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딸들 이야기186 딸들은 댄스 연습 중 우나는 제주도로 2박3일 수학여행을 가고 쏭이는 파주영산수련원으로 캠프를 간다. 친구들 앞에서 선보일 댄스연습 중인 딸들.. ♥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우나.. 수학여행 장기자랑에서 뽐낼 춤을 한창 연습 중이다. "엄마, 이번이 마지막일 거 같아요. 친구들 앞에서 춤출 수 있는 기회가 이제는 없을 것 같아요. 이번에 하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거 같아요." 고등학교에 들어와선 춤 하고는 담을 쌓고 지내던 우나.. 친구들 앞에서 춤추는 모습을 학창시절 추억의 한 장으로 남기고 싶었던가 보다. 오랜만에 춤을 추니 춤실력이 줄었다며..그래도 땀흘리며 열심히 연습 중인 딸.. 울 쏭이도 2박 3일 캠프가 예정되어 있다. 캠프화이어에서 쏭이도 장기자랑을 할거라며 목하 댄스 연습 중.. 신청자들이 많아 치열.. 2011. 4. 19. 참 좋은 봄날에 태어난 울쏭이 418 ♥ 4월 7일이 울 쏭이의 생일이였다. 참 좋은 봄날에 태어난 울쏭이.. 봄에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고 똑똑하다는 일설이 있다. 그래서 예정에 없이 어쩌다 덜컥 들어서서 40여년만의 폭염이라는 여름날의 정가운데에 태어난 우나랑 달리.. 쏭이는 우리부부의 알찬 계획하에 태어났다. .. 2011. 4. 14. 딸에게 쓰는 편지 419 딸들에게 편지를 쓴다. ♥ 우나.. 너를 보며 엄마는 다시 또 세월을 실감한다. 고 2..어느새 입시라는 문 앞에 서있는 나의 딸.. 엄마로서 부모로서 너에게 참 미안한 거 많아.. 딸에게 최선이 되지 못했던 지난 날들이 참 미안하구나. 이렇게 네가 빨리 자랄 줄은 미처 몰랐구나.. 이 엄만.. 2011. 4. 14. 불소도포하던 날 417 겨울방학 동안.. 보건소에서 초등학생들 치아 불소도포를 무료로 해준단다. 참 세월 좋지.. 내남자도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금연프로그램에 참석 중이다. 물론 여전히 금연하고는 담 쌓고 있는 중이지만.. 지정된 날에 하필 내가 아파..나 대신 보호자 자격으로 우나를 함께 보내었다. .. 2011. 4. 12. 딸들의 연애관 아직 방학 전이라 오후 수업까지 다 받은 우나는 내남자가 일찍 귀가하면서 태워오고.. 아침부터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다 하던 쏭이가 조금 늦게 합류하고.. 조금 이른 저녁타임이라 그런지 아직 한산하고 조용하다. 우리 자근 딸 쏭이.. 한창 사춘기로 접어든 나이다. "엄마..나 누구랑 사귀기로 했어요." 며칠 후.. "엄마 나 걔랑 깨졌어요." 길어야 열흘이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한 다스쯤 되어가나 보다. 한창 재미로..사귀자..말자.. 우나도 초딩 때는 그랬었다. 마니 사귄 게 무슨 훈장인 양.. 아빠차 타고 오는 동안에.. 우나가 최근에 사귄 남자애이야기를 쫑알쫑알 해댄다. 지가 태어나서 예성이 이후 ..처음으로 가슴설레이던 남자애였는데.. 3 번 만나고 엊저녁에 지가 절교선언을 해버렸단다. 이.. 2010. 12. 24. 밤호수에서 피프틴을 타다 전에 어느 언니가 그랬다. 집 바로 앞에 이렇게 아름답고 너른 정원이 있어 너무 좋다고.. 언니는 이 호수를 언니네 정원이려니..그렇게 여긴다고..ㅎ~~ 아무때라도 와서 산책도 하고 .. 자전거도 타고.. 운동도 하고.. 춤추는 분수를 바라보며 음악감상도 하고.. 간혹은 야외 음악회도 관람.. 2010. 12. 4. 하늘정원 한가한 휴일의 오후 늦은 시간.. 딸들이랑 자전거로 호수나 한바퀴 돌려고 나오는 길에.. 겸사겸사 사은품 챙기러 현대백화점에 들렀다. 백화점 한켠에 자리한 갤러리.. 운동복차림의 어울리지 않은 모습으로 그림감상을 하는 딸들.. 아는 화가의 이름을 발견하곤 더욱 관심있게 그림을 .. 2010. 11. 28. 내기 우나의 컷.. 쏭이의 컷.. 누가 사진을 더 잘 찍는지 내기를 하자며 엄마를 찍어주겠단다. 서로 자기가 더 잘 찍었다고 우기는데.. 그 자리에선 ..둘 다 별루라고..했지만.. 지금 보니..아래 쏭이의 컷이 더 맘에 든다. 우나야..미안.. - 벗 님 - 2010. 11. 6. 표정 하늘이 잿빛으로 잔뜩 우울하던 추석연휴에 출발한 1박2일간의 짧았지만 무척 긴 듯이 알곡지게 보낸 여행.. 곰배령..속초바닷가..통일전망대..DMZ 박물관.. 이렇게 휘이~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휴게소 편의점에서 산 500원짜리 사탕반지로 이렇게 딸들과 커플링도 만들어 끼고 한바탕 .. 2010. 11. 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