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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397

시골 강둑에 핀 우나랑 강둑으로 나왔다. 언제나 평화로운 이 곳.. ♥ 강둑에는 노오란 달맞이꽃이 피어있고.. 연분홍 깨꽃닮은 꽃도 피어있고.. 이름 모릉 콩과식물의 꽃도 피어있다. 달빛 환한 밤에 핀다는 달맞이꽃이.. 폭염에 마니 지쳐보인다. - 벗 님 - 2015. 8. 12.
해바라기 새벽 5시 반 경.. 희뿌옇게 동이 터오고 마당가에 무심한 듯 피어 있는 두 그루 해바라기가 노오랗게 가지개를 켠다. 참 환하고 밝아서 언제 어디서나 눈길이 확 가는 해바라기.. ♥ 해바라기는 좋겠다. 한사코 바라 볼 태양이 있으니.. 그렇게 뜨겁게 피었다 후회없이 미련없이 질테니.. - .. 2015. 8. 4.
라페거리에 핀 한 송이 사피니아 페페부르노에서 푸지게 먹고.. 오랜만에 딸과 함께 라페거리 웨돔거리를 마구 쏘다니며 쇼핑을 했다. 샤워용품 화장품 레깅스 원피스 블라우스 휴대폰케이스 갖고 싶고 예쁜 것들이 흘러넘치는 세상.. ♥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라페거리 한낮의 라페거리는 아직 한산하다 꽃이 바람에.. 2015. 7. 18.
공원 잔디밭에 핀 칠월의 풀꽃 공원잔디밭에 핀 칠월의 풀꽃.. ♥ 노랑씀바귀 분홍씀바귀 클로버 개망초 씀바귀 클로버 개망초 이제 저 풀꽃들도 끝물인지.. 씀바귀는 보풀같은 홀씨를 틔우고 있었고.. 클로버도 생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 다만 하얀 개망초는 아직도 건재하다는 듯.. 꽃빛이 생생하다. - 벗 님 - 2015. 7. 10.
원조국수집에 핀 능소화 한강변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날이면.. 으례 들리는 잔치국수집.. 잔치국수집 마당 입구에 다홍빛 능소화가 아르드리 피었다. 바야흐로 능소화 피는 계절.. ♥ 내남잔 이 더위에도 뜨거운 잔치국수를.. 난 여름이면 가장 즐겨 찾는 냉콩국수를.. 낙화 완성.avi- 찌르 낙화완성을 클릭하.. 2015. 7. 3.
유월 장미 은행 다녀오는 길이다. 촌시럽게 인터넷뱅킹 같은 걸 할 줄 모른다. 아니, 안 한다. 해서 은행 갈 일이 있으면 이렇게 몸소 납시어야 한다. 은행 가는 길.. 상가 뒷골목 담장에서 만난 유월의 장미.. 어느 사이 장미의 시절도 저리 퇴색해 가고 있었구나..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 2015. 6. 30.
공중전화 부스 위에 핀 밤장미 늘 오가는 대로변 공중전화 부스 위에 핀 빠알간 넝쿨장미.. 왜 몰랐을까?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 수학학원 마치고 오는 중이라는 쏭이를 내남자와 둘이 마중하러 가는 밤길.. 까만 밤.. 전화부스의 불빛에 더욱 붉고 환하게 피어난 밤장미를 이제야 처음 발견하고..너무 예뻐.. "아..예뻐.. 2015. 6. 18.
화분 유월이다. 비로소 정식 여름을 맞이한 느낌.. 그냥 나 혼자 그렇게 정해 놓았다. 유월이 되어야 비로소 여름이 온 거라고.. 운동 후..센타에서 집까지 오는데.. 느릿한 내 걸음으로 10분 안팎.. 햇살 아무리 따가워도 양산이나 썬글라스를 챙기진 않는다. 집으로 오는 대로변 길가의 아름드.. 2015. 6. 18.
심학산에서 만난 6월의 꽃 분홍아카시아 - 품위 둘레길 도는 중에 처음 만난 꽃.. 반가와 가까이 다가가,, "이게 무슨 꽃이지?" 내남자가 ..일본아카시아..란다. "정말?" '희안하네.." "내남자가 내가 모르는 꽃이름도 다 알고..' ♥ 개망초 꽃말 :가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거미줄에 대롱대.. 201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