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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198

벚꽃 지다 벚꽃잎.. 분분히 흩날리는 봄날의 하루(4월16일).. 부는 바람에 하늘하늘 떨궈진 꽃잎들이 다시 꽃으로 피어난 듯.. ♥ " target="_blank" rel="noopener"> ♬~ 벚꽃지다 / 말로 하얀 벚꽃잎 꽃눈이 되어 하얗게 흩날리던 하루.. 아파트 뒷뜰에 서서 우리 집을 바라봅니다. 저어기 주방창이 보이네요. 하얀 린넨 레이스 커튼 드리운 나의 주방창.. 그리고 울 쏭이방 베란다도 보이구요. 이 곳에 아름드리 벚나무 한 그루 있어.. 봄마다 나의 주방창을 화사한 벚꽃색으로 물들여주었지요. 어느새 하얀 꽃잎 하늘하늘 떨구고.. 드문드문 연둣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네요. 처음 이사왔을 때.. 주방창을 통해 보이는 이 벚나무가 너무 좋았었는데.. 행복했었는데.. 막상 떠날려고 하니 이 벚나무가 .. 2019. 4. 23.
동탄 가는 길 주말의 아침.. 동탄 가는 길에 들른 판교 테크노벨리.. 내남자 업무 보는 동안.. 근처의 커피점에서 내남자를 기다린다.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작은 사고가 있어 2시간은 기다린 듯.. ♥ 기흥휴게소에서 늦은 아점(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동탄에서 볼 일을 다 마치고.. 행주산성 아래 잔치국수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국수맛이 예전같지 않다. 동탄은 세번째 길이다. 가는 길..시흥인지 기흥인지.. 어디메쯤 산 위에 하얗게 눈이 쌓여있다. 삼월에 내린 눈.. 별로 놀라울 것도 없다. 조금 더 남쪽으로 가면.. 조금 더 따스할까.. 내 삶도 더 따스해질까.. ♬~ 여인 外 - 벗 님 - 보고아빠 2019.03.21 08:13 신고 수정/삭제 답글 어제 이곳 변산반도엔 태풍 수준의 비바람이 몰아쳤답니다. 풀과.. 2019. 3. 20.
화이트 데이 쏭이가 화이트데이 꾸러미를 안고 들어오는 걸 보고.. 밤산책 나갔던 내남자가 까만 비닐봉다리 속에서 꺼낸 쵸콜렛 2개.. 쏭이랑 나랑 하나씩 가지란다. 쏭이는 네모난 걸,,난 하트모양을 가졌다. ♥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장 영 스크린 골프 민실장은 남편이 골프존으로 커다란 꽃다발을 보내왔던데.. 뭐..그런 것까지 기대한 건 아니였기에.. 그래도 그나마 성의를 표해줬으니 됐다. 저나마도 안했으면 서운할 뻔.. 무슨 무슨 날.. 크게 의미없다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챙기는 것도 반복되는 일상의 작은 재미라면 재미가 아닐까 싶다. 골프존에서.. - 벗 님 - 보고아빠 2019.03.18 05:57 신고 수정/삭제 답글 아직도 아름다운 젊음을 보전하고 계시는 멋진 부군과 벗님에게 축하 인사 드립니다. .. 2019. 3. 18.
정월 대보름 요즘은 몸이 무척 곤하다. 저녁에 일찍 까부라지는데도 아침에 잘 못일어난다. 최근엔 골프존 일을 오후 5시까지 하는데다 집에 오자마자 저녁운동을 가서는 저녁 10시 훌쩍 지나 집에 돌아온다. 그래서 그런거도 있을 것이고 내 나이쯤에서 오는 갱년기 증상 탓도 있을 것이다. 정월대보름날 아침.. 그래도 그냥 지나가긴 아쉬워 조금 일찍 일어나 찰밥 짓고 집에 있는 재료로 나물반찬을 만들고 부름으로 깨물 아몬드랑 호두도 식탁 위에 차려놓는다. 출근시간이 임박해서 부랴부랴 대충 대보름 맞이를 한다. ♥ 1921 출근길 눈이 내린다. 펄펄.. 파란 신호를 기다리며 얼른 눈풍경을 담는다. 눈이 내려도 눈풍경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하루해가 지고.. 저녁운동 가서는 필라테스 하면서 계속 하품이 나고 몸이 천근만근이다. .. 2019. 2. 20.
