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딸들 이야기186 딸들의 특별한 외출 709 작년 내 생일..딸들의 선물.. 아래 사진은.. 이 선물들을 사느라 고심하며 쇼핑하는 딸들의 모습.. 쏭이 사진방에서 발견하고 너무 이뻐 몰래 가져왔다. ♥ 내남자와 내가 하루 여행을 떠난 후.. 딸들은 시험기간이라 챙겨주지 못했던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러 외출을 했단다. 둘이서 하루종일 발품을 팔아.. 저희들 빈약한 용돈에서 갹출해서 고심하고 고른 선물들..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아침.. 내 생애 가장 정성스럽고 푸짐한 생일선물을 딸들에게서 받았다. 참 행복한 엄마다. 나는.. - 벗 님 - 뿌리깊은나무 2012.01.06 00:47 신고 수정/삭제 답글 햐~고녀석들..^^ 인형같터요..ㅎㅎㅎㅎ 푸~훗!!! ┗ 벗님 2012.01.06 15:18 수정/삭제 애들 아빠 학교 때 별명이 이였대요.... 2012. 1. 6. 나 이리 살아요. 707 어제 오후 울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 하루..눈이 내렸습니다. 학원길을 나서던 큰 딸애가 현관문을 빼꼼이 다시 열고는 .. " 엄마..눈 와요." 엄마에게 눈소식을 알려주는 딸애가 고맙습니다. 전에 같으면 디카를 챙겨들고 쫄래쫄래 눈사진 담으러 뛰쳐나갔을 텐데.. 그냥..베란다로 나가 어느새 지붕이며 나뭇가지..도로 위에 내려앉은 하얀 눈풍경을 담아봅니다. 드디어 눈같은 눈이 내릴려나..살짝 기대를 가져봅니다. 새벽에 잠이 안온다며..내남자가 아침밥과 김치찌게를 미리 해 두어서.. 보너스 같은 오늘 아침..조금 늦장도 부리고 편하게 아침을 맞았습니다. 커튼을 걷고 창 밖을 보니..눈은 거의 녹고 잔설만 드문드문했습니다. 아쉽네요..올겨울은 눈이 참 귀하게도 내리십니다. 9시..부랴부랴 아침운.. 2012. 1. 5.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는 699 크리스마스 이브다. 설레임..그런 거 이젠 없다. 어젯밤부터 눈이 내렸다. 바람 한 점 없지만 얼얼하도록 시린 날이다. ♥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축복같은 하루..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우리들만의 조촐한 성탄이브를 축하한다. ◆ 쏭이는.. 아침부터 쏭이는 바쁘다. 정성들여 얼굴에 분칠하구..고데기로 머리도 말구.. 오전엔 남자친구들이랑 약속 하나..점심때 가족식사.. 오후엔 여자친구들이랑 또 약속 하나..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아이들과 하루종일 스케줄이 빡빡하다는 쏭이.. 점심 때 우리랑 합류해서 식사하고..또 친구들 만나러 가고.. 내일은 또 친구들이랑 사우나를 갈거고.. 어떤 남자애가 고기를 사주기로 했다고..고기 먹구 오겠단다. 틈만 나면 셀카를 찍어대는 쏭이.. 한창 ..주변의 .. 2011. 12. 25. 딸들의 손편지2- 2년 전 내 생일에 684 2년 전.. 지금보다 두 살 젊었을 적의 내모습.. 블로그에 한참 빠졌을 적.. 아래 편지글들도 2년 전 내 생일에 딸들이 보내준 편지글 .. 잘 둔다고 두었는데..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올해 초 이사하는 날. .이삿짐 아저씨가 책장 뒤에 떨어진 것을 잘 챙겨주셔서.. 참.. 2011. 12. 9. 딸들의 손편지 ◆ 아빠께 보내는 딸들의 손편지 우나의 편지 쏭이의 편지 ◆ 쏭이의 생일축하 편지 엄마, 안눙! 