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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산 이야기241

우장산1-산책같은 산행 398 봄은 아직 멀어 마음마저 에이는 2월 어느 하루.. 다행이였다. 저멀리로 야트막하지만 산이 보였다. 저 산을 올라보기로 했다. 기실 산이랄 것도 없어 보이는 마을 뒷동산만 했으나.. 참 반가워 냉큼 올라보기로 한다. 저 고양이의 밥그릇인가 보다. 산 아래 어느 판자집 앞에서 저 길냥.. 2011. 2. 14.
심학산둘레길9-시월 마지막날 산행 시월의 마지막날.. 간만에 사비나까지 동행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올가을은 한사코 심학산에만 올랐다. 아무 날 아무 때나 그저 산책처럼 휘이 가볍게 돌고 올 수 있어서.. 심학산 둘레길의 시발점인 보광사.. 지난 가을은 저리도 풍성했건만 겨울은 저 잎새들을 다 떨구었다. 오늘은 둘.. 2010. 12. 12.
산행 후에.. 산행을 마친 우리들은 강화인삼을 사러 가기로 한다. 저 토마토..처음 만나는 것이다.계량종인 듯.. 먹자두빛깔을 닮았다. 침이 고이게 맛나 보인다. 콩 세쪽 찐빵집이라나? 여튼 삐삐언니가 자주 찾는 집이란다. 찐빵을 좋아하는 나도 한 봉다리 샀다. 강화인삼.. 센타 안에 들어서니 온가.. 2010. 12. 10.
강화도 마니산 삐삐언니로부터 문자가 왔다. < 샤론 언니가 토욜에 산가자는데.. 시간 되시는가..> <중년예찬 강연 듣는 중이였거든요.. 가능할 거 같아요.> < 엉..토요일에 봐..마니산으로 갈 예정..> <넵 그때 뵈요..굿나잇 언니..^.*~> 삐삐언니랑.. 삐삐언니 자금관리해주시는 모증권사 .. 2010. 12. 10.
심학산둘레길8-하다 만 산행 휴일의 조금 늦은 아침.. 내남자랑 나는 심학산엘 가기로 한다. 어제와는 또 사뭇 다르게 ..참 포근하다. 요즘들어 어깨며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내남자.. 오십견? ..그런 건가? 산길 초입에서 갑자기 주저 앉더니만.. 허리께가 영 좋지 않은가 보다. 겨우겨우..둘레길의 쉼터 정자에까지 .. 2010. 12. 6.
심학산둘레길7-지난 가을산행 334 이런 느낌.. 파스텔톤의 흐리고 부드러운.. 이런 느낌.. 선명하고 또렷한 거 보다.. 난 이런 아련하고 가물거리는 영상이 좋다. ♥ 추석 연휴가 끝나고 며칠 지날 즈음 해서.. 삐삐언니랑 다시 찾은 심학산.. 지난 여름을 건너..가을을 지나오면서.. 줄창 찾아온 이곳..심학산 둘레길.. 집.. 2010. 12. 2.
추읍산-선배님들과의 안개산행 안개 자욱히 내리던 하루..내남자와 난 추읍산으로 향한다. 난..약간의 설렘을 가슴에 안고.. 어쩌다.. 정말 우연히..우리과의 산악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같은 과 같은 학번인 내남자와 난..어쩌면 캠퍼스를 함께 누비던 젊은 추억 속의 선배거나 후배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그런 .. 2010. 11. 29.
고봉산 들꽃산행 322 10월 어느 하루.. 내남자와 난 또 산으로 간다. 먼 산..높은 산..가파른 산은 아직 내남자에겐 무리? 라.. 가까운 고봉산으로 가기로 한다. 내남자 차가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동안에 아파트 화단에서 만난 가을.. 올 가을은 유난히 잎새가 고왔다. ♥ 고봉산 아랫자락 길가에서 만난 가을.. 2010. 11. 22.
내 생일날에-김포 가현산 316 내남자.. 내 생일 전날에 인터넷 서핑을 해서 양식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을 물색해 두고.. 마침 토욜이라 산책처럼 가비얍게 산행을 다녀 오기로한다. 아파트 화단에 떨궈진 제 묷의 삶을 다한 낙엽..한 떨기.. 집에서도 가깝고 야트막 해서 .. 가볍게 오르.. 201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