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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다른 날과 마찬가지의 또 다른 하루
매일을 홀로 외로이
변함없이 슬프게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나 없이도 해는 지고
비온 후라 그런지
공기도 나무도 푸르다.
구름도 하늘도 시린 가을을 닮았다.
자전거를 문득 멈추고
저 하늘을 담아본다.
내 눈에 내 마음에
그리고 그대에게도 띄워본다.
호수를 반바퀴 빙 돌아가는
나의 텃밭길 풍경
호수와 어우러진 가을이
그 가을과 호흡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와
너무나 정겨워
내가 다 행복하다.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음악이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음악과 함께 달릴 수 있는 이 호수가
선물인 양 참 감사하다.
이 또한 당신의 선물인 것을..
하늘도 구름도 호수도
당신이 내게 준
또 하나의 사랑인 것을..
- 벗님. 2008.6.28 -
하늘 쫌 바바
구름 쫌 바바
이뿌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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