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사는 이야기310 폭염의 날들 페페에 왔다. 코난쌤 댄스 멤버인.. 혜경 언니 금희씨 인아씨랑.. ♥ " target="_blank" rel="noopener">Acoustic Cafe - The Ancient Sun Acoustic Cafe - The Ancient Sun 지친다. 폭염의 날들.. 우리 우나 태어나던 1994년 그 해 여름보다.. 지독한 여름.. 웃고 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지만.. 아무 의미 없다. 지친다. 폭염 때문만은 아니다. - 벗 님 - 2016. 8. 20. give and take 키메라 언니 은애 언니 인아씨랑 밥을 먹기로 했다. 지난번에 키메라언니가 쏘았기에.. 오늘은 내가 밥을 사기로 한다. 조촐하게.. 센터 근처의 응달집에서.. ♥ ♬~ 부디 / 루시아 로뎀나무에서.. 흔히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인간관계에서도 그러하리라. give and take ..가는 情 오는 情..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일 것이다. 자로 잰 듯이 딱딱 받은 만큼 주고 준 만큼 받는.. 그런 계산적인 게 아니라.. 그냥 오고 가는 마음.. 마음에서 우러나는 人情 같은 것이리라. 착한 인아씨가 그러더라. 외국으로 다니면서 사회적으로 나름 성공한 삶을 사는 듯한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었는데.. 첫 만남에 인아씨가 밥 사고 커피 사고... 2016. 8. 19. 요즘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H언니한테 화가 났다. 처음엔 그럴 수도 있겠지.. 친하게 편하게 여겨서 아무 생각 없이 그런 말을 했겠지..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그냥 웃으며 넘어갔는데.. ♥ 1407 ♬∼ 세상이 미워졌나요 누군가 잊어야만 하나 날마다 쓰러지고 또다시 일어서지만 달라진 건 없는가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잠자리 들기 전에도.. 다음날 아침밥을 지으면서도.. 자꾸 생각이 나고 화가 났다. 식구들 다들 출타시키고 언니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냥 내 감정 솔직히..조목조목.. 기분 나빴노라.. 화났노라..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그 언니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두 번 다시 안 볼 요량으로.. 하고픈 말 다 해버렸다. 장문의 답장이 왔다. 구구절절 사과하는 언니.. 내가 미쳤는가 보다.. 그 순간에 왜 그런 말이.. 2016. 8. 15. 지큐 댄스 회식 매주 화목 늦은 밤.. 춤을 추러 간다. 코난쌤의 방송댄스 수업이 있는 날이다. 아놀드 홍에서 코난쌤을 다시 만나..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한지 일 년 여.. 회식은 처음 참석했다. ♥ ♬~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일 년이 지나고서야 편안해지고 친숙해진 멤버들.. 그동안 회식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너무 늦은 밤이라는 핑계를 대며.. 왠지 그 자리가 불편할 것 같아 참석하지 않았었는데.. 늘 가자 가자 하는 멤버들한테 미안한 맘도 있고.. 그동안 잘 참석하지 않던 혜경 언니랑 새로 온 인아씨가 하도 가자길래.. 못 이기는 척 참석했다. 이날.. 난 태어나 술을 가장 많이 마셨다. 술이 그야말로 술술~~ 너무 잘 넘어갔다. 왠지 까칠할 것만 같던 멤버들이 너무 털털해 보이고.. 생전 수업 이외.. 2016. 8. 12.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언니들 센타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언니들.. 닭스에서 시원한 호프 한 잔 하자며 오랜만에 언니들과 뭉친 날.. ♥ ♬~내사람/SG워너비 언니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하여 최대한 뽀샵을 하였다. 