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여왕의 계절 오월도 어느 사이 저물어 가려합니다. 오월 중순경 올해 처음 만난 장미꽃입니다. 오월 햇살에 반짝반짝 싱그럽게 피어나던 빨간 넝쿨장미.. ♥ 첫 키스 시-三木露風 미키로후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75 자니 아니라며 한참 후에움직이는 듯 마는 듯 내 손을 꼭 쥐던 너 오월꽃 피는 어느 날호숫가 나무 그늘 아래눈 감고 이대로끝이어도 좋아 그렇게 말하며 내 손을꼭 쥐던 너 하루 이틀 사흘 꽃잎 지고한 해 두 해 세월 가도 너의 향기오월, 꽃지는 어느 날호숫가 나무 그늘 아래눈 감으면 아련한너의 향기오월, 꽃져도 다시 피는너의향기 오월.. 온산에 카시아 .. 2017. 5. 30. 찔레꽃 향기 도심에서 찔레꽃을 만나기란 드문 일이라.. 학원가 정형외과 화단에서 만난 찔레꽃은.. 반가움이었다. ♥ 찔레꽃 꽃말: 고독, 신중, 가족에 대한 그리움 1548 요즘 아이들은 모르겠지.. 저 하얀 꽃잎을 따서 먹으면 달큼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난다는 것을.. 저 하얀 꽃의 이름이 찔레라는 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부지기수 일 것이다. 찔레꽃에는 그 향기만큼이나 짙은 추억의 향기가 있다. 엄마와의 추억이 있다. - 벗 님 - 2017. 5. 29. 무슨 꽃일까? 사계 코스모스 쏭이랑 한의원 다녀오는 길.. 침 맞고 뜸 뜨고 물리치료 받으니 한결 낫다는 쏭이.. 늘 지나다니는 상가 미장원 앞의 미니화단이 예쁘다. 작년 가을에도 이 집 앞에서 꽃화분을 담았었다. 이름 모를 이국적인 꽃화분으로 꾸며진 미니화단이 아기자기 예쁘다. ♥ 데모루 씨클라맨 주름잎꽃? 개양귀비꽃? 사계 코스모스와 패튜니아(사피니아) ♪~바람기억/강균성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 싶다 유럽 나도냉이 파리바게트 앞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가에 노란 풀꽃이 눈에 뜨인다. 해마다 피고 지고 헸겠지만 나는 오늘 처음 보는 풀꽃이다. 얼핏 꽃다지를 닮았다. " 엄마, 이거만 좀 찍을게." 저만큼 앞서 가는 쏭이가 짜증을 부릴까 미리 양해를 구한다. 그냥 흔하게 피고 지는 풀꽃인지.. 그다음.. 2017. 5. 28. 순박한 뽀리뱅이 4월 말 즈음.. 냉이꽃이 한창 피어나는 중에.. 내가 매일 다니는 길가에 뽀리뱅이가 처음 꽃망울을 터뜨렸다, ♥ 보리팰 무렵 도종환 시/김정식 곡,노래 장다리꽃밭에 서서 재 너머를 바라봅니다자갈밭에 앉아서 강 건너 빈 배를 바라봅니다올해도 그리운사람 아니오는 보리 팰 무렵 어쩌면 영영 못 만날 사람을 그리다가 옵니다. 보리밭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뽀리뱅이라 불리게 되었단다. 꽃말은 순박함.. 꽃말처럼 수수하고 순박한 꽃이다. 은근 사진빨도 잘 받는 꽃이다. 꽃모양만 보면.. 흡사 고들빼기나 씀바귀꽃을 축소해 놓은 듯 닮았다. 뽀리뱅이는 햇살을 좋아하는 꽃인 듯하다. 이른 아침 총총걸음으로 운동 가는 시간.. 2017. 5. 25. 고양이밥,괭이밥 5월 초입..노란 괭이밥이 하나 두나 피어나기 시작한다.대로변에서 먼저 피어나고.. 연이어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피어나기 시작한다. ♥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화단에 핀 괭이밥을 담으려고 하니 자꾸 바람에 한들거린다.손으로 바람을 잡았는데.. 너무 예쁘게 꽃마리도 잡혔다. 괭이밥을 검색해 보고 새로이 알게 된 사실..괭이밥이라는 이름이 고양이밥에 유래된 거란다.