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풀꽃 이야기397 유난히 고왔던 철쭉 벚꽃이 지고 난 후.. 동네 가로수길을 수놓은 철쭉들의 향연.. 그냥 무심히 지나치곤 했는데.. 2단지를 지나는 길에 만난.. 내 눈에 유난히 화사해 보였던 철쭉꽃.. ♥ 4월 11일.. 벚꽃이 화려한 시절이 그 정점을 찍고 한 잎 두 잎 연분홍 꽃잎을 떨구던 날.. 그 벚나무 아래 철쭉나무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던 날.. 4월 22일..철쭉이 만개하던 날.. ♬~ 비나리/심수봉 생각하면 허무한 꿈일지도 몰라 꿈일지도 몰라 하늘이여 이사람 다시 또 눈물이면 안돼요 하늘이여 저 사람 영원히 사랑하게 해줘요 아 사랑하게 해줘요 철쭉에겐 왠지 정감이 덜 간다. 화려한 빛깔 때문인지.. 뾰족한 꽃잎 때문인지.. 2단지를 지나가는데.. 화단의 철쭉꽃이 유난히 화사하다. 꽃빛이 연하고 꽃잎도 하늘하니.. 여느 철.. 2016. 5. 3. 돌틈 사이를 헤집고 내가 매일 오가는 길.. 고작 해야 10분 정도의 거리를 오가며.. 참 예쁜 봄을 많이도 만난다. ♥ ♬~못잊어 김소월 時. 장은숙 노래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을날 있으리라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서러움 잊.. 2016. 5. 3. 순박한 뽀리뱅이 아파트 상가를 관통해서 집으로 가는 지름길.. 상가 뒤 골목길 담장 아래..뽀리뱅이가 피었다. ♥ 꽃말: 순박함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해바라기 풀꽃들은 척박한 곳 .. 어디에서건 씨앗을 내려..싹을 틔운다. 뽀리뱅이꽃은 이렇게 담장 아래.. 시멘트 벽돌틈 사이에서 자주 만나는 풀.. 2016. 5. 2. 순진무구한 사랑 흰제비꽃 4월 13일.. 울아파트 화단에서 담은 흰제비꽃..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 ♥ ♬~ 제비꽃- 한결같은 참 행복하게도.. 울 아파트 화단엔 흰제비꽃이 만발하다. 참 귀하게 만나지던 흰제비꽃.. 울 동네에는 화단이며 길가 보도블록이며 담장 아래.. 소복소복 참 많이도 피었다. 보라빛 제비꽃 .. 2016. 5. 2. 앙증한 쇠별꽃 아파트 화단에.. 보라빛 제비꽃을 기점으로 해서.. 흰제비꽃..냉이꽃 ..꽃다지..다투어 피어나더니.. 요즘엔 꽃마리랑 아기별꽃..쇠별꽃이 고 앙증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 「보리팰 무렵」 도종환 시/김정식 곡,노래 장다리꽃밭에 서서 재 너머를 바라봅니다 자갈밭에 앉아서 강 건.. 2016. 5. 1. 화단의 냉이꽃 내가 사는 집 바로 앞 화단에서 .. 올 봄 ..반가운 풀꽃들을 마니 만났다. 보라빛 제비꽃을 담고 있는데.. 그 너머로 보이는 하얀 꽃무리.. 냉이꽃이다. ♥ 나무의 꿈 / 임의진 시, 인디언 수니 곡 초록별 뜬 푸른 언덕에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딱따구리 옆구리를 쪼아도 벌레들 잎사귀를 .. 2016. 5. 1. 대로변의 냉이꽃 대로변에서 키 작은 냉이꽃을 처음 만난 날.. ♥ 「보리팰 무렵」 도종환 시/김정식 곡,노래 장다리꽃밭에 서서 재 너머를 바라봅니다 자갈밭에 앉아서 강 건너 빈 배를 바라봅니다 올해도 그리운 사람 아니오는 보리 팰 무렵 어쩌면 영영 못만날 사람을 그리다가 옵니다. 하오의 햇살은 .. 2016. 4. 23. 상황실 앞의 벚나무 4월 6일 평소에 8시 50분경에 이 앞을 지나간다. 9시 수업에 늦지 않으려면.. 걸음을 재촉해야만 한다. 느긋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시간적 여유도 없다. 5분만 일찍 나서도 한결 여유로울텐데.. 그 5분을 단축시키는 일이 쉽지 않다. 핑곌 대자면.. 내남자라 쏭이 챙겨 보내고.. 기본적인 .. 2016. 4. 18. 뚝뚝 꽃잎 떨구는 영산화 흡사 개나리와 혼동하기 쉬운 영산화.. 개나리보다 봄을 먼저 알려주는 꽃.. 영산화는 이미 뚝뚝..지고 있었다. ♥ 눈물잔 - 박상민 ♬~ 그대 없으면 나는 무너지겠지만 너무 보고싶겠지만 슬프지 않아요 힘들 때마다 눈물로 잔을 채울 때마다 얼마만큼 사랑했는지 기억할테니까 마지막.. 2016. 4. 16.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