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꽃 피는 이 봄날을 사랑합니다. 벚꽃일까요? 벚꽃이 처음으로 팡팡 터지던 날에.. 그 옆에서 같이 피어나던 꽃인데.. 벚꽃이려니..했죠. 그런데 조금 다른 듯 해서..검색해 봤는데.. 그래도 아리송해요. 벚꽃이랑 자두꽃..복사꽃이랑 살구꽃..사과꽃이랑 배꽃.. 매화도 홍매화 청매화 백매화 옥매화..종류가 다양하고요. 각.. 2013. 4. 21. 벚꽃 피던 날 " 자기 지금 어디야?" "언니네 단지 앞 지나고 있어요." "그래? 나 금방 지나왔는데.." " 아~언니 벚꽃이 폈어요. 너무 이뻐요." " 정말? 난 왜 못봤지.." ♥ 내가 아침마다 걷는 길입니다. 4월18일..엊그제 담은 풍경입니다. 울동네에 드디어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린 날입니다. 참 더디 피었지요... 2013. 4. 20. 필똥말똥한 봄 우리동네의 봄은 여직 필똥말똥..그러구 있다. 아침마다 내가 걸어가는 길에서 만나는 풍경이다. 꽃망울이 어제보다 부풀고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봄꽃들.. 여전히 쌀쌀하고 찬바람 부는 요상한 봄날이지만 꽃들은 최선을 다해 꽃을 피우고 자기의 인생을 살아낸다. ◆ 진달래 애틋한 .. 2013. 4. 13. 내가 만난 봄 ◆ 우리동네에서 만난 봄 ♬~~ 나를 잊지 말아요 - 김희애 - 춤추러 가는 길.. 골목 모퉁이에 있는 떡집 앞 보드블록 틈새를 비집고 피어난 민들레.. 올 봄 처음 만나는 노오란 민들레.. 무어든 처음은 더 귀하고 더 반가운 법.. 일찍 피고 오래 피는 참 생명력 강한 너.. ◆ 솔향기 길에서 만.. 2013. 4. 2. 영화 <하늘이 준 딸>의 대사 中 참 오랜만에 듣는.. 메잇 비.. 영화 <하늘이 준 딸>의 대사 中 다섯 살 딸과 여섯 살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 아빠와의 대화.. "아빠..까마귀는 왜 까매?" "하루종일 하늘을 날아다녀서 햇빛에 타서 그래.." 나는 이 순수한 대화가 왜 그리 뭉클했는지.. - 벗 님 - 2013. 3. 16. 갯버들 피어나면 수변공원 물가에 갯버들이 피었더군요. 실제 보니 하 반가웠습니다. 갯버들이 피어나면 이젠 정말 봄이련가..하는 맘.. 아직은 시려운 날들이지만.. 보숭보숭 피어난 갯버들을 보니.. 강파른 마음에 봄물이 고여옵니다. ♥ '김윤아 / 봄이 오면 P' 폭설과 한파로 시리고 에이던 그 겨울이 바.. 2013. 2. 27. 버드나무 정원-예이츠 따스한 실내라 그런지 철쭉이 분홍꽃을 피웠다. 봄 내음이 난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봄은 희망이다. 버드나무 정원 - 예이츠-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저는 제 사랑을 만났습니다그녀는 눈처럼 하얀 작은 발로 버드나무 정원을 건넜습니다 그녀는 제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듯 사.. 2013. 2. 21. 동지팥죽 엊저녁 무심코 달력을 보았는데 <동지>라는 글자가 보인다. 내일이 동지구나..일 년에 한 번 있는 날인데 팥죽이라도 쑤어야지.. 해서..팥을 물에 불려두었다. 나두 그렇고 ..울집식구들 아무도 팥죽을 좋아하지 않는데.. 더구나 우나는 무지 시러해서 입에도 안대는 음식 중 하나다. .. 2012. 12. 22. 난생 처음 초밥을 만들다 난 참 우유부단하다. 이미 맘의 결정을 내렸으면서도 막상 실행에 옮기기까지.. 또 몇 번을 망설인다. 하여..씽숭쌩숭한 맘에 아무 결단도 못내리고.. 쏭이 학교 보내고는 오전시간을 이불 속에서 딩굴딩굴.. 잠꾸러기 우나가 먼저 일어나.. 엄마, 배고파..할 무렵에야 부시시 일어난다. 무.. 2012. 12. 18.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