호프집의 어둔 실내에서 찍었더니.. 조명빨을 받지 못해 다들 실물보다 침침하고 못 나왔다. 그래도 기록이다 싶어 카톡으로 언니들에게 사진을 전송했더니.. 다들 본인들이 너무 못 나왔다며 사진을 지워달라 탄원을 한다. 해서.. 최대한 뽀샵을 하긴 했는데.. 이 사진 올린 거 알면 나 언니들한테 맞아 죽을 지도..ㅠㅠ 여하튼.. 사랑한다는 말을 좀처럼 쓰지 않는 내가 사랑하는 언니들이다. 좋은 인연으로 오래 간직하고픈 사람들이다. 인선 언니랑 영애 언니.. - 벗 님 - 2016. 8. 6. 키메라 언니 키메라 언니.. 언제나 풀 메이컵으로 화려하게 화장을 하고 운동을 해서.. 우리는 언니를 키메라 언니라고 부른다. 언니가 우리 센타에 온 지 딱 1년이 되었다며.. 밥을 사겠단다. ♥ ♬~산다는 건/홍진영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고 했다. 이만큼 살고 보니.. 사람을 딱 보면 느낌이 온다. 이 사람이 나랑 맞겠다..안 맞겠다.. 나랑 비슷한 부류이다 아니다.. 머 그런.. 물론 다 성격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고 생김도 다르지만.. 기본 품성이 통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전에부터 키메라 언니가 밥 한 번 같이 먹자 먹자 했었는데.. 이제야.. 언니가 온 지 일 년 만에야 밥을 같이 먹는다. 참 에너지가 많은 언니.. 쉬지 않고 얘기를 쏟아내지만 그런 언니가 참 열정 많고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생김도 만화 .. 2016. 8. 2. 투명한 햇살처럼 나는 무엇을 남기려 이리 악착같이 셀카를 찍어대는 것일까.. 누구 말처럼 자기애가 너무 강한 탓일까.. 오늘도 나는 나를 남기다. ♥ 현숙언니랑.. 인아씨랑.. 블라인드가 환하게 걷힌 창으로 햇살이 너무 눈부셔.. 사진이 화사하다 못해 창백하다. 저 날.. 내가 행복했었나 보다. 내 표정이 유리창에 비추인 햇살만큼이나 투명하고 맑다. - 벗 님 -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김종국 2016. 8. 1.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 파란에서 함께 운동했던 현숙 언니랑 인아씨를.. 아놀드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미옥씨도 지금 준비 중인 자격증 시험 끝나면 아놀드로 오겠다는 의사를 비추이고.. 아놀드에서 다시 만난 기념으로 현숙언니 인아씨 나.. 이렇게 셋이 뭉친 날.. 장소는 내가 젤 좋아하고 현숙 언니도 좋아하는.. 페페 부르노.. ♥ ♬~ 새터의 태양-Susan Jacks 자주 오다 보니.. 내가 늘 선호하는 자리가 있다. 너른 창..환하게 비추이는 햇살.. 아늑한 카페 분위기.. 4인이 앉기에 딱 알맞은 정사각 테이블.. 화덕에서 갓 구워진 10가지의 화덕피자.. 내가 젤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아, 행복해.. 여기 오면 절로 나오는 감탄사이다. - 벗 님 - 2016. 8. 1. 10년만에 귀국한 수빈엄마 휴일의 하루.. 내 남자와 뒹굴거리며 늘 그러하듯.. 채널 싸움해가면서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수빈 아빠의 전화.. 언니랑 같이 일산에 들어와 있다며.. ♥ ♬~사랑하면 할수록/한성민 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 무지개문 지나 천국에 가도 나의 마음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 아파도 이것만을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라페의 새로 생긴 커피점에서 만난 수빈이네.. 10년 만에 만난 수빈엄마.. 나보다 2살 많아 언니라고 부른다. 언니는 조금 살이 오르긴 했지만.. 10년 전 보다 얼굴이 좋아 보였다. 생기 있어 보이고.. 이젠 두 아들 모두 어엿하게 키워 미국 시민권자가 되어.. 지들 나름으로 살아가게 장성했고.. 수빈 아빠 10년.. 2016. 7.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