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복사꽃이 첫망울을 터뜨리던 날 복사꽃이 첫망울을 터뜨리던 날.. 나는 또 멈추어 꽃을 바라봅니다. 복사꽃은 왠지.. 어릴적 고향마을을 떠올리게 합니다. ♥ ♬~~ 꽃물 - 신유 - 간만에 산엘 가기로 한다. 바야흐로 연두빛 봄세상.. 봄산은 연두빛으로 곱고 초록빛으로 싱그럽기도 하리라.. 어느 산엘 갈까? 어느 코스로 오.. 2013. 5. 12. 꽃이 있어 세상은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정하고 꽃을 담았다. 엊그제부터.. 오가는 길가 화단이며 보드블록 틈새며 담장 아래에.. 이미 져버린 꽃들의 후임으로 새로운 꽃들이 다투어 피고있었다. 복사꽃 흰제비꽃? 라일락 봄맞이 크로바꽃 할미꽃 꽃다지.. 오늘 내 디카에 담긴 봄꽃들이다. 나는 또.. 2013. 5. 2. 매화단상 동 트기 전.. 새벽이슬 채 마르지 않았을 시간에 나가려 했는데.. 햇살 부신 아침시간에야 뜨락으로 나섰다. 매화가 갓 벙글기 시작하던 날이였다. 꽃은..내게 꽃은 .. 이렇게 갓 피어날 때가 가장 어엿브다. 활짝 피어 환한 꽃보다.. 수줍은 열 네살 사춘기소녀처럼.. 필듯말듯 갓 벙글 때가.. 2013. 5. 2. 서러울만치 고운 청매화 더러 꽃으로 남아 향기로운 꽃들도 있지만.. 지금은 바야흐로 연두빛 봄세상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눈부시던 벚꽃잎들도.. 그 하얀 꽃자리 마다 연두빛 움을 새로이 틔우고 있는 중이고.. 하얀 백목련도 뚝뚝 제 온 몸을 떨구었고.. 바톤터치라도 하듯 자목련이 벙그는가 싶더니.. 지금.. 2013. 5. 1. 꽃비가 내리고 하루.. 봄비가 올거라 했다. 돌풍이 불고 기온도 뚝 떨어질거라 했다. 연이틀.. 주말 동안에 허리병을 핑계로 나는 뒹굴거렸고.. 내남잔 밥 하구 청소 하구 설거지 하구.. 혼자 마트 가서 장까정 봐왔는데.. 내남자가 봐온 장꺼리가 탐탁치 않는 난.. 툴툴~ 괜한 잔소리만 해댄다. 그러곤 조.. 2013. 4. 30. 사월의 목련 현관문을 열면 바로 맞은 편 화단에 한 그루 목련나무가 서있다. 아마..울동네에서 가장 화사하고 탐스런 꽃을 피우는 목련나무일 것이다. 오며가며 꽃등처럼 환한 이 목련꽃을 바라본다는 것은.. 기쁨이였다. ♥ ♬~4월의 눈/허각 유난스런 봄날.. 몇 번의 봄바람이 불고 봄비가 내리고.... 2013. 4. 29. 길에서 만난 풀꽃 내가 매일 오고가는 이 길.. 참 소박한 길이지만 온갖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빌라화단엔 진달래 목련 매화 자두 앵두가 꽃망을을 터뜨렸고.. 빌라담장을 둘러 개나리가 폈고 벚꽃이 팡팡 망울을 터뜨렸고 철쭉도 자주빛 꽃망울을 머금었다. 길가의 풀섶에는 민들레 제비꽃 냉이꽃 말냉.. 2013. 4. 28.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유별난 올봄..변덕스런 날씨 탓일까.. 올핸 울동네 목련화가 그리 탐스럽지 않다. 온동네 꽃나무마다 단체로 싹둑 가지치기를 한 탓도 있는 듯 하고.. 그래도 목련이 봉긋이 하얀 봉오리를 부풀리고 마침내 꽃망울을 터뜨렸을 땐.. 나는 또 목련꽃 그늘 아래서 고개를 꺾어 한참을 눈부시.. 2013. 4. 26. 나는 봄을 기다립니다 해마다 봄이오면..가장 기다려지는 꽃이다. 다행히 울동네 화단마다에는 매화나무가 그루그루 심어져 있어.. 그 그윽한 향과 청아한 자태를 만끽할 수가 있다. 청매화가 그 첫망울을 터뜨리던 날의 아침.. 멀찌감치서 발견한 하얀 꽃망울이 화사하고 눈이 부실 지경이다. 반가웠고 기뻤고.. 2013. 4. 22.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