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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텃밭

by 벗 님 2019. 7. 4.

 

 

 

 

 

 

 

 

 

이른 아침..

 

내남자 출근 하시고 나면

 

왕배산을 오르든가..

 

몸 컨디션이 별루이면

 

자전거 타고 신리천으로 나옵니다.

 

 

노을이 보고픈 날엔

 

헤질 무렵 신리천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신리천 자전거길 끝나는 지점입니다.

 

하얀 개망초 길이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저 오른편 하얀 개망초 너머의 공터는 텃밭입니다.

 

임자 있는 땅이 아니라 자투리땅을 개간하면

 

내 텃밭이 되는 곳입니다.

 

이미 거의 모든 자투리 공간엔

 

옹기종기 예쁜 텃밭이 일구어져 있습니다.

 

 

 

 

 

 

 

 

 

 

 

 

 

 

 

 

 

 

 

 

 

 

 

 

 

 

 

 

 

 

 

 

 

 

 

 

 

 

 

 

 

 

 

 

 

 

 

 

 

♬~ 천 년을 빌려준다면 / 박진석

 

 

 

 

 

 

 

 

 

 

 

 

 

 

 

 

 

 

 

 

 

 

 

 

 

 

이 곳에만 오면 자전거를 세워두고

 

오래 서성거리다 가곤 합니다.

 

그리고 텃밭일을 하시는 분들께 이것저것 묻곤합니다.

 

 

나도 이 곳에다 내 텃밭을 일구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은데..

 

마땅한 공간도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 이미 유월..

 

파종을 하거나 무엇을 심고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때문에..

 

그리고 이 곳이 개발되면 이 정성어린 텃밭들은

 

다 갈아엎어지기 마련이라..

 

개발이 언제 될진 모르지만

 

그걸 감수하고라도 할만하다고 하시는 아주머니 한 분..

 

 

 

오늘도 자전거를 세워두고

 

개간할만한 마땅한 자투리 땅이 있으려나..

 

 

오래 서성이다 왔습니다.

 

 

 

 

 

 

 

 

 

 

 

 

 

 

 

 

 

 

 

 

 

- 벗 님 -

 

 

 

 

꼭 찾아 보셔요
아마도 벗님에게 딱 맞는 땅이 있을것 같습니다.

점을 콕 찍어 놓으셔요
그리고 가을을 위한 파종을 하시는 겁니다.

김장배추, 무를 심어 보셔요.
저두 주말농장을 하면서

그곳에서 생산되었던 배추,무,파...등등으로
한해 김장을 했던 기억 있습니다.

지금은 주말농장 .....생각뿐이지 안되네요.
몸도 아프고....힘도 들고 ㅋㅋ

네..찾았어요.ㅎ~

텃밭 일구시는 어떤 아주머님 도움으로..

진짜 손바닥만한 텃밭자리를 발견하고는..

당장 개간을 했어요.

이미 한여름 ..무엇을 심기엔 너무 늦었지만..

내남자가 모종 몇 포가 사와서..

그거 심어놓고 요즘 맨날 물주러 댕기고 있어요,ㅎ~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부지런합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

넵..손바닥만한 텃밭 개간해서..

요즘 거기에 물주러 댕기는 재미가

솔솔하니다..^^*

조만간 텃밭 포스팅 올릴게요..^^
켜켜히 막장사진에 놀라곤 합니다.
계속 보면 외워질 것 같네요. ~~~
마지막 제 셀카사진..말씀인가요?

ㅎㅎ~

무슨 인장처럼 셀카사진을 박아놓구 있네요..

그냥 기록처럼 나를 남기는 것이지요..^^*
소소한 일상의 소담스런 기록을 존중합니다.
듣고 싶었던 노래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 노래..좋아하시는군요..

저두 점점 이런 노래들이 좋아지고 있어요.ㅎ~


이 공간이 제겐 일기장 같은 곳이랍니다.^^*

좋은 것이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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