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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아랫자락에서 만난 풀꽃 씀바귀 내장산 아랫자락 산장민박에서 하루 유하고.. 이른 새벽 잠 깨어 산장 주변의 풀꽃들을 담았다. 풀섶 사이를 헤집고 쪼그려 앉아 보니.. 요런조런 이쁜 풀꽃이 천지였다. ♥ 디카에 담은 풀꽃들.. 참꽃마리 ? 현호색 갈퀴나물 애기똥풀 점나도 나물 흰민들레 미나리 냉이 광대나물 .. 2010. 6. 8.
산장민박 내장산 아랫자락.. 백양사 근처의 가인마을이라는 민박촌에 찾아든 우리가족.. 제일 안쪽 산 아랫자락의 민박집에다 여장을 푼다. 아이들 곤히 자라 이르고..내남자와 난..야밤 산책에 나선다. 밤기운이 차 가디건으로 어깨를 감싸고 연인인 듯.. 내가 괜히 설렌다. 마을 가운데로 작은 개.. 2010. 6. 8.
목포는 항구다 분명,, 목포는 항구다..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던 것 같은데..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내가 졸다가 삭제버튼을 클릭해버린 걸까.. 해서.. 사진을 다시 찾아..기억을 더듬어 다시 쓴다. 무안갯벌에서 세월아 네월아..시간을 소일하다가.. 목적없이 달려간 곳이 목포.. 목포는 항구.. 2010. 6. 8.
무안갯벌에서 함평 나비축제장을 빠져나와 달려 간 곳.. 무안갯벌.. 끝없는 양 펼쳐진 널따란 갯벌가에 조개를 캐는 몇몇 무리의 사람들.. 한적하고 고요롭다. ♥ 무어 조개가 있을까 싶어..별 기대 없이 내려간 갯벌.. 이름은 모르겠는데..여튼 사방천지가 조개밭이다. 무슨 노다지를 캐는 기분이다. 와.. 2010. 6. 7.
베란다 청소 할까? 2010.6.6 " 우리 오늘 베란다 대청소할까?" 내남자가 제안을 한다. "그럼 난..냉장고 청소 할테니 자기가 베란다 치워요." 불량주부 벗님이 오랜만에.. 냉장고랑 주방을 다 들어 내어.. 쓱싹~쓱싹~~뽀드득~~빡빡~~대청소를 한다. "이 술들 누구 주어버릴까? 우린 마시지도 않는데.." "그래도 놔둬.. 2010. 6. 6.
스무살의 단상 ♥ 87.4.4 나는 무지의 깊은 잠 속에서 안일하게 그것이 다 인양..만족해하며 스무해를 살아 온 것이다. 12년 동안의 학교교육이 허수아비 교육이였다니..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삶.. 도대체 어떤 삶이여야 하는 것일까?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 2010. 6. 6.
엄마의 찔레꽃 기도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찔레꽃만 보면 생각나는 휘부연 그 새벽.. 잠이 덜깬 눈으로 바라본 새벽안개 속 여린 찔레덤풀.. 내 나이 예닐곱쯤이였을까.. 먼동도 깨지않은 안개 자욱한 새벽녘에 엄마는 어린 나를 깨워 뒷동산엘 오르셨다. 뒷산의 하얀 찔레꽃 덤풀 앞에서 갓돋.. 2010. 6. 5.
찔레꽃 산행-가사당암문 금요산행.. 마음맞는 여인들끼리 특별한 일 없으면 금요일마다 산행을하자..입 맞추고.. 오늘은 삐삐언니랑 사비나..나..이렇게 셋이서 함께 하기로.. 사비나가 늦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최근에 산 타는 재미에 푸욱 빠진 사비나..일주일에 몇 번을 산엘 다닌다고.. 기다리면서 먼저 지.. 2010. 6. 5.
함평 나비축제 울아빠 칠순 축하겸 해서 떠난 여정.. 친정으로..의성 시댁으로..안동으로..그렇게 2박3일의 여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마자 하루 쉼하고 다시 완도를 가보자 하는 내남자.. 나야 워낙에 어디든 떠나는 거 좋아라하니..웬 떡이냐..하며 넙죽 승낙하고.. 아~~이건 에바(오버)야~~하며..불만.. 201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