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울아파트 화단에서 담은 흰제비꽃..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
♥
♬~
제비꽃
- 한결같은
참 행복하게도..
울 아파트 화단엔 흰제비꽃이 만발하다.
참 귀하게 만나지던 흰제비꽃..
울 동네에는 화단이며 길가 보도블록이며 담장 아래..
소복소복 참 많이도 피었다.
보라빛 제비꽃 보다 조금 늦게 피어..
조금 더 오래 꽃을 피운다.
흰색 꽃은..
그 순백한 빛깔 때문인지..
순수와 순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순진무구한 사랑..
나 스물 살 때 사랑이 꼭 그러하였지..
물론 보라빛 고통도 수반되었지만..
풋풋하면서도 아팠던 첫사랑..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