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다이어리407 아침운동 가는 길 아침운동 가는 길..5분만 일찍 집을 나서도..아침길이 여유로울 텐데..늘 쫓기듯 아침운동을 간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공원길 입구의 이 풍경이 너무 예뻐..지각을 하더라도 멈추어 설 수밖에 없었다. ♥ 센터 옆 골목길.. 11월 16일 11월 23일 같은 장소의 은행나무 풍경이다.불과 일주일 사이에..앙상해져 버린 은행나무.. ♬~나를 잊지 말아요 /김희애 센터 바로 앞의 은행나무..조금은 이른 아침이라..발자욱 없이 고웁게 내려앉은 은행잎들..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 날이었고..어쩌면 은행잎들 노오랗게 쌓인 풍경도 마지막이겠다 싶어 다시 또 멈추어 선다. ♡ 가을은 그 마지막 순간까지.. 이토록 예쁘다. - 벗 님 - .. 2016. 11. 27. 차창에 비친 은행잎 11월 16일,, 센터 옆 골목길 사이 풍경.. 은행나무가 가장 예쁜 곳.. ♥ ♬~ 벙어리 바이올린 페이지 운동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차창에 비친 은행나무 반영이 예뻐서.. 가던 걸음을 멈춘다. 하염없이 쌓여가던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스락 말라가던 하루.. - 벗 님 - 2016. 11. 26. 가을이 가는 길 센터에서 운동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을이 참 예쁜 우리 동네 길입니다. ♥ ♬~윤정하 / 찬비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 잎 두 잎 낙엽은 지고 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가을비 내리던 하루.. 우산도 없이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카페 나무 앞을 지나 2단지를 가로질러.. 은혜 유치원 앞을 지나 백석고 후문의 공원길로 해서..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피프틴이 있고 로또 파는 곳이 있고 공중전화 부스도 있는.. 횡단보도 앞에서 파란불을 기다립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맞은편 버스정류장의 풍경이 마음에 닿아 얼른 담았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공원길엔.. 2016. 11. 25. 가을비 내리던 하루 11월 16일의 풍경.. 가을이 고운 손짓을 하던 하루.. 가을비 내리던 하루.. 그냥 맞을만해서.. 어차피 우산도 없어서.. 비를 맞고 간다. ♥ ♬~ 길 위에서 최백호 수능을 앞둔 고3 엄마라는 핑계로.. 가을을 느낄 새도 없었는데.. 집으로 오가는 길에.. 이리 고운 가을이 물들고 있었네요. 가을은 어찌 이리 고운지.. 아름다운지.. 사무치는지.. - 벗 님 - 바람의 거리 2016.11.26 00:24 신고 수정/삭제 답글 좋습니다. ┗ 벗님 2016.12.04 22:02 수정/삭제 반가워요. 바람의 거리님..^^* 소담 2016.11.27 13:50 신고 수정/삭제 답글 비오는 가을 풍경이 꾀 운치스럽게 다가오네요 멋진 풍경입니다 ┗ 벗님 2016.12.04 22:03 수정/삭제 비와 가을.. .. 2016. 11. 24. 노트북 노트북을 켜고.. 우나는 우나대로.. 나는 나대로.. 시간을 보낸다. ♥ ♬~ Daisy Ost. 노트북을 밖으로 들고 나온 건 처음이다.무선인터넷으로 전환하고 와이파이 연결하는 데만 시간이 한참이 걸린다.인터넷 연결 상태가 불안해서 우나가 하스팟을 켜준다.나는 아직 와이파이니 하스팟이니 이런 것들에 어리바리하다. 간간히 우나랑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블로그를 한다.요즘은 소통은 하지 않고 그냥 일상을 기록하는 일이 거의 전부이다.그래도 밀린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아주 소소한 거라도.. 나는 남기고 싶다.남김없이 남기고 싶다. 나의 이야기들을.. 시간이 후딱 흐른다.