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371

물방울 76 ◆ 물방울 하나 저 물방울 .. 참 맑고 영롱합니다. 상처..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에겐 자정력이 있는 듯.. 아침마다 풀잎 위엔 이슬이 맺히고 매일매일 상처는 아물어 갈 것입니다. ◆ 물방울 둘.. 바라보다 문득 맺혀지는 물방울 무심히 바라봐선 절대 알 수 없을 슬픔 한방울 깊이.. 오.. 2010. 2. 19.
울보..나 2010.2.18 나는 눈물이 많다. 가끔 내가슴의 동의 없이 눈이 먼저 울 때가 있다. 그러한 때는 정말 당혹스럽다. TV를 보다가 어린아이가 울기만해도 내 눈에 눈물이 고인다. 내가 생각해도 딱히 울 일이 아닌데도.. 내 눈은 저혼자 눈물을 흘리곤 한다. 내 눈은 언제나 젖어 있다. 내 가슴이 언.. 2010. 2. 18.
올해 첫산행-백련산.안산 2010.02.18 00:30 올해 들어 처음 가는 겨울산행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착한 녹번역 3번 출구 어라~~이렇게 많이들 가실 줄은.. 저번처럼 속닥하니 갈 줄 알았는데.. 밤안개님이랑 샤론언니 말고는 다들 처음 뵙는 분들.. 일단 이뿌게 인사 드리고 악수도 나누고.. ♥ 언제나처럼 간단히 몸을 풀.. 2010. 2. 18.
낙서 혼자 하나 외로움 나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둥글은 이세상에서 유독 나만 모가 난 것 같을까? 웃음짓는 얼굴과 얼굴을 보면서 나는 여러번의 방황을 해야했다. 오직 하나만을 믿음으로 사랑해온 나였건만.. 그 하나마저..이젠 어디론가 멀리.... 2010. 2. 17.
졸업식 후에 내가 자전거 타고 학교에 온 걸 본 우나.. "아휴..엄만 졸업식에 누가 자전거를 타고 와요?" "챵피해 죽겠어요." "야.. 아침에 정신없이 바빴어.자전거로 움직이는게 젤로 빠르거든.." 내가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어 크게 소리내어 웃는다. 우나도 기가 막혀 웃는다. "야..창피하면 저만치 떨.. 2010. 2. 11.
우나의 중학교 졸업식 2010년 2월 10일 수요일.. 나의 큰 딸..우나의 중학교 졸업식날이다. 하필 수요일이람.. 오늘 방송댄스랑 재즈댄스 수업이 있는 날인데.. 엊저녁 디카를 점검하는데 백화현상이 나타나 .. 하필 우나 졸업식 날에.. 밤새 맘이 그랬는데.. 아침 9시가 되자마자 써비스센타로 달려가서 다행히 수리하고.. 충격을 받았거나 습기때문에 액정이 나갔다는데.. 아마 눈오는 날에 호수공원에서 눈을 맞아서 그런 게 아닐까.. 카메라 수리하고.. 늘 가는 빨간머리 에서 머리손질하고.. 쌩쌩~~자전거로 달려서 센타가서 얼른 샤워만하구 화장하구.. 걸어가면 아무래도 졸업식에 늦을 것 같아.. 다시 자전거로 쌩쌩~~ 자가용차들이 즐비한 사이를 위풍도 당당히 우나네 학교에 입성.. 아? 내남자..내남잔 돈 벌러 가서 함께 못.. 2010. 2. 11.
우나의 중학교 졸업 ♥ 2010년 2월 10일 수요일.. 나의 큰 딸..우나의 중학교 졸업식날이다. 하필 수요일이람.. 오늘 방송댄스랑 재즈댄스 수업이 있는 날인데.. 엊저녁 디카를 점검하는데 백화현상이 나타나 .. 하필 우나 졸업식 날에.. 밤새 맘이 그랬는데.. 아침 9시가 되자마자 써비스센타로 달려가서 다행히 .. 2010. 2. 10.
인간의 사랑 자전거 길을 달리다가 가끔.. 참새 몇마리 길가에서 마주칩니다. 멈칫 하는 나와 달리 참새들은 가장 절묘한 순간에 포르르.. 그네들만의 작은 비상을 합니다. 자전거 길을 달리다가 가끔.. 비둘기 몇마리 길가에서 마주칩니다 인간을 두려워 않고 참 여유롭지만 마지막 순간엔 푸드덕.. .. 2010. 2. 10.
봄이 온다 하네 유달리 눈도 많고 시렸던 올 겨울 갈 길 잃은 철새도 갈 곳 없는 사람도 마음 잃은 바람도 다들 어찌 살아 내고 있는지.. 잘들 견디고 있는지.. 나 그럭저럭 견디고 있어. 살아내고 있어. 그런데 내남자가 걱정이야. 힘들어 보여. 봄이 온다 하네. 연두빛 희망이 움터 올게야.. 봄은 그렇게 ..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