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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1755

영월이야기1-동강&선암마을 정선땅과 영월땅 어느 중간지점에서 하루를 유하고..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영월..동강.. 어느 분의 방에서 동강을 보았다. 그래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동강에 대해서는 우나가 걸스카웃에서 래프팅 갔을적에.. 시시했고..그 보우트의 안내요원이 불친절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전.. 2010. 6. 1.
내남자와의 정선여행6-정선시장&민박 ♥ 다시 정선시장으로.. 어느 지역이든 그 지역에 가면.. 그 지방의 향토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객들의 기본 에티켓.. 내남잔 올챙이 국수..난 콧등치기 국수.. 맛? 별 3개 ☆☆☆ 이곳에 사람들이 줄 지어 사가는 것이 무언가 싶어 구경 중.. 메밀전병이랑 수수부꾸미.. 이름이 생각 안 나서 .. 2010. 5. 29.
내남자와의 정선여행5-가리왕산자연휴양림 164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화암동굴, 화암약수터 , 아라리촌. 동강변특설야시장 구경을 하고 한적한 강변에 발을 담구어 하루의 열기와 여독을 식히는 내남자와 나.. 어디 시원한 계곡으로 가서 발도 담그고 산그늘에서 낮잠도 한잠 자고 싶어.. 지도상에서 제일 가까운 듯 보이는 가리왕.. 2010. 5. 29.
내남자와의 정선여행4-아라리촌 화암 약수에서 약수 한 병 담아 아라리촌으로 왔다. 여름날처럼 지치고 햇살 따가운 하루.. 온 밤을 지새워 달려온 정선땅.. 내남자와 난 저 정자에 몸을 뉘어 한잠 자기로 한다. 그렇게 저 꽃빛 고운 꽃바람이 코끝에 살랑대는 단잠..까무룩히~~ 내남잔 어느새 깨어 내 곁을 지키고.. ♥ 아.. 2010. 5. 28.
제비다 . 세상에.. 아우라지를 뒤로 하고 달려온 곳..화암동굴아랫자락.. 온밤을 꼬박 새우고 달려와 허기져..일단 배를 채우기로 하고.. 곤드레나물 파는 아주머니께 제일 맛난 곳을 물어 찾아든 식당.. 제비다. 세상에.. 어린날에 울집 마당을 가르며 날으던 그 제비 울집 처마밑에 집을 지어 살며 툇마루에 똥을 떨구던 그 제비.. 제비가 낮게 날으면 비가 올 징조라 말씀해 주시던 울엄마.. 더 이상 여름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볼 수 없던 날부터.. 그렇게 사라져 영영 멸종 되어버린 줄 알았던 그 제비.. 언젠가 봄날에 내남자에게 물었다. "이제 우리나라엔 더 이상 제비가 찾아오지 않나 봐요." "왜 공기 맑은 깊은 시골같은 덴 있을 거야." 내남자 말이 맞았네..제비가 있었네.. 식당 안이 제 집인 양.. 암수 서로 정다운 두.. 2010. 5. 26.
내남자와의 정선여행3-화암동굴 아우라지 강을 뒤로 하고 꼬박 달려온 화암동굴 아래자락의 어느 식당에서 곤드레밥을 먹는다. 나 태어나 이런 밥이 있다는 건..미산님방에서 처음 알았고. 이렇게 직접 먹어본 건 생전 처음이다. 그건 내남자도 마찬가지.. 내남자도 나도 가난한 시절에 먹었다는 곤드레밥을 참 맛나게 .. 2010. 5. 26.
내남자와의 정선여행2-아우라지 강 아우라지 처녀상.. 뗏목을 타고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애절히 기다리는 정선 아리랑의 숱한 애환과 정한을 간직한 아우라지 강.. ♥ 저만큼 성큼성큼 걸어가는 내남자.. 강물에 부시는 햇살이 이쁜 하루.. 저 빛부신 가운데로 걸어가는 내남자.. 햇살을 등지고 웃던 스무살 무렵에.. 난 그 .. 2010. 5. 25.
세이븐존 문화센타 저런 비슷한 풍경으로.. 나..조금 더 젊었고 아이들 조금 더 어리던 날들에.. 세이브존 문화센타 앞에서..석 달마다..밤을 지새우곤 했었다. 한겨울 바람막이 하나 없는 세이브존 후문 벽에 웅크린 채 밤 새도록 줄을 서서 기다리던..나와 고만고만한 아이를 둔 엄마들.. 줄 때문에 아줌마들.. 2010. 5. 24.
내남자와의 정선여행1-정선레일바이크 5월 21일 새벽 3시.. 내남자와 나는 떠나기로 한다. 도보여행을 계획했으나..레일바이크 예매를 못 해서.. 현장에서 줄을 서야 한다기에 차로 움직이기로 한다. 아이들 일용할 양식거리 준비와 이런저런 일들로 둘 다.. 밤을 꼬박 지새우고 출발해다. 내가 옆에서 조는 걸 무지 시러하는 내..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