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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고양이밥,괭이밥

by 벗 님 2017. 5. 24.

 

 

 

 

 

5월 초입..

노란 괭이밥이 하나 두나 피어나기 시작한다.

대로변에서 먼저 피어나고.. 연이어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피어나기 시작한다.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화단에 핀 괭이밥을 담으려고 하니 자꾸

바람에 한들거린다.

손으로 바람을 잡았는데..

너무 예쁘게 꽃마리도 잡혔다.

 

괭이밥을 검색해 보고 새로이 알게 된 사실..

괭이밥이라는 이름이 고양이밥에 유래된 거란다.

고양이들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시금초>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 어릴 적엔 산으로 들로 다니며

이 괭이밥의 잎을 따서 먹곤 했다.

초록 잎사귀는 시큼하니 먹을만했고..

우리는 이 풀꽃을 시금치라고 불렀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시금초라는 이름이

어린 우리들에게 잘못 전해진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꽃말은 <빛나는 마음>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빛이 난다.

빛이 나는 사람이 있다.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는 사람이 있다.

소녀적 나의 벗님이가 그랬고..

요즘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그렇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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