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가족 이야기421 울엄마의 종이접기 작품 휴지케이스 엄마께서 문화센타 종이접기 시간에 만들어 오신 작품들이다. ♥ 휴지걸이 손거울 부채 열쇠고리 브로치 핸드폰고리 작년 설에 엄마네 갔을 때.. 요즘 종이접기를 배우는데 너무 재미나다시며.. 저 종이작품들을 내 앞에 주욱 늘어놓으셨다. "와아~~엄마..너무 이쁘다.." "이거 .. 2011. 1. 11. 친정엄마 울엄마의 합창대회 동영상이다.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주민센타에서 운영하는 합창단이다.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당당히 2등을 하셨다고.. 그래서 봄에 더 큰 대회에 나가신다며.. 앞줄 제일 오른쪽에 남자분 옆에 보라색 한복을 입으신 분이 울엄마다. 처음엔 얌전히 부르시.. 2011. 1. 10. 어머님의 고향나들이 386 ♥ 한 해의 마지막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기 위해.. 떠나는 여행길.. 한강변을 달리며 찍은 겨울철새들.. 강변의 붉은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새까맣도록 무리지어 한꺼번에 비상하는 모습이.. 감탄이다. 아버님 먼 길 가시고..어머님 홀로 지키는 시골집.. 밤에 무서워 집안에 있.. 2011. 1. 7.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가을들꽃 지천으로 아름답던 날에 아버님 산소에 모셔드리고 돌아온 날.. 나는 마음 갑갑할 때면 매냥 버릇대로 홀로 강둑을 거닌다. 아이들은 .. 천진한 아이들은 회색빛 슬픔을 거두고 어딘가로 간다. 아이들만의 세상 속으로.. ♥ 시골집 풍경.. 늘 바라만 보다..강 둔덕에 서서 담아본.. 2010. 12. 22. 삼우제 지내던 날 며느리들에겐 하냥없이 인자하셨던 아버님.. 생전에 눈빛 나누며 더 많이 얘기나누지 못했던 것이.. 내내 송구하고 슬펐습니다. 자손들 잘 살펴달라 .. 엎드려 절 올릴 때 마다..염치 없이 빌었습니다. 부디 편하시라고.. 그 곳에선..편하시라고 .. 엎드려 절 올릴 때 마다..빌고 빌었습니다... 2010. 10. 22. 벌초 하는 날 286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늘이 온통 모노톤으로 우울하던 날이였다. 내남자가 이번 벌초에는 같이 가자 한다. 그리고 추석날에는 가족여행.. 2010. 10. 13. 엄마의 예순 여섯 번째 생신 울엄마랑 우리 우나의 음력생일은 한 날이다. 울 엄마의 생신날에..선물처럼 우리 우나가 태어났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양력으로 생일을 하니.. 오늘은 울엄마의 생신이다. 막내 태야만 빠지고..울 가족 22명이 다 모였다. 생신날에 이른 새벽부터 밭일을 하시고 저녁시간에서야 자리에.. 2010. 7. 31. 울엄마의 다섯 백년손님 우리가 아이들 데리고 계곡에 다녀 올 동안.. 내남자랑.. 나랑 동갑내기 세째제부랑.. 직장에서 단체휴가 갔다가 중간에 돌아온 막내제부랑.. 이 집 주인장 네째제부는 그렇게 종일을 뙤약볕에서 엄마아빠를 도와 일을 했던 모양이다. 내남자..아침부터 무지 고생했다.. 처갓집 와서 하룻.. 2010. 7. 30. 엄마의 텃밭 내남자랑 옥신각신 한 적이 있다. 내남자가 노란색 도라지 꽃이 있다고.. 무조건 우기는 것이다. 내가 이제껏 본 도라지꽃 색깔은 .. 보라와 하양..저 두 빛깔 뿐인데..한사코.. 어머님께 여쭈었더니..당신 아들 무안할까 봐.. 그냥 말꼬리만 흐리시고.. ♥ 나중에 아파트 살적에도.. 아파트 .. 2010. 7. 30.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