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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1196

백석역 갠찬? 2018년12월5일 " target="_blank" rel="noopener"> Cassandra Wilson - When Will I See You Again - 벗 님 - 2019. 5. 26.
쏭이의 보석상자 속에서 쏭이의 오래 된 보석상자 속에서 발견한 갓난아기 손바닥만한 보석들.. 쏭이가 자기자신에 대해 적은 글귀들이 귀엽다. ㅋ~ 전화하기 맛있는 거 먹기 마이볼 하기 노래 듣기 춤 추기 활발하다 잘 웃는다 목소리가 크다 붙임성이 좋다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낸다 볼살이 많다 건강하다 이가 고르다 앞머리 고데기 뽕을 잘 넣는다. 마지막 앞머리 고데기에서 빵 터졌다. ㅋㅋ ♥ 2011년이면.. 쏭이 중 1 때.. 빼빼로 데이에.. 수연이라는 친구가 준.. 손편지.. 쏭이 3학년 때면.. 우나 열 네살..쏭이 열 살.. 우나가 작은 수첩 쪼가리에다 낙서처럼 쓴 것 같은데.. ♡ 연송아, 사랑한다.♡ 지 언니가 낙서처럼 쓴 저 말이 어린 마음에도 좋았었나 보다.. 저걸 여태 간직하고 있었다. 삐뚤빼뚤한 쏭이의 글씨.. .. 2019. 5. 20.
아주 특별했던 빼빼로 쏭이방 베란다를 정리하다가 쏭이 초딩 때 보석상자 속에서 저걸 발견했다. 내남자가 어느 해 빼빼로 데이에 나와 딸들에게.. 아주 특별한 빼빼로를 선물했었다. ♥ ♬~ 웃은 죄 / 장사익 2005년 아니면 2006년이었을 것이다. 빼빼로 데이에 내남자가 나와 딸들에게 선물한 빼빼로.. 빼빼로 빈 과자통에다 저리 지폐를 돌돌 말아..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었다. 아이들은 천원 권 지폐를.. 내껀 만원 권 지폐 10장을 돌돌 말아서.. 난 9장은 써버렸고 마지막 한 장은 기념으로 남겨.. 여직 간직하고 있는데.. 쏭이가 저걸 여태 간직하고 있을 줄이야.. 쏭이는 5장을 쓰고 5장을 남겨둔 모양이다. 이젠 발행도 되지 않은 구천 원 권 지폐.. 새삼 그 시절이 떠오른다. 여러모로 참 풍족했던 시절.. 내남자의 센.. 2019. 5. 19.
짐정리 中 이삿짐 정리 중.. 모니카 언니가 준 녹차라떼 한 잔으로 피로감을 달랜다. 이번엔 이삿짐센타를 잘못 골랐다. 별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엉망진창으로 아무데나 짐을 쑤셔박아놓았다. 마치 보물찾기 하듯 짐들을 찾아 제자리에 정리를 해야 하니.. 갑절로 힘이 든다. 다행히 연휴라 내남자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다행이라면 다행.. 내남자가 열심히 도와주긴 했지만 소소한 짐 정리는 결국 다 내 몫이다. 며칠 동안 짐 정리하느라 너무 지친 우리 둘.. 원기보충을 위해 내남자가 고기를 사와서 요리하는 중.. 주방에 놓아둔 5월 달력그림이 참 예쁘다. 내남자표 고기밥상.. 엄청 달고 맛났다. ♬~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짐 정리 하느라 초췌해진 나.. - 벗 님 - 2019. 5. 16.
만의사에서 당신과 나 부처님 전에 삼배도 108배도 공양도 탑돌이도 하지않고.. 연등도 달지 않고.. 만의사 경내를 한 바퀴 둘러보고.. 절간 툇마루에 앉아 집에서 내려간 아메리카노 홀짝이며 부처님 오신 날의 사람풍경을 감상한다. 전엔 내가 이리 사진 찍는 걸 대놓고 싫어했었는데.. 요즘은 모르는 척 그냥 눈감아 주는 듯 하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당신과 나는 얼마나 크나 큰 인연으로 이승에서 이리 부부로 살아가는 걸까.. 간혹 다음 세상에서도 당신과 살고싶다는 부부도 있더라마는.. 당신도..나도.. 굳이 다음 세상에서까지 만나고 싶은 마음은 아닐 듯.. 다음 세상은 다음 세상에게나 맡기고 이승에서의 삶을 살기도 빠듯하고 힘겹다. 아이들은 커서 이젠 우리 품을 벗어났고.. 당신도 나도 나이 들었고.. 앞으로의 세월.. 2019. 5. 15.
