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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가을이라서

by 벗 님 2015. 10. 8.

 

 

 

 

 

 

 

 

센타 오가는 10여분의 짧은 거리..

 

우나가 깔아준 지니뮤직에서 다운받은 음악을 듣는다.

 

가을이라 그런지..슬픈 노래만 듣는다.

 

 

 

 

 

 

 

 

 

 

 

부엌일을 할 땐..지니 라디오를 켜두곤 한다.

 

처음 듣는 밝고 달달한 최신곡들의 프레이드..

 

 

 

 

 

 

 

 

 

 

 

 

 

♬~~검은강- 김윤아

 

 

 

세상에 신이 있다면 왜 사는 게 이리 슬픈가요.
죽음도 삶도 슬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잔인한 운명은 어떤 예고도 없이

모든 것을 무너뜨린 채 떠나고
살아남아도 스러져 갔어도

사람은 모두 안타까워요.

한낱 꿈일 뿐인가? 아무도 울지 않는 날은..
세상의 모든 눈물이 검은 강이 되어 흘러가네요.

검은 강의 품속에 한탄을 묻고

강을 나는 물새도 슬퍼 말을 잃네.

왜 누군가 울어야만 하나요,
그 고통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울어도 울어도 삭일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 안타까워요.

신이 있다면 왜 세상은 이리 슬픈가요.
검은 강이 하염없이 눈물을 안고 흘러가네요.

 

 

 

 

 

 

 

 

 

 

 

 

 

 

 

 

 

 

 

 

 

 

 

 

 

 

 

 

가을인가 봐요..

 

내 맘이 이리 울렁울렁한 걸 보니..

 

 

늘 생각해요.

 

밉다가 그립다가 밉다가 다시 그립다가..

 

그러다간 기도해요.

 

건강 하시라고..

 

건강만 하시라고..

 

 

 

 

요즘 길을 걸으며 이 노랠 자주 들어요.

 

어떤 날은 이 노래만 걸어두고 무한반복으로 듣고 들어요.

 

 

♪~세상에 신이 있다면 세상은 왜 이리 슬픈가요?

 

    죽음도 삶도 슬퍼서 자꾸 눈물이 흘러요..♪~

 

 

이 가사가 자꾸자꾸 내 가슴 안으로 흘러들어요.

 

 

 

가을인가 봐요.

 

그래서 그런가 봐요.

 

가을이라서..

 

내가 이리 슬프고 그리운가 봐요..

 

 

가을이라서..

 

 

 

 

 

 

 

 

 

 

 

- 벗 님 -

 

가을을 타는 여인~~~~~~~~~
음악도 감미롭습니다.
연휴 멋있게요.

연휴 멋있게 보내셨는지요? ㅎ~

어찌 보면 암울한 노래이지요..

허무히 죽어간 수많은 목숨들에 대한 안타까움..
서리 /바람에게 기대어 본다

하늘도 슬픔을 뿌려 놓은듯
이슬도 머금은 눈물 뿌린다.

마음을 내려둔 외진 오솔길
이슬꽃 피어난 님의 품위에

눈물을 머금고 홀로 가던길
돌아선 내마음 갈곳 잃었네.


영롱한 이슬속 가을./바람에게 기대어 본다.

조그만 가을이 담긴
영롱한 이슬속 마을

햇살이 따스함 담고
풀잎이 마음을 담고

지나는 길손의 마음
이슬에 담고서 가네.


내 가슴속의 달빛/바람에게 기대어 본다.

내 가슴속의 달빛
아래로 떨구면
눈물이 된다.

그 눈물 바라보던이
고개를 떨구면
아픔이 된다.

그모습 지켜 보던이
고개를 돌리면
안타까움이 된다.


슬픔이 가득한 님에게
밝은 의미만을 던져 둔다는 것이
오히려 좀 그런것 같아서
제 시를 남겨두고 갑니다.

어떤 사연이 있나봅니다.
내일부터 연휴인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별빛을 배게삼고,
달빛을 이불삼아,
따듯하고 포근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달빛을 이불 삼고 별빛을 배게 삼아

잠들 수 있다면..

정말 포근할 듯..

좋은 시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셨으면 합니다.~~
네..감사합니다.

바람에~님께서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울렁울렁하다가
멀미하시겠어요...
이 가을에...^^
우짜노? ㅎ
사진좀 찍고 그러세요...예술가께서....

후훗~~

가을멀미..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을을 앓지 않을까요?? ㅎ~


저야..구닥다리 노트1 폰으로 대충 담아내는 거..

사진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냥 일상의 기록이지요..


추상공간님이야 말로 가을사진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알콩달콩..

늘 좋은 날 되세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건안하시죠?

박카스님께서도 늘 평안하시길 바랄게요.^^*
흔적을 남겨 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늘 처음처럼 좋은날 되시고 가족모두 행복하세요~.~

박카스님께서도 행복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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