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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사랑,그 끝은 어디일런지요 2012년 10월 15일 오전 12:37 인연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 인연의 쇠잔함과 다함을 생각해 봤습니다. 세상에 영원토록 다하지 않고 변함없을 게..무얼까.. 과연 있기나 한 걸까..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이란 것도 생각해 봤습니다. 예고없이 불현듯..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올 달갑지 않은 불.. 2012. 10. 15.
사랑 937 호숫가에서 만난 연인.. 언제나 눈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풍경.. 한참을 훔쳐보았다. 아름다운 연인들을 바라보노라면.. 스무살 캠퍼스를 누비며 풋사랑에 여념없던 당신과 내 모습이 오버랩되곤 해.. 내가 즐겨 입던 하얀 투피스 자락처럼.. 하얗게 순수했었던 우리 둘.. 사랑.. 사랑.. .. 2012. 10. 10.
하늘, 가을 닮은.. ♬~~ 어제는 다른 날과 마찬가지의 또 다른 하루 매일을 홀로 외로이 변함없이 슬프게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나 없이도 해는 지고 비온 후라 그런지 공기도 나무도 푸르다. 구름도 하늘도 시린 가을을 닮았다. 자전거를 문득 멈추고 저 하늘을 담아본다. 내 눈에 내 마음에 그리고 그대.. 2012. 10. 7.
바야흐로 6월 어느날 쯤 아직 나무잎새가 연초록이고 빨간 넝쿨장미가 한창일 때이니.. 바야흐로 6월 어느날 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풍경이 이뻐서.. 지나간 것들.. 흘러간 것들.. 잊혀진 것들.. 다 나에게로 와서 소중해진 것들.. 스치는 풍경.. 머무는 시선.. 가닿는 마음.. 무엇 하나 의미롭지 않은 것들.. 2012. 10. 6.
난 언제나 카페라떼 난 언제나 카페라떼.. 아메리카노는 향은 좋으나 맛이 무미건조하고.. 카푸치노는 계피향이 별루고.. 캬라멜마끼야또는 너무 달달하고.. 카페모카는 휘핑크림때문에 살찔 거 같고.. 에소프레소는 예전에 멋도 모르고 시켰다가 후회막급이였고.. 언니들이 즐겨 마시는 더치커피는 쓰고.. .. 2012. 10. 6.
나 보다 엄마의 음성이 밝고 활기차시다. 아빠의 음성이 예전보다 더 기운차시다. 매일아침 친구분들과의 수변공원 산책을 거르지 않으신단다. 식사도 맛나게 잘 하시고 살도 찌셨단다. 엄마의 고질병인 불면과 두통은 여전하지만.. 진통제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지 않으시고 이겨내시는 중이시.. 2012. 10. 3.
기억해? 호숫가에 지는 메밀꽃 ◆ 메밀꽃말 : 연인 기억해? 달빛 환한 밤엔 달빛에 사무쳐 눈이 부신 하얀 메밀꽃을 보고싶다 했잖아. 마당 있는 집에 살면 내방 창가 아래 뜨락에다 메밀꽃을 심을 거라 했잖아. 하얀 꽃들이 무리져 피어나면 내 마음밭에도 눈물꽃이 피어날 것만 같아. 눈앞이 아.. 2012. 9. 4.
그대 바라기 919 ♬~~ 티아라의 cry cry~~ 새빨간 장미처럼 가시같은 말로 날 찌른 너 넌 마치 문신처럼 지우려 할수록 깊게 패여 난 중독된 것처럼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해 넌 마치 감옥처럼 니안에 날 가둬버렸나봐 제발 나를 떠나가지 말아 돌아온단 니말 믿지 않아 붉은 태양보다 더 뜨겁게 사랑했던 .. 2012. 7. 30.
엄마 추측컨데 母女지간인 듯.. ♥ 엄마..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준 이름..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준 유일한 이름.. 어떠한 시련의 순간에도 버팀목이 되어주는 이름.. 아플 때..힘들 때..못견딜 때..가만 불러보는 이름.. 엄마.. 오래오래 건강해야 해. - 벗 님 - 201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