고양이들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한다.그리고 시금초>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 어릴 적엔 산으로 들로 다니며 이 괭이밥의 잎을 따서 먹곤 했다.초록 잎사귀는 시큼하니 먹을만했고..우리는 이 풀꽃을 시금치라고 불렀었다.. 2017. 5. 24.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하얀민들레 하얀 민들레는 귀하다.해서..하얀 민들레를 만나면 화들짝 반갑다. ♥ 초혼 장윤정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난 너무 행복할 테니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민들레가 폐암에 좋다 하여..몇 해전 봄 내내 민들레를 캐러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그때만 해도 봄이면 산야에 지천인 노란 민들레가 당연우리나라 토종민들레인.. 2017. 5. 22. 별을 닮은 쇠별꽃 쇠별꽃/안단테 作 어젯밤 길 잃은 별똥별 하나 눈 내린 마당에 내려앉았다. 예뻤다. 그래서 고이 챙겨 예쁜 화분에 담았더니 이내 아주 작은 꽃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예뻤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아쉬운 맘에 희미한 꿈 기억을 짚어보니 바로 너, 쇠별꽃 꿈일망정 널 만난 추억에 오늘 하루가 그저 예뻤다. 5월 초입에 만난 쇠별꽃.. 쇠별꽃도 이른 봄 일찍 피어.. 조금 오래 봄날을 노래하다 진다. 마악 피어나려던 무렵이라.. 싱그럽다. 서늘한 뒤뜰 그늘진 곳에서 보일락 말락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던 쇠별꽃.. 별을 닮은 아주 작은 꽃이라 쇠별꽃이라 불린다. 꽃말은 밀회.. 추억.. - 벗 님 - 2017. 5. 22. 어떤 꽃을 좋아하시나요?그댄.. CAFE STREET VIEW에서 만난.. 유채꽃을 닮았다. 카페 스트리트뷰 야외 테라스엔 예쁜 봄꽃화분들이 정렬해 있다. "언니, 나 꽃사진 쪼매만 찍고 들어갈게요." ♥ ♬~ 안개꽃/나윤선 소녀적엔,, 유난히 흰꽃을 좋아했었다. 그 중에서도 꽃송이 자잘한 하얀 안개꽃을 사무치게 좋아했었다. 아가씨 적엔.. 보라빛 들국화가 좋았다. 왠지 모르게 보라빛 들국화가 무리지어 피어있으면.. 가슴이 시려왔다. 가슴 시리게 그 보라빛이 좋았다. 지금도 하얀 꽃무리를 좋아한다. 하얗고 자잘한 꽃송이들이 눈송이처럼 하얗게 피어나면 설레인다. 사무친다. 눈물이 난다. 어떤 꽃을 좋아하시나요? 그댄.. - 벗 님 - 2017. 5. 20. 울 아빠 무덤가에서 만난 구슬붕이 자연산 취나물 동생 랑이랑 통화 중.."언니야, 아빠 산소 주변에 취나물 많이 있으니까 산나물 뜯게 신발 편한 거 신고 오니라."해서 등산화랑 산악용 나이프랑 커다란 비닐봉지를 준비해서 갔다.산에서 취나물을 캐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났다.동생 랑이가 가르쳐준 취나물을 발견할 때 마다..산삼이라도 만난 양 반갑고 신기하다. 엄마랑 동생들이랑 제법 많은 취나물을 채취했다.우리 다섯 자매는 아빠 산소 주변에서 뜯은쑥이랑 취나물을 골고루 나눠서 가져갔다.쑥은 쑥개떡이나 쑥국 끓여 먹고..취나물은 살짝 데쳐서 무쳐 먹어야지.. ♥ 꽃아 꽃아-정세현(범능스님) 꽃아 꽃아 아들 꽃아 오월의 꽃아 꽃아 꽃아 아들 꽃아 다시 피어나라모진 칼에 너의 넋이 쓰러졌어도꽃아 꽃아 아들꽃아 다시 피.. 2017. 5. 19.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