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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하늘, 가을 닮은.. 2008년 06월 22일 비온 후라 그런지 공기도 나무도 푸르다.구름도 하늘도 시린 가을을 닮았다. 자전거를 문득 멈추고저 하늘을 담아본다.내 눈에 내 마음에그리고 그대에게도 띄워본다. 호수를 반바퀴 빙 돌아가는 나의 텃밭길 풍경 호수와 어우러진 자연이 그 자연과 호흡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와 너무나 정겨워 내가 다 행복하다.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음악이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음악과 함께 달릴 수 있는 이 호수가 선물인 양 참 감사하다. 이 또한 당신의 선물인 것을..하늘도 구름도 호수도당신이 내게 준 또 하나의 사랑인 것을.. - 벗님- 클라우디아 2008.06.24 14:26 신고 수정/삭제 답글 벗님.. 맞아요.. 오늘 하늘도 꼭 가을 하늘 같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도 시.. 2008. 6. 24.
눈 물 . . 2008년 06월 18일 하루가 고단해소파에 잠깐 누워깜박 정신을 놓았다깨어나니눈가가 촉촉하다.서글픈 맘으로 누웠더니잠결에 눈물로 흘렀나보다. 손톱을 깍는데왜 그리 아리는지또르르..주책없이 눈물이 방울진다.이런 맘 들키기 싫어어둔 거실 한켠에 쪼그린다. 잘려고 누우니뒤척일 때마다배겟잍이 젖어든다.내 맘하고 상관없이때마다 흐르는 이 아픔을내 가슴이 감당해내지 못한다. 감히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고.. -벗님- 시심 2008.06.20 20:47 신고 수정/삭제 답글 소리내어 줄어요.. 맘껏... 그 시간이 필요해요... 클라우디아 2008.06.22 18:19 신고 수정/삭제 답글 벗님.. 저는 이 글 읽으니.. 좋네요.. 울 수 있다는 거.. 때로는 창피하기도 하구.. 그렇게 울고 나면 개운하기도 하구.... 2008. 6. 20.
고질병 491 또, 고질병이 도진다. 문득 찾아와 날 헤집고, 그렇게 무기력하게 만든다. 봄날은 화사하기만 한데, 내 맘에는 가을날 같은 서늘함이 흐느낀다. 비가 되어 흐르는 이 슬픔, 그저 살아간다는 일이 오늘 하루처럼 고단하고 서럽다. 그을린 노동자의 선한 웃음이, 길가에 쪼그린 할머니의 .. 2008. 6. 16.
힘든 날.. 2008년 06월 05일 밀양을 봤다. 내 맘두 소리없이무너진다. 눈물이 흐른다. 가슴이 막막하다. 남편이 왜 밝은 거만 보라는지 첨으루 이해가 된다. 기운이 없다. 잠든 그대를 안아 줄 수도 없다. 어젠 잠결이었지만 좋았어요. 당신 입맞춤.. 당신 포옹.. 오늘은 당신도 힘든가 보네요. 마니 지쳐 보이네요. 도움 못 줘서 미안해요.. - 벗님. - 오페라~♬ 2008.06.13 06:55 신고 수정/삭제 답글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인하여 피곤한 몸이 휴식처가 되기도 한답니다. 힘내세요... 벗님 2008.06.13 09:14 수정/삭제 답글 페라님이 고단한 자리에 휴식처를 마련해 주셔서 힘이 나네요! ^.* 길 2008.06.13 12:39 신고 수정/삭제 답글 마음만으로도 향기로운... 벗님 2008... 2008. 6. 13.
누군가가 그리운데.. 어제, 오늘 누군가와 함께하는 커피타임 그간 외로왔던 게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인 것처럼 누군가가 그리운데 너무나 멀리 있고.. 다시는 만날 수도 없고.. 이미 날 잊어버렸을지도 모르고.. 잘 지내느냐? 는 안부조차 물을 수 없고.. 벗님 2008.2.24 벗님 2008.06.06 13:44 수정/삭제 답글 해킹님! 이 그리움이 바람인가요? 그런가요? 벗님 2008.06.06 13:45 수정/삭제 답글 그대는 이만한 그리움조차 없이 어찌 살아가나요? 가슴이 말라서 어찌 견디시나요? 2008. 6. 6.
라일락 향기에 취했노라 2008년 05월 30일 연보라 라일락 향이 너무 짙어 흩날리는 꽃이파리가 하도 나부껴 제가 취했었나봐요~! 내 가슴이 꽃잎처럼 흩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저 꽃비가 내가슴으로 내리는 줄로만 그런줄로만 알았어요. 빗물이 대지를 적시듯 그렇게 젖어드는 감상이 그저 좋았노라고만 당신을 덜 .. 2008. 6. 4.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2008년 05월 27일 잠든 날이렇게 바라보아 주던당신 , 잠든 내 모습바라볼 때가참 행복하다 하던당신. 잠결에해 주던 당신 입맞춤단잠을 깨운다고짜증만 부리던나. 지금은 그 입맞춤이얼마나 그리운지~, 그렇게잠든 내 모습까지사랑해주던당신이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돌아누운쓸쓸한 당신 등을 뒤에서 껴안으며 당신의소중함을저리게 느낍니다. 언젠가는날예전처럼 꼬옥껴안아 주시겠죠? 그렇게안아 주실거죠? 잠결에해주시던입맞춤이 이제는내 그리움이 되어눈물로흘러 내립니다. 바로 곁에 누운 당신이왜이다지도그리운지~!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벗님- 초록향기 2008.06.05 23:18 신고 수정/삭제 답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옆에 있어도 그리웁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이쁜 사랑만 하면서 살랐음 좋겠습니다 우리 벗.. 2008. 6. 4.
죽어서도 함께 할 이름.. 부 부 2008년 05월 25일 입구에 물오른 돌나물이 어린날을 추억하게 한다. 그때도 이렇게 찔레꽃이 지천으로 향기로왔었다. 새벽녘 한 그루 찔레나무 앞에서 동터는 새벽을 향해 두 손을 모우던 내 어머니, 병원이 멀던 그 시절 내눈의 다래끼를 여린 찔레줄기와 기도로 치유해주시던 내 어머니. .. 2008. 6. 4.
차라리 내 가슴이 2008년 05월 23일 다시는 이런 날들이 오지않을까 그게 가장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한걸음 물러서 있지만 뒤돌아서 있지만, 당신맘은 나를 향하고 있어요. 온통 나에게로 꽂혀있는 당신 그게 미움이든 원망이든 내게는 아픈 사랑으로 와 박힙니다. 차라리 내가슴이 찢어져버리면 좋겠습니다.. 2008.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