요일 약통 다이소에 가면.. 정말 웬만한 건 다 있다. 가격도 무지 착하다.  다이소에서 발견한 요일 약통.. 안그래도 내가 아침에 약을 먹었나 안먹었나.. 아리까리할 적이 많았는데.. 딱이다 싶어 식구 수대로 사왔다,      ♥     ♬~ 안개꽃/나윤선                      난 아직 특별히 복용하는 약은 없다. 지천명을 넘어서면서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오기 시작해서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다.  비타민C를 시작으로 해서.. 오메가3 스피루리나 칼슘 마그네슘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A.. 그리고 보조식품으론 레몬밤이랑 히비스커스 카카오닢스등.. 다이어트나 노화방지에 좋다는 것들을 먹고 있다.  영양제는 깜빡깜빡 하기 일쑤인데 저렇게 요일 약통에 넣고 먹으니 내가 그날 그날 먹었는지 안 먹.. 2019. 1. 30.
제3차 남북정상회담 있던 날 2018년 9월 18일..  제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있던 날..       ♥                   ♬~ 비몽 / 양현경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이 날.. 골프존은 한가로웠고.. 제 3차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TV로 시청할 수 있었다. 손님들의 방해 없이..   TV 화면 속엔 감동적이고 감격적인 장면들이 펼쳐지고.. 난 쇼파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다.  문득 봉숭아빛깔 메니큐어를 칠한 내 발이 예뻐 보였을까? 일없이 발셀카를 찍어대었다.    한때는 저 골프라는 것에 미쳤었는데.. 한창 골프를 배울 땐.. 나중에 딸들에게.. 2019. 1. 16.
SEVEN GYM SEVEN GYM ..  요즘 내가 운동을 다니는 곳이다. 집에서 내 걸음으로  6 분여 거리다.       ♥                    ♬~ Dance Mot Var / Anne Vada                                 12월 초부터 다시 GYM을 다니고 있다. 오전에 골프존 일을 하다보니 저녁타임에 나간다. 월 수 금은 요가..화 목은 필라테스.. 가끔 많이 먹은 날이나 몸 컨디션이 가벼운 날엔 줌바도 한다. 줌바는 별루 재미가 없지만 일단 송글송글 땀이 나서 운동삼아서..  4월에 아놀드홍을 그만 뒀으니 7개월만에 다시 실내운동을 한다. 주 5일..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니 역시 몸이 가볍고 기분도 상쾌하다. 코난쌤 방송댄스를 못하니 춤추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긴 하.. 2019. 1. 4.
2019년 일출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 일출 예정시각이 07시 47분?.. 내남자랑 서둘러 정발산에 올랐다. 작년보다 사람들이 반은 줄었다. ♥ 1902 일출 본 후에.. 24시 콩나물해장국집에서.. 종일 집에서 딩굴딩굴.. 그냥 그러고 싶었다. 저녁은 내남자가 장 봐와서 요리했다, 밥은 좀 태워서 누룽밥에다 쭈삼불고기.. 그래도 맛났다. 뉴스에선 전국적으로 맑아서 일출을 볼 수 있을 거라 했는데.. 구름이 자욱한 동쪽 하늘가.. 찬란한 일출은 볼 수 없었다. 연례행사처럼 일출을 보러온다. 새해 떠오른 첫 해를 떠오르는 순간에 봐야만 그래야만 한 해를 진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첫단추를 잘 꿴 느낌이다. 구름에 가려져 잘 보이진 않지만.. 새해 첫 해를 보며 세 가지 소원을 빌었다. - 벗 님 - 작은집에 2.. 2019. 1. 3.
아듀 2018 2018년 마지막 밤을 내남자와 단 둘이 보낸다. 큰 딸 우나는 머나 먼 미국땅에.. 작은 딸 쏭이는 친구랑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TV에 나오는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며.. 와인 대신 복분자 담은 와인글라스를 쨍 ~하고 부딪치며.. 2018년을 보낸다. 내 쉰두 살을 보낸다. ♥ 1901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보낸다. 내 쉰두 살을.. 보낸다. 아듀~ 2018년~ 아듀~ 내 쉰두 살~ - 벗 님 - 시무지기 2019.01.06 12:52 신고 수정/삭제 답글 행복 그 자체군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벗님 2019.01.08 03:30 수정/삭제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러 하지요.. 감사합니다. 시무지기님..^^* 201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