스물한 살 쏭이의 생일 2019년 4월 7일.. 쏭이의 스물한 살 생일이다. 절친인 연수랑 강림이. 지민이가 쏭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던 모양이다. ♥ 며칠 후면 입대한다는 강림이 선물.. (랑밤 향수) 초딩 때부터 절친인 연수의 선물.. (메트로시티 목걸이) 고딩 때 친구 지민이의 선물.. (헤지스목걸이) 마국에서 보내온 우나의 선물.. (아이오페 기초화장품) 핑크핑크한 선물들은 학쭈니 선물.. 올해는 쏭이 생일상을 차리지 않았다. 생일선물 뭐 받고 싶냐니깐.. 돈으로 달래서.. 내남자와 난 현금으로 쏭이 생일선물을 대신했다. 생일날 새벽 학쭈니랑 춘천으로 놀러간 쏭이.. 늦은 저녁 돌아온 쏭이의 손에 하쭈니가 준 핑크한 생일선물이랑 엄마아빠 드시라며 아이스박스에 춘천닭갈비를 포장해 왔다. 내일 출제해야할 과제가 있다며 지 .. 2019. 4. 8.
Paragon 3월 27일.. 내남자의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DMC에서 분당의 정자역 부근 복층 오피스텔로.. 굳이 복층으로 옮긴 이유는 그동안 쏭이 학교의 통학거리가 멀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도 낭비가 많았고.. 무엇보다 쏭이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쏭이 수업이 있는 날은 아빠 오피스텔에서 바로 통학하기 위해서이다. 지하철로 3코스 정도라고 하니.. 앞으론 쏭이가 많이 편해지게 되었다. 사무실 이사하는 날.. 하필 내남잔 거제로 1박2일 출장을 떠나고.. 난 스크린골프 일 끝나고 곧바로 분당으로 출발한다. 학교수업이 끝난 쏭이랑 만나 오피스텔 근처의 홍콩반점에서 늦은 아점을 먹는다. ♥ 오후 4시를 훌쩍 넘긴 시간.. 쏭이도 나도 첫끼다. 엄마 오면 같이 먹을라고 쫄쫄 굶고 기다렸다는 딸과 일단 허기를 채우기로 .. 2019. 4. 4.
콧망울에 피어싱 한 쏭이 코에 피어싱을 한 사진을 보내온 쏭이..        ♥                                               ♬~ When You Say Nothing At All / Alison Krauss                              우나가 처음에 코에 피어싱을 하게 된 이유가 기가 막히다. 친구들과 사다리타기 하다가 코에 피어싱하기가 걸렸단다. 애초에 피어싱 할 생각 일도 없었던 우나는.. 그렇게 어이없게 피어싱을 하게 되었고.. 뜻밖에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나도 처음엔 놀랐는데 자꾸 보니 오히려 예뻐 보였다.  오늘 문득.. 피어싱 하러 갈거라는 쏭이의 전활 받고.. 예기치 않았던 일이라 살짝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지 언니가 했을 때 암말도 않다가 뭐라 할 수.. 2019. 3. 27.
쏭이 제주 한담해변 영상 작년 12월 친구랑 제주도 여행을 간 쏭이.. 제주 한담해변에서.. 쏭이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다. 남자친구랑 대판 싸우고 입맛이 떨어져.. 이참에 다이어트나 하기로 결심했단다. 열흘 정도 되었을까.. 4키로 정도가 빠졌단다. 두 개이던 턱살이 하나 반쯤으로 줄어서.. 턱선이 살아나고 있다. 몸매도 쪼매씩 라인이 살아나는 듯 하고.. 옷을 입어도 쪼매 옷태가 나기 시작한다. 대학 가서 천정부지로 살이 찌는 쏭이를 바라볼 때 마다 안타깝고 너무 속상했었는데.. 내 맘이 을매나 기쁜지.. 쫌 전엔 전화가 와서.. 코에 피어싱 하러 갈거란다. 우나처럼 왼쪽 콧망울에다 피어싱을 할거란다, 가만 보면 쏭이는 지 언니 따라쟁이다 "응, 코 말고 딴 데는 안돼." "당연하지..언니처럼 콧망울에만 할거야." " 그랴.... 2019.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