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입..
노란 괭이밥이 하나 두나 피어나기 시작한다.
대로변에서 먼저 피어나고.. 연이어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피어나기 시작한다.
♥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화단에 핀 괭이밥을 담으려고 하니 자꾸
바람에 한들거린다.
손으로 바람을 잡았는데..
너무 예쁘게 꽃마리도 잡혔다.
괭이밥을 검색해 보고 새로이 알게 된 사실..
괭이밥이라는 이름이 고양이밥에 유래된 거란다.
고양이들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시금초>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 어릴 적엔 산으로 들로 다니며
이 괭이밥의 잎을 따서 먹곤 했다.
초록 잎사귀는 시큼하니 먹을만했고..
우리는 이 풀꽃을 시금치라고 불렀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시금초라는 이름이
어린 우리들에게 잘못 전해진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꽃말은 <빛나는 마음>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빛이 난다.
빛이 나는 사람이 있다.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는 사람이 있다.
소녀적 나의 벗님이가 그랬고..
요즘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그렇다.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슨 꽃일까? (0) | 2017.05.28 |
---|---|
순박한 뽀리뱅이 (0) | 2017.05.25 |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하얀민들레 (0) | 2017.05.22 |
별을 닮은 쇠별꽃 (0) | 2017.05.22 |
어떤 꽃을 좋아하시나요?그댄.. (0) | 2017.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