..한 사람..애틋하다. 벌써 情이 들어버렸다. 그 놈의 情.. ◆ 월남쌈밥집 오늘의 회식장소..내남자와 자주 찾던 곳이다. 야채며 고기며..무한리필이라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그러나 기껏해야 야채도 고기도 두 .. 2012. 4. 28. 제이댄스 회식 1차 -호수공원 지난주 금욜..댄스팀 단합회 하기로 한 날.. 호수공원에서 1차로 모였다가 2차에서 나머지 맴버들은 합류하기로 하고.. 같은 빌라 같은 동에 사는 동갑내기 선아씨랑 조금 늦은 출발을 한다. 주차장마다 입구에서 안내요원들의..만차..라는.. 제지.. 아마도 꽃박람회 때문에 일반상춘객들의.. 2012. 4. 27. 친구 ♪~~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살아도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너 얻은 이세상 그걸로 충분해 한 달 간격의 군대동기이자 같은 대학 동문인 중권씨.. 대한민국 땅덩이가 그리 좁았던가.. 행주대교 위에서 신호대기 중에 무.. 2012. 4. 23.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울동네에 첫매화가 벙글던 날이였다. 장바구니 옆에 끼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어느 집 담장에 매화가 함초롬이 피어있어.. 하~ 반갑고 하~ 이뻐 .. 디카에 매화의 은은한 자태를 담고 있는데.. 지나가던 여인네 둘이 내게 말을 건넨다. "이쁘신 분이 뭐 하고 계세요?" 이쁘다는 말에 내 맘.. 2012. 4. 6. 살 맛 나는 잠 깨는 아침..뭐지? 이 설렘.. 아? 그래 춤추러 가는구나.. 아침마다 달려가 춤 출 곳이 있고 춤을 출 수가 있어 그나마 살 맛 나는 하루.. 간만에 온몸이 젖어오고 등줄기로 가슴골 사이로 그리고 뺨 위로 송글송글~~맺혀 흐르는 땀줄기.. 한바탕 춤사위가 끝나고 둘레둘레 모여 앉아 담소.. 2012. 4. 4. 아름다운 도전 지난 2월..치악산 종주하는 중에 만난 풍경.. 겨울의 짧은 해는 산그림자를 드리우며 점점 기울어가고 비로봉까지 갈 길이 까마득한데도 이곳에 멈추어 저들의 비상을 지켜보았다. 흔히 만날 수 없는 귀한 풍경이기에.. ◆ 첫 번째 비상 몇 번의 시도와 실패.. 저리 날개가 활짝 펴지기까지.. 2012. 3. 10. 인생 잠깐이더라 747 어제밤 꼼꼼한 쏭이가 자꾸 부러지는 내 손톱에다 정성껏 물들여준 봉숭아물.. 물론 인공색소이지만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고 나니 괜히 좋다. 9시 라인댄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푸훗~~자꾸 웃음이 난다. 라인댄스 마치고 늘 언니들이랑 커피타임을 가지는데.. 사범대동창회.. 2012. 2. 14.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