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 가는 길..
5분만 일찍 집을 나서도..
아침길이 여유로울 텐데..
늘 쫓기듯 아침운동을 간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공원길 입구의 이 풍경이 너무 예뻐..
지각을 하더라도
멈추어 설 수밖에 없었다.
♥
센터 옆 골목길..
11월 16일
11월 23일
같은 장소의 은행나무 풍경이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앙상해져 버린 은행나무..
♬~나를 잊지 말아요 /김희애
센터 바로 앞의 은행나무..
조금은 이른 아침이라..
발자욱 없이 고웁게 내려앉은 은행잎들..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 날이었고..
어쩌면 은행잎들 노오랗게 쌓인 풍경도
마지막이겠다 싶어 다시 또 멈추어 선다.
♡
가을은 그 마지막 순간까지..
이토록 예쁘다.
- 벗 님 -
가는 가을이 모두
이곳에서 끝나는 듯
풍경이 아름다운 듯 애처롭군요
이곳에서 끝나는 듯
풍경이 아름다운 듯 애처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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