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1188 북마트에서 딸들을 기다리며 마침 학원가에 볼일도 있고 해서.. 쏭이 학원가는 길에 딸래미 길동무도 해줄겸..따라 나선다. 늦은 오후 무렵이건만 몇 발자욱만 걸어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학원시간 늦었다면 걸음을 재촉하는 쏭이.. 어느새 저만큼 앞을 걸어가고 있다. 쏭이 학원가는 거 배웅하고.. 일단 은행 .. 2012. 8. 3. 쏭이가 만들어 준 퓨전 떡볶이 호수 한 바퀴 돌고 애들 화장품 쇼핑하고 .. 지쳐 집에 돌아오니 쏭이가 떡볶이를 해 놓았어요. 아까 전화로 떡볶이 먹고 싶다 했더니.. 자긴 라면이 땡겨 라면 끓여 먹을거라더니.. 현관문을 들어서는데 매콤한 떡볶이 냄새가 진동을 하는 거예요. 은근한 행복감이 가슴으로 번지는 거 있.. 2012. 7. 25. 딸들의 심부름 어제 오늘 무더운 날이예요. 그래도 바람 불어 견딜만은 해요. 어젠 간만에 자전거로 호수를 한 바퀴 돌았어요. 호수는 여전했어요. 바람이 감겨와 그리 더운 줄도 몰랐어요. 호수를 한 바퀴 바람처럼 돌고 난 후에.. 오랜만에 라페를 나갔어요. 우나랑 쏭이 심부름을 해야하거든요. ♥ 피치 스킨 로션 로레알 스크럽폼 헤어 에센스 마스카라랑 체리 틴트 우나랑 쏭이가 주문한 화장품들 .. 각 품목마다 다 다른 제품을 원해서.. 화장품 가게를 네 군데나 들러야 했어요. 스킨푸드에서 우나 스킨이랑 로션을 사고.. 에뛰드에서 쏭이 마스카라랑 투명마스카라(이건 마스카라 뭉치는 거 풀어주는 거라네요.) 샀구요. 토니모리에 가서 쏭이 체리빛깔 틴트를 샀어요.그 다음으로 .. 왓슨에 가서 우나가 그거 아니면 절대 안된다는 오.. 2012. 7. 25. 별종에 특종인 나의 딸 학원 가기 전.. 밥 먹구 식탁 앞에 앉아 쉬고 있는 딸을 담았다. 스마트 폰에서 눈을 뗄줄 모른다. 요즘 졸업앨범 사진 찍는다고 다른 날보다 1시간 일찍 깨어서 설쳐대는 우나.. 머리 웨이브 넣고 화장 하구 서클렌즈 끼고 모처럼 교복도 챙겨 입으시고.. 첫날은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치장.. 2012. 7. 23. 엄마, 내가 웃긴 거 보여줄게 ♪~~'Free Style 3 - Y (Please Tell Me Why ) 주구장창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는 아이들.. 하긴 아이들만 나무랄 일도 아니다. 어른이나 학생들이나 아줌마나 아저씨나.. 어딜 가나 어느 곳에서나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스마트폰 들여다 보느라 고개 숙인 사람들.. ♥ "엄마, 내가 웃긴 거 보여줄게." " 푸핫~~귀여버라~~" "짜식~~지도 남자라구~~ㅋ~" ★ 오늘 독서실 가면서 스마트폰 유심칲을 빼놓고 가는 우나.. 며칠 있다가 폰 정지 시켜달란다. 아무래도 공부에 방해가 되나 보다. - 벗 님 - 장미꽃2012.07.23 08:32 신고 수.. 2012. 7. 23. 날 닮아가는 쏭이 또 하루..쏭이의 호출.. 저만큼 앞에서 자전거 탄 친구랑 걸어오고 있는 쏭이.. 멀리서도 생글거리며 눈웃음 웃는 쏭이의 표정이 여실하게 보인다. 나랑 웃는 모습이 흡사한 울쏭이.. 처음 대면하는 선생님이나 쏭이반 엄마들.. "쏭이 엄마시죠?" "어떻게 아세요?" "웃는 모습이 쏭이랑 똑같.. 2012. 7. 20. 쏭이 기다리는 중 손톱 발톱..모다..봉숭아물을 들였다. 기다림.. 쏭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요즘 걸핏 하면 하교시간에 맞춰 폰을 때린다. "엄마, 데릴러 와.." ♥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고거 걸어 등하교 하는데도 힘들다고..아침엔 아빠더러 차태워 달라..하교시간엔 나더러 마중나오라고..귀찮다는 생각보단 딸과의 데이트라 생각하며..기꺼운 마음으로 후다닥~딸마중을 나간다. 한시라도 빨리 딸f래미랑 접선할려고 걸음을 재촉해서 암센타까지 갔는데..버스 타고 가는 친구가 같이 버스 타고 가잔다고..버스비도 내준다고..버스 타고 올거란다. 지지배~ !@#$^&*( 하여.. 집 앞 버스정류장 벤취에 앉아 쏭이를 기다리는 중.. 맞은편 풍경.. 저러구 30여분은 통화를 하는 저 남자... 2012. 7. 20. 언니를 위한 쏭이의 이벤트 우나 생일에 쏭이가 마련한 너무 앙증한 이벤트.. ◆ 선물 당빠 잇찌롱~ㅋㅋㅋ~ 완쪽으로 4발자국 이동하시오. 그리고 커튼 들춰 보기.. 커튼 들춰 보기 창문 열기 쏭이가 언니를 위해서 지 한 달 용돈 탈탈~ 털고 나한테 만원 추가로 빌려서까지 준비한 생일선물.. 화운데이션이랑 립그로.. 2012. 7. 18.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나의 큰 딸..우나의 열 여덟 번째 생일이다. 40 여년만의 폭염 속에서 죽을 것만 같은 14시간의 산고 끝에 태어난 나의 첫분신.. 어느덧 ..열 여덟 아리따운 나이가 되었다. ◆ 친구들의 생일선물 친한 친구들이 돈을 모아서 준비한.. 하트 은목걸이 그리고 ..쪼리샌들 지가 딱 갖고 싶었던 거라고 좋아라하는 우나.. 친구들이 미리부터 우나에게 은근슬쩍 사전조사를 했었다고.. 우나의 공부 멘토..승철이의 선물.. 머리를 맑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로즈마리 아로마향 목걸이.. 작가지망생인 신우의 선물.. 미니케잌과 화장품.. 우리집 복도 창 뒤에 숨겨두고.. 선물 찾아가라고 문자를 보내온 귀여운 신우.. .. 2012. 7. 18.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