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꽃그늘에 누워 꽃그늘에 누워.. 그지없는 행복감에 젖는다.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는 천진한 아가마냥.. ♥ ' target=_blank> 말로 - 벚꽃지다 꽃그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꽃구름이 뭉게뭉게 흘러간다. 꽃비가 하염없이 흩뿌리더니.. 하얗게 꽃눈이 내린다 . 사무치도록..내린다. 이대로 밤까지 누웠노라.. 2016. 4. 27.
꽃은 핀다 아파트 숲 사이로 자목련 나무 한 그루 피었다. 담벼락에 기대어 햇살을 충분히 받지못한 탓인지.. 키는 컸고 꽃빛은 연해서 오히려 화사했고.. 무엇보다 여느 자목련보다 늦게 피었다.      ♥   ▶ 클릭해서 노래 들으셔요.  ♬~님에게-에이미  그대 잊어버렸나 지난날들을 사랑하고 있어요 변한 것 없이                  자목련/도종환  너를 만나서 행복했고너를 만나서 고통스러웠다. 마음이 떠나버린 육신을 끌어안고뒤척이던 밤이면머리맡에서 툭툭 꽃잎이지는 소리가 들렸다. 백목련 지고 난 뒤자목련 피는 뜰에서다시 자목련 지는 날을생각하는 건 고통이었다. 꽃과 나무가 서서히 결별하는 시간을 지켜보며나무 옆에 서있는 일은 힘겨웠다.스스로 참혹해지는자신을 지켜보는 일은 너를 만나서 행복했고너를 만나서.. 2016. 4. 22.
당신은 아실까요 부엌창을 통해 보이는 벚나무 한 그루.. 저 벚꽃나무 한 그루로 인해.. 참 행복했던 나의 봄날.. ♡ 부엌창을 통해 보이는 벚나무 한 그루만으로도.. 온 봄날을 행복해 했습니다. 나란 여자가.. 삶에게..사랑에게 바라는 것이.. 얼마나 작고 소박한 것인지.. 당신은 아실까요. ♬~ 벙어리 바.. 2016. 4. 17.
벚꽃 화사하던 날의 기록 내가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도 봄이 오고 꽃이 피었다. 오며가며 늘 바라보던 초등학교 앞.. 벚꽃이 가장 화사하던 날.. ♥ ♬~허각- 4월의 눈 이른 봄날에 눈이 내려요 하얗게 추억들이 내려요 주르륵 흘러내린 내 눈물마저 차가운데 내게도 봄날이 올까요 따스한 봄날이 올까요 우리 동네에서 벚꽃이 가장 예쁘게 핀곳.. 공원길 입구의 피프틴 자전거.. 센타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얀 벚꽃 아래..하얀 햇살 아래.. 하얀 그리움이 피어나 참 오래 서성거렸다. - 벗 님 - Feel 2016.04.14 19:33 신고 수정/삭제 답글 펌이아주 잘 어울리십니다....ㅎㅎ 봄이 이제 아주 절정이네요...^^* ┗ 벗님 2016.04.23 22:22 수정/삭제 여긴 4월 중순까지가.. 봄날의 절정인 거.. 2016. 4. 12.
이룰 수 없는 사랑 봄날은 분주하다. 꽃들이 피고 지고.. 피고지고 피고 진다.  하얀 목련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뚝뚝 .. 꽃잎을 떨구는 봄날의 하루     ♥              이른 봄날.. 파릇파릇 봄 새쑨이 겨우 기지개를 키던 하루.. 하오의 따슨 봄볕 아래 나른한 길냥이 한 마리..                 센타언니들이랑 페페부르노 갔다가 돌아오는 길목에.. 하얀 목련이 피었다. 봄날 들어 첫 만남이라 반가웠다. 하얀 목련 옆에 자목련 나무도 봉긋이 부풀었다.  하얀 목련이 질 즈음에야 바톤터치를 하듯 피어나는 자목련..                 ♬~사랑했어요 / 김현식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마음이 아프다는 걸              .. 2016. 4. 9.
제비꽃 안부 어머 예뻐라~~예뻐라~~ 나는 예뻐라를 연발하며.. 보라빛 제비꽃 군락지에서.. 연신 감탄을 해대었지..  누가 지나가다 보았으면.. 이상한 아줌마라고 흘깃거렸을거야.  이 제비꽃을 담느라 그랬을까.. 얼굴이 봄볕에 타서 가무스름해져 버렸어.     ♥                                                            ♬~ 한결같은/제비꽃                          노란 민들레 피어나면.. 이제 봄이 오려나 봐.. 보라빛 제비꽃 피어나면.. 정말 봄이 왔나 봐..   꽃으로 와서는 꽃으로 지는 봄 세상..   이 봄날을 어찌 지내시는지.. 평안하신지..                  - 벗 님 - Feel2016.04.07 11:40 신고 수정/삭.. 2016. 4. 6.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딸의 캠퍼스엔 하얀 목련이.. 스무 살 청춘.. 그 눈부신 시절처럼 화사하게도 피어있었다.      ♥                 ♬~ 사월의 노래 - 백남옥                             하얀 목련만 보면..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이렇게 시작하던 여고 때 음악시간에 배운 노래가 생각납니다. 성악을 전공하던 친구가 교단에 나가 수줍은 듯 부르던..사월의 노래.. 그 아이 목소리가 그리도 갸녀리고 고운 줄..그날 처음 알았더랬죠. 그 날.. 그 순간 ..이름도 잊어버린 그 아이의 얼굴이.. 해마다 사월이면 왜 그리 또렷이 떠오르는지..   밤에 보면..하얀 꽃등같이 환하고 화사한 목련꽃.. 우리 우나가 꽃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 칭하던 꽃.. 가까이 대고 .. 2016. 4. 5.
봄 봄 봄 지난 주말.. 자전거 하이킹 길에 만난 봄꽃들..      봄 하나..산수유꽃             꽃말: 영원한 사랑 . 영원불멸의 사랑       봄 두나..청매화              벚꽃을 닮았으나 그리 야단스럽지 아니하고.. 배꽃을 닮았으나 그리 청상스럽지 아니하고.. 청초한 여인의 자태를 닮은.. 고결하고 기품이 있는 꽃..         ♬~ 김윤아-봄이오면/봄날은간다                        봄 세나..영산화      올봄 들어 첫 하이킹을 나선 길에 만난 봄..  어느새 봄은 꽃으로 피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무어든 첫 피어남은 첫 만남과 같은 설레임이 있다.    가끔 상상한다. 첫 만남을..첫 눈빛을..첫 감촉을.. 그 파르르한 떨림을..   봄이다. 그대... 2016. 3. 28.
하트 음악소리에 춤추듯 반응하는 LED 불빛.. 저 하트 불빛이 가장 인기가 있다. 특히 젊은 연인들은 저 앞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 ♬~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면서 / 박강수 지나가며 다들 저 하트 앞에서 사진을 담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담는다. 우리 서로 더 사랑하자. 우리 사랑 변.. 201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