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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을 뭘로 끓여야 하나 해장국을 뭘로 끓여야 하나.. 참 참 오랜만에 술 취해 들어온 내남자.. 전에 없이 안쓰럽다. 남자로 가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 여자로 아내로 살가는 것 보다.. 참 마니 더 힘겨울 거라는 연민이 생긴다. 나는 또 나혼자 가벼워질려고 산행을 간다. 술 취해 쓰러진 내남자..홀로 두고.. 해.. 2010. 6. 4.
영월이야기2-선돌&청룡포 선암마을을 빠져 나오며.. "어디로 갈까?" 일단 주차할 곳이 없어 그냥 지나쳤던 선돌에 갔다가. .청령포..고씨동굴로 가기로 한다. ♥ 선암마을 가기 전에 잠깐 들렀던 당나귀 타는 원시 마을.. 지나치며 보니 어느새 북적북적..긴 줄이 서고.. 저 당나귀들 힘들겠다..하는 동물 애호가적인 .. 2010. 6. 2.
미쳤지..미쳤어 6.2 미쳤지..미쳤어.. 스피닝(실내용 산악자전거)은 왜 탔지? 춤만 살랑 ~추다 올 것이지.. 허리병 다시 도지고 말았다. 고함 꽥꽥 지르며 땀 방울 뚝뚝..떨구도록.. 격렬히 스피닝을 탔으니.. 미쳤지..미쳤어.. 새벽 2시에 깨어 ..밤 꼴딱 세우고 이러구 있다. 쓴 한약가루 삼키고.. 글루코사민 .. 2010. 6. 2.
는개 6.1 다행히 코난 쌤 댄스 수업은 할 수 있었다. 강호쌤의 파워에비티는 허리를 구부릴 수 없어..포기.. 훗~~ 아무리 아파도 일단 춤은 추고 본다. 춤 추는 순간.. 그 순간에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기에.. 다시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집에 와서 핫팩하고.. 아~ 이 마음의 는개.. 언제 걷히려나.. .. 2010. 6. 1.
이별여행 어린 날.. 황토흙을 참 많이도 주워 먹었던 나.. 남의 집 황토 담벼락도 간혹 떼어 먹곤 했었던 기억.. 난 왜 황토흙이 그리 향긋하고 과자처럼 맛났던지.. 대학시절.. 산을 타시는 엄마께 깊은 산속 황토를 좀 구해달라 해서.. 그걸 먹은 적도 있었다.어릴적 그 맛이 그리워서.. 지장수로도 .. 2010. 6. 1.
영월이야기1-동강&선암마을 정선땅과 영월땅 어느 중간지점에서 하루를 유하고..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영월..동강.. 어느 분의 방에서 동강을 보았다. 그래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동강에 대해서는 우나가 걸스카웃에서 래프팅 갔을적에.. 시시했고..그 보우트의 안내요원이 불친절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전.. 2010. 6. 1.
이런저런 맘 샤워 물줄기가 약하다. 시원히 뿌려지면 좋으련만.. 조심히 샤워를 한다. 우나 비누를 몰래 쓴다.쏭이랑 내가 쓰는 비누가 물컹거린다. 천연비누이다 보니 쉬이 물렁해지곤 한다. 새 비누를 내어 두어야 겠다. 얼굴에는 온갖 깔끔을 떠는 우나..얼굴에 뾰루지 하나라도 나면.. 누가 자기 비누 쓴 거 아니냐며 검열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허리가 예사로이 넘어갈 것 같지 않다. 엉거주춤 샤워를 마치고 준비해둔 란제리랑 팬티를 입을려다.. 그냥 샤워가운만 걸치기로 한다. 귀차니스트 우리 우나..항상 샤워 후에 가운을 걸치는데..그러더라.. 타올로 물기 굳이 닦지 않아도 가운만 걸치면 되니..편해서 좋다고.. 문득 그 말이 생각나..나도 한 번 따라해 본다. 사실..몸의 물기 닦을 기운 마저 없다. 이래서 사람은 아프.. 2010. 5. 31.
내남자와의 정선여행6-정선시장&민박 ♥ 다시 정선시장으로.. 어느 지역이든 그 지역에 가면.. 그 지방의 향토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객들의 기본 에티켓.. 내남잔 올챙이 국수..난 콧등치기 국수.. 맛? 별 3개 ☆☆☆ 이곳에 사람들이 줄 지어 사가는 것이 무언가 싶어 구경 중.. 메밀전병이랑 수수부꾸미.. 이름이 생각 안 나서 .. 2010. 5. 29.
내남자와의 정선여행5-가리왕산자연휴양림 164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화암동굴, 화암약수터 , 아라리촌. 동강변특설야시장 구경을 하고 한적한 강변에 발을 담구어 하루의 열기와 여독을 식히는 내남자와 나.. 어디 시원한 계곡으로 가서 발도 담그고 산그늘에서 낮잠도 한잠 자고 싶어.. 지도상에서 제일 가까운 듯 보이는 가리왕.. 201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