자정이 넘은 시간.. 우나도 나도 올빼미과라..새벽 1시 넘어 카페를 나온다.택시 타.. 2016. 11. 20. 상황실 앞의 가을빛 내가 매일 다니는 길목에서.. 가장 고운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 ♥ 1436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 가고 지나는 사람들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올봄 저 상황실 옆 벚나무의 벚꽃이 참 화사하고 눈부셨더랬는데.. 저리 고운 단풍을 이 가을에게 선사해 주고 있다. 늘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오며 가며.. 이토록 고운 가을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 벗 님 - 서쪽으로 2016.11.12 09:58 신고 수정/삭제 답글 가을도 막바지군요. 비 한번 더 오면 저 단풍들도 가을과 함께 여행을 떠나겠지요. 이 가을을 만끽하시길요, ┗ 벗님 2016.12.04 22:54 수정/삭제 비 한 번 오면 후두둑.. 바람 한 번 불면 또 후두둑.. 그렇게 가을이.. 2016. 11. 11. 가을을 담다2 가을비 부슬부슬 내리던 하루였습니다. 내가 늘 지나다니는 공원길입니다. 오늘도 웰빙마트에서 장 보고 오는 길입니다. 요즘 웰빙마트에서 빅쎄일을 하는 기간인데.. 요일마다 쎄일하는 품목이 달라..거의 매일.. 웨빙마트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벗님..나름 살뜰한 여인이랍니다.ㅎ~ ♥ ♬~겁쟁이 /버즈 미안합니다 고작 나란 사람이 당신을 미친 듯 사랑합니다 기다립니다 잘난 것 하나 없는데 염치없이 당신을 원합니다 우산을 안 써도 무방할 만큼 포슬포슬 .. 가을비 가늘게 내리던 하루였습니다. 곱게 물든 낙엽도 따라 내리고 있었습니다. 공원길에 자욱히 내린 낙엽비가 하도 고와.. 우산 없이 걸어오시는 백발의 할머님이 하도 고와.. 마음이 잔잔해져 왔습니다. 세상이 다정하게 느껴졌습니다. - 벗 님 - 連川 .. 2016. 11. 2. 가을을 담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여러 개 있지만.. 집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웨빙 마트엘 간다. 야채도 과일도 고기도 일반 식품류도 달걀 한 판도.. 다른 마트보다 확실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요즘 새단장을 하고 빅쎄일에 들어갔다기에.. 요일별 할인품목을 사러.. 매일 웰빙마트에 출근하는 중이다. 이날은 비마저 내렸지만..배추 쎄일하는 날이라.. 배추랑 김치꺼리 사서 배달시키고.. 1+1 하는 하림 생닭도 두 마리 사서.. 2단지 가로질러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가을빛.. ♥ 1435 ♬~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웰빙에서 장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2단지를 가로질러 .. 2016. 11. 2. 벤치 위에 버려진 양심 빽다방을 나와 다시 터벅터벅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가 벤치마다 버려진 양심들.. ♥ ♬~Gloomy day/ Andante 길가 벤치마다 놓인 저 풍경이 자꾸 거슬려.. 폰에다 대충 담았다. 우산 받쳐 들고.. 또 한 손엔 미처 다 마시지 못한 빽다방 라떼 들고.. 얼렁뚱땅 몇 컷 담고나니.. 내 남잔 100미터쯤.. 저 앞에서 걸어가고 있다. 쪼르르~내 남자 곁으로 달려간다. 하긴 요즘은 길가 어디에서고 쓰레기통을 찾을 수 없으니.. 결국 저걸 집까지 들고 가야 한다. 그게 귀찮고 번거로우니 저리 버려두고 가나 보다. 내일 새벽이면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싸악 치워주시겠지만.. 본인의 양심을 저리 길가 벤치 위에다 버리고 가다니.. 내 남자 - 벗 님 - 2016. 10. 2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