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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289

내일이면 넌 그리웠던 사람을 만날텐데.. 1986년 7월 27일 이렇게 매번 내 이성이 흔들림은 무슨까닭일까? 너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인 듯 하다. 아니..난 너의 마음을 하나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나도 괴로와하고 있다. 그러나 넌 왜 그토록 괴로워해야 하는지.. 바보야..남자가 왜 그 모양이니? 좀 더 꿋꿋하고 강한 .. 2011. 11. 27.
우정은 무색이라서 퇴색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 여행 중이예요..다녀와 뵈올게요..^.^* ♪~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너 얻은 이 세상 그걸로 충분해 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 86년 7월 27일. 여전히 무더운 하루 정애의 글이 새삼 나를 얼마.. 2011. 10. 15.
숨막힐듯한 하루 ♪~ 기억하나요 사랑할순 없었나요 그대 헤일수없는 맘 나였던가요 잊지말아요 가슴아픈 사랑이 슬퍼하는 날엔 내가 서있을께요 ♬~ 86년 7월 26일. 숨막힐 듯한 하루.. 그래! 차라리 내가 괴로워하자. 내 가슴은 아프더라도 웃어주고 말자.' 그렇게 웃음으로써 네가 웃을 수 있다면..얼마든지 웃고 말자... 2011. 10. 11.
어찌 해야 하나..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는 기다림으로 바꿔버린 데 있다. 86년 7월 23일. 흐림 그 옛날.. 나를 슬프도록 우울하게 했던 벗님의 냉정한 이성을 닮도록 해야겠다. 세상이 순수하다고만 굳게 믿었던 난 ..정말 바보였다. 세상을 순수함만으로도 살지말고 ..지혜.. 2011. 10. 10.
어찌 살아야 하나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1986년 7월 23일. 흐림 오랜만에 나의 두 볼을 뜨겁게 적시는 이유없는 이슬방울들.. 온통 오늘 날씨보다 더 흐릿하기만 한 내 인생길.. 시커먼 먹구름만이 군림하는 나의 세상.. 그래서 푸른 하늘 마저 볼 수 없는 슬프기만 한 .. 아~.. 2011. 10. 9.
가여울만치 외로운 내존재 86년 7월22일 내 모든 것이 티끌만한 허물도 없는 알몸 그대로의 나.. 내 전부를 드러내고도 결코 부끄럽다 여기지 않고 오로지 진실만을 몸에 드리우고 있는 나.. 그런..나..가 되고 싶다. 나란 존재를 철저히 알고프다. 나는 누구일까? 무엇일까? 내 존재의 가치는 어느정도일까? 참된 것..진리란 무엇일.. 2011. 10. 7.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 86년 7월 20일 홍랑이랑 함께 올라왔다. 지금 마음이 좋지 않다. 또 다시 엄마 아빠껜 죄많은 딸이 되고 말았다. 귀여운 동생들..착한 미소만을 머금던 내 사랑하는 사람들.. 아~난 언제까지 이렇게 나쁜 딸..언니가 되어야하나.. 무어라 용서를 빌어야한다 말인가.. 아빠의 그을리신 모습..어딘가 한이 스.. 2011. 10. 3.
! ? 이 날..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느 하루의 일기장엔 느낌표만..! 그 다음날엔 물음표만..? 86년 7월 9일과 10일..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걸까? 무언가 스무살의 나에게 쇼킹한 사건?이 일어났었던 건 분명한데.. 사실..저 느낌표와 물음표만으론 그 날의 일들을 세세히 기억해낼 수가 없다. 7월 12일의 일.. 2011. 10. 2.
오늘 일기는 영 엉망이다. ♬~사랑 참 어렵다..어렵다.. 많이 아프다.. ♥ 86년 7월7일. 그런대로 맑았음. 산이 첩첩이 포개진 곳.. 개울물은 티없이 맑고 아직은 세태에 물들지 않은 곳.. 내마음이 언제나 편히 의지할 그 곳..내 고향.. 언젠가는 나도 고향땅에서 머물고 싶다. 몸도 마음도 모두.. 오늘 도착했다. 지금 몹시 피곤하다... 2011.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