나 연송이양. 오늘은 10월 16일 ..엄마 생일은 10월 5일.. 비록 11일정도 지났지만 생일 축하해!! 우리가 그땐 시험기간이여서 생일을 챙기지 못했네..앤간 섭섭했찌? 미안미안.. 언니랑 내가 선.. 2011. 12. 6. 딸들의 생일선물 아이들 중간고사 끝나고 아이들은 팽개쳐?둔 채.. 내남자랑 나랑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내 방 화장대 위에 저 선물들이 놓여져 있었다. 아이들 시험기간 동안에 내 생일이 있어.. 나도 아이들도 생일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어.. 시험 끝나고 외식이나 하자면서..그렇게 어물쩡 넘어간 내생일.. 내심 섭섭합도 없잖아 있었지만..그러려니..하며 잊어버렸는데.. ◆ 딸들의 선물 우나랑 쏭이의 손편지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잌 내가 즐겨 먹는 나쵸 주방용 장갑..지금꺼는 너덜너덜~~ 기초화장품 세트(스킨 로션 엣센스 폼크린싱 립그로우즈) 립글로우즈(내가 좋아하는 오렌지빛깔) 아빠기초화장품 (엄마 생일에 아빠 선물까지 준비한 갸륵한 딸들의 마음) 678 우리가 여행 간 동안에 둘이서 쿵짝쿵짝하며 선물을 준비했는가 보.. 2011. 12. 5. 만선횟집에서 677 저번 미사리에 내남자 따라간 날.. 차창에 비추이는 햇살이 눈이 부시던 날.. 뽀샤시~하니 사진빨이 끝내 주던 날.. 내 생각에 10년은 젊어보이는 나.. ◆ 우리가 시킨 모듬회 아이들 중간고사도 끝나고.. 시험기간 동안이 내 생일이라.. 겸사겸사..아이들 데리고 간 만선횟집.. 우리가 늘 가던 보길도횟집이 어느새 이전을 하였는지.. 망해버렸는지.. 예전보다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다. 우나랑 쏭이랑 나랑 너무 잘 먹으니.. 더 달란 소릴 하지 않아도 스끼다시를 계속해서 서비스해 준다. 서빙해 주는 아줌마가 아이들이 이쁘다..그러고.. 엄마가 친구같다..그런다. 립서비스인줄 알겠지만..기분이 좋았다. ◆ 사진 찍히기를 거부하는 쏭이 외식하러 가면.. 우나는 항상 아빠 곁에.. 쏭이는 항상 내 곁에.... 2011. 12. 2. 일 년 전..우나 휴대폰 바꾸던 날의 풍경 우나 새 휴대폰으로 바꾸고.. 우리가족 자주 가던 치킨집에서.. 그 치킨집이 없어져서..무척 아쉬움~~ 일 년 전.. 휴대폰 바꾸고..무척 행복해 하던 우나..이젠.. 스마트폰 때문에 완전 삐삐취급을 받고 있는 저 핸폰.. 채 일 년이 되기도 전에 세상이 변했다. 화악~~ - 벗 님 - 2011. 10. 14. 뇌구조 테스트 647 싱크대에서 저녁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꺄악~~갑자기 우나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우당탕탕~~ 내게로 달려오더니 호들갑을 떱니다. "엄마, 이거 바바요. 개?신기해요." 지 아빠 스마트폰으루 뇌구조테스트를 했는데.. 완전 똑같다구..신기해 죽을라 하더군요. 나두 호기심이 발동해.. "야..엄마거도 해 바바..진짜 맞나 보게.." 그리하여..설거지 하다 말고..물기 묻은 손으로.. 울가족 뇌구조를 테스트해 보았어요. ♥ 쏭이의 뇌구조 그참.. 꼴랑 열 네살짜리가 머리 속에 온통 돈걱정 뿐이네요. 지난 추석 때 용돈 넉넉히 받았길래.. 지난달 용돈을 건너뛰었는데.. 그래서일까요? 게다가 집안일이라니.. 지가 집안 일 하는 게..뭐 있다고..?? 우나의 뇌구조 우나가 이 뇌구조를 보고 호들갑을 떤 이유.. 2011. 10. 1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