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30일
연보라 라일락 향이
너무 짙어
흩날리는 꽃이파리가
하도 나부껴
제가
취했었나봐요~!
내 가슴이
꽃잎처럼 흩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저
꽃비가
내가슴으로 내리는 줄로만
그런줄로만 알았어요.
빗물이 대지를 적시듯
그렇게
젖어드는 감상이
그저
좋았노라고만
당신을
덜 사랑한 게 아니라
너무 사랑해서
넘치도록 사랑해서
그랬노라
꽃향에 취해서
그리 했노라...,
연보라빛깔이
미치게 좋아서
당신을
아프게 했노라...
나,
너무 쉽게 용서하지 말아요....
-벗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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