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6
" 우리 오늘 베란다 대청소할까?"
내남자가 제안을 한다.
"그럼 난..냉장고 청소 할테니 자기가 베란다 치워요."
불량주부 벗님이 오랜만에..
냉장고랑 주방을 다 들어 내어..
쓱싹~쓱싹~~뽀드득~~빡빡~~대청소를 한다.
"이 술들 누구 주어버릴까? 우린 마시지도 않는데.."
"그래도 놔둬ㅍ봐요..선물해도 되고..손님 오면 필요할지 모르니.."
한 꼼꼼하는 우리 둘..
늦은 아침 먹고 시작한 일이..저녁무렵에야..겨우 마무리..
베란다랑 주방이 깔끔~ 말끔~~때꼼~~
곤해서 오늘 텃밭은 못가고..
"낼..하나로에서 매실 할인한다고 하니..아침 일찍 다녀와요."
"한정판매라 빨리 가야해요."
올해는 10키로쯤 담아야겠다.
-어제 일기 끝-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