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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198

짐(GYM) 여기 신도시엔.. 아파트 내에 주민 편의시설로 짐(GYM)이 갖추어져 있다. 활성화된 곳은 GX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용하고 있던데.. 우리 아파트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단 3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하고 주민들의 반응이나 이용실태를 파악한 후.. 업체에 맡길 건지 자체 운용할 건지 결정을 할거라고 한다. 입구에 건의함이 구비되어 있는데.. 갈 때마다 요가랑 줌바 같은 GX프로그램 만들어 달라고.. 건의를 하고는 있는데..별로 가능성이 있어보이진 않는다. 여기 이사 오고 인근의 왕배산에도 올라보고.. 신리천변의 상가에 있는 줌바댄스도 다녀보고 했지만.. 재미도 없고 이런저런 여건상 꾸준하지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안그래도 통통한 몸매가 더 통통해진 데다.. 약간 충격인였던 건.... 2019. 11. 6.
상추쌈 해질녘이면.. 텃밭으로 달려간다.       ♥             옆 텃밭의 어느 분이.. 저렇게 해놓으셨길래.. 참 좋은 아이디어다 싶어.. 나도 따라 해봤다.                                                                                   ♬∼상추쌈 - 시 소향비, 곡, 노래-zzirr                       아직은 어린 쌈채들을 조금 솎았다.  갓지은 따끈한 밥에다 쌈장으로 쌈싸먹으면 다른 찬 없어도 참 달큰할듯..  .. 2019. 8. 1.
메밀레 여름철 별미..메밀국수.. 예전엔 여름이면 냉면을 찾았었는데.. 이젠 메밀국수만 먹는다.     ♥           ♬~ 첫사랑 / 장윤정                          자전거 타고 가다가 용인에 있는 신갈 외식타운에 있는 메밀레..라는 곳에서.. 별 기대없이 들렀는데.. 맛집느낌이 솔솔 난다.   내남잔 그저 그렇다고 하지만..난.. 다음에 다시 또 오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일산소바만은 못하지만..                 - 벗 님 -  면사무소뒤2019.07.30 09.. 2019. 7. 30.
하이킹 중에 생긴 일 7월 19일 토요일.. 동탄에서 분당까지 왕복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하던 날.. 원래는 양평까지 갔다가 늦어지면 상황 봐서 분당에서 하루 자든지.. 하기로 하고 출발했지만.. 분당 사무실에서 잠시 쉬어가자 하던 것이 너무 오래 쉬어버렸다. 어스름이 깔리는 늦은 오후 동탄 집으로 출발한다. 내남자가 이젠 혼자 집까지 길찾아 가보라며 나를 앞장 세운다. 탄천을 따라 쭈욱 달려 용인까지 와서.. 용인 탄천의 자전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 위로 올라오면 이 곳이다. 서산으로 저무는 해가 너무 예뻐서 내남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햇님을 담았다. 기흥호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어느새 사위는 어두워지고 호수에 어리는 불빛만이 어둠을 밝힌다. 피곤하고 지쳐 내남자에게 달달한 아이스케키 사달라 부탁하고.. 전망 좋은.. 2019. 7. 29.
메뚜기 텃밭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     In The Morning Light / Yanni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자전거를 멈추었다. 저런 메뚜기는 어릴 적 보고 처음 보는 듯 하다.   엄마 메뚜기가 아기 메뚜기를 업고 있는 것일까? 암컷 수컷이 짝짓기를 하는 것일까?                 - 벗 님 -  루시엔2019.07.28 21:3.. 2019. 7. 28.
비 온 후에 비 온 후에.. 한결 싱그러워진 텃밭.. 열무가 키를 늘렸고.. 쌈채들이 제법 파릇파릇해졌다. ♥ ♬~ 그대 고운 내사랑 / 이정열 하루 한 번 텃밭에 물을 주러.. 자전거로 신리천을 달린다. 비 온 날은 건너뛰기도 하는데.. 하루 못 보면.. 무슨 그리운 님이라도 되는 냥.. 보고싶고 궁금해진다. - 벗 님 - jaye 2019.07.27 01:02 신고 수정/삭제 답글 보기만해도 흐믓하시겠어요. ^^ ┗ 벗님 2019.08.28 01:06 수정/삭제 넵..무척..^^* 루시엔 2019.07.28 21:38 신고 수정/삭제 답글 무우 싹이 났나봐요. 무애기들이 생겼으니 얼마나 귀엽겠어요. ~~~ㅎ ┗ 벗님 2019.08.28 01:08 수정/삭제 후훗~ 무는 아니고 무 사촌쯤 되는 열무예요. 씨앗뿌리고.. 2019. 7. 26.
감사해요 울산 가면.. 이틀 동안 텃밭에 물을 줄 수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비 소식도 없고 햇살은 사정없이 쨍쨍한 날들.. 울산 출발하기 전.. 텃밭이 흥건해지도록 물을 얼마나 떠다 날랐는지.. 지쳐서 꼼짝할 수 없을 지경이라 굴다리 밑에서 쉬고 있는데.. 내남자가 전화로 개망초 뜯어다 텃밭 위에 덮어주란다. 수분 증발을 조금이라도 맊는 방법이라며.. 에구에구~~ 겨우 허릴 펴고 개망초 뜯어다 텃밭 위에다 덮어준다. 마침 저번에 텃밭 만드는 거 조언해주신 아주머니께서 밭에 계셔서.. 인사차 가서.. 이틀 동안 물을 못 주게 되어 걱정이라며 하소를 하니.. 아주머니께서 선뜻 본인이 우리 텃밭 돌봐주시겠단다. 그런 의도로 말씀 드린 게 아닌데.. 너무 감사했다. 울산에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기 전에 .. 2019. 7. 18.
나의 놀이터 다음날 아침 일찍.. 물통이랑 바가지를 챙겨 텃밭으로 나갔다. 부지런한 아주머님 몇 분은 아침밭일을 끝내시고 나무그늘에서 담소를 나누시고..  모종들이 시들었을까 걱정했는데.. 내남자가 튼튼한 모종을 사온 덕분인지 싱싱하고 푸릇푸릇하다. 이랑을 다시 정비해서 어제 뿌리지 못한 열무씨앗을 파종하고 물을 준다.    ♥                                                                          ♬~ 내 마음 별과같이 / 지아 .. 2019. 7. 11.
손바닥만한 내 텃밭이 생겼다. 결국 텃밭을 만들었다.(7월 2일) 아침 일찍 자전거 타고 신리천을 달렸다. 자전거길 끝에 있는 텃밭터에 갈까 말까..하다가.. 괜히 가보고 싶어 또 텃밭을 서성이고 있으니.. 나보다 살짝 연배로 보이는 여자분이 말을 건다. "여기 텃밭 있으세요?" "아뇨..텃밭 하고 싶긴 한데 어디다 해야 할지.." '지금 너무 늦은 거 같기도 해서 망설이고 있어요." "자주 보이길래..여기 텃밭이 있는 줄 알았어요." 첫인상이 참 좋았다. 다정하고 믿음직한 언니 같았다. 이 곳 저곳 둘러보더니.. 여기도 괜찮고 저기도 괜찮을 거 같고..하시며 텃밭을 할만한 자리를 추천해 주신다. "여기 있는 텃밭들 다 이런 풀밭 개간해서 만든 거에요." 그 여자분의 말에 용기를 얻어.. 당장 텃밭을 일구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생긴.. 201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