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별이 뜨고 별이 지는 해 질 무렵의 호수.. 안개 흐르는 날이라 석양은 어차피 볼 수 없었다. 유일하게 석양의 노을빛을 바라볼 수 있는 곳.. ♥ ♬~ 안개꽃/나윤선 달이 뜨고 달이 지고.. 별이 뜨고 별이 지는.. 언덕배기에 작은 누옥 지어 살며 앞뜰과 뒷뜰에 밤하늘을 들여놓고.. 눈동자 가득..가슴 가득.. 달과 별이 뜨고 지는.. 하늘을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밤마다 그대 품에 잠들 수 있다면.. - 벗 님 - 한경(韓慶)2016.01.12 20:08 신고 수정/삭제 답글밑에서 두 사진들이 대작입니다시린색이 더 가슴을 울립니다....^^┗벗님2016.01.14 19:24.. 2016. 1. 12. 호수가 바라보이는 벤치에 앉아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호수를 한 바퀴 돌 적이면 언제나 쉬어가는 곳.. 저 벤치에 앉아 맞은편으로 보이는 호수를 바라본다. 흘러가는 사람풍경도 훔쳐보고.. 호수 너머의 방송국이나 아파트 교회탑을 바라보곤 한다. ♥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Gary Schnitzer 전엔 무심히 흘려.. 2016. 1. 12. 참 고웁지요? 가을.. 흔히들 아는 빠알간 단풍이야 당연 곱지요.. 그러나 내가 아는 중에 가장 고운 단풍은 .. 벚나무잎이랑 감나무잎인 거 같아요. 노골적인 새빨간 단풍빛깔은 아니지만.. 다홍빛으로 은근한 빛깔이 더 매혹적인 거 같아요. ♥ ’♬~~ 낙엽 지금.. 세상의 가을은 어느 모퉁이를 돌고 있을까요? .. 2015. 11. 23. 샛노오란 고백 내가 다니는 센타 뒷골목의 은행나무 풍경이다. 울 동네에서 은행잎이 젤 이쁜 곳 중의 한 곳.. ♥ ♬~ 거리에서네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마냥 걷다 걷다 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 번에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 눈이 부시게 샛노랗던 은행나무.. 노오란 가을햇살보다 노오랗던 은행잎들.. 비에 바람에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 빛도 잃고 수분도 잃어.. 가늘은 바람에도 갈피없이 흩어지던 날에.. "언니, 먼저 가세요. 나 은행잎 좀 찍고 갈.. 2015. 11. 18. 더 마니 사랑할 껄 가을.. 이렇게 예뻤었구나.. 가을이 한창 어여쁠 땐.. 차라리 가을에 무감했었다. 마침내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니.. 가을이 이쁘다. 떠날 거라 하니 더욱 예쁜 가을.. 왜 더 마니 사랑하지 못했을까.. 더 마니 사랑할 껄.. 후회없이 사랑할 껄.. 1327 ♬~~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 2015. 11. 18. 그리움만 쌓이네 H 언니랑 헤어지고 타박타박 집으로 가는 공원길.. ♥ ♬~~그리움만 쌓이네 -노영심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가을이 이만큼이나 짙어가도록 무얼 했나 모르겠습니다. 가을이 와도.. 가을이 가려 해도.. 무감합니다. 습관처럼 가을 한 자락을 남깁니다. 굳이 가을을 .. 2015. 11. 16. 비와 당신 그날 비가 내렸다. 언제나처럼 자전거로 비 내리는 라페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 문득 자전거를 멈추고 비 내리는 라페 거리 풍경을 담았다. ♥ ♬~~ 비와 당신-럼블피쉬 비가 내리면 그리움도 내린다. 외로움도 쓸쓸함도 함께 내린다. 막연히 사람이 그리워 진다. 커피 한 잔과 당신이 그리워 진다. - 벗 님 - 파랑새 2015.11.10 19:44 신고 수정/삭제 답글 벗님 ~~~증말멋져요^ 따랑해도 해용???ㅋㅋ [비밀댓글] ┗ 벗님 2015.11.11 20:17 수정/삭제 꽃순이님은 어쩌시구요? ㅋ~ Feel 2015.11.11 08:42 신고 수정/삭제 답글 오늘은 왜 셀카...안넣으셨어요??? 그래도 제일 기다려지는 사진인데....ㅎㅎㅎ 그래요... 비가 내닐때는 울어도 좋습니다. 기쁠땐 웃고...슬.. 2015. 11. 10. 세상은 온통 가을로 가득합니다. 세상은 온통 가을로 가득합니다. 어느새 시월도 중순.. 달력도 두 장만 남아 팔랑입니다. 이렇게 세월 가나 봅니다. 금새 또 한 살을 먹겠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 그리고 덧없습니다. 곱게 늙어 가시길.. ♬~ 사랑은 늘 도망가/이문세 - 벗 님 - 2015. 10. 19. 가을이라서 센타 오가는 10여분의 짧은 거리.. 우나가 깔아준 지니뮤직에서 다운받은 음악을 듣는다. 가을이라 그런지..슬픈 노래만 듣는다. ♥ 부엌일을 할 땐..지니 라디오를 켜두곤 한다. 처음 듣는 밝고 달달한 최신곡들의 프레이드.. ♬~~검은강- 김윤아 세상에 신이 있다면 왜 사는 게 이리 슬픈가요. 죽음도 삶도 슬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잔인한 운명은 어떤 예고도 없이 모든 것을 무너뜨린 채 떠나고 살아남아도 스러져 갔어도 사람은 모두 안타까워요. 한낱 꿈일 뿐인가? 아무도 울지 않는 날은.. 세상의 모든 눈물이 검은 강이 되어 흘러가네요. 검은 강의 품속에 한탄을 묻고 강을 나는 물새도 슬퍼 말을 잃네. 왜 누군가 울어야만 하나요, 그 고통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울어도 울어도 삭일 수 없는 사람의 마음.. 2015. 10. 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