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1188

유리창 너머의 딸들 " 엄마,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체크카드에 넣어두는 게 좋겠지?" 해서..체크카드에 현금 넣고 돌아오는 유리창 너머의 딸들을 담는다. 쏭이는 또 유리창 안의 우리 부부를 담고.. ♥ 둘이 앙숙처럼 앙앙 대더니.. 최근들어 둘이 찰떡같이 붙어서는.. 함께 술 푸고..함께 밤 새우고..함께 게임하고.. 우나는 쏭이를 챙기고.. 쏭이는 또 언니를 따르고.. 둘이 저리 다정한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더 할 수 없이 좋다. 1786 - 벗 님 - 2018. 8. 11.
공항에서의 셀프 포트레이트4-세자매2 쏭이 폰으로 찍은 셀카들.. ♥ 1785 쏭이폰에 깔린 카메라로 찍은 건데.. 요즘은 카메라 기능이 요지경이라.. 셀카를 찍으면 지가 알아서 포토샾을 해서.. 실물보다 이뿌게 찍어내는 듯 하다. - 벗 님 - 2018. 8. 11.
공항에서의 셀프 포트레이트3-내남자와 사진 속 내남자의 모습.. 많이 늙었다. ♥ 1784 내남자.. 언제 저리 늙었을까.. 머리숱은 왜 저리 휑해졌을까.. 미운 적도 많았는데.. 요즘은 미움보단 안쓰러움과 측은한 마음이 더 크다. 딸아이를 머나먼 이국땅으로 보내는 아빠의 마음..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으니 그 속은 알 길이 없다. - 벗 님 - 2018. 8. 11.
공항에서의 셀프 포트레이트2-세자매 요것들이 날 안끼워줘 주길래.. ♥ 1783 "오구오구..그렇게 같이 찍고 싶었쩌요??" 요것들이 날 갖고 논다. - 벗 님 - 2018. 8. 11.
공항에서의 셀프 포트레이트1-자매 셀카 삼매경에 빠진 딸들을 가감없이 담았다. ♥ "엄만, 안 끼워 줘?" " 있어 봐..언니랑 찍고 엄마도 끼워 줄게." ♬~ 오보에 - 벗 님 - "> 2018. 8. 10.
인천공항 內의 파리바게트에 앉아 우리 모두 아침을 거른 상태이다. 난 나대로 너무 피곤해서 녹초가 되었고.. 내남자랑 아이들은 새벽 4시 경까지 운전연습을 하고 온 후라.. 다들 늦잠을 잤다. 난 새벽에 깨어 혹 빠진 것이 없나 트렁크 다시 체크하고.. 아니나다를까 소소한 몇 가지 빠트린 것 챙겨넣고.. 트렁크 무게 초과하지 않도록 짐을 요리조리 분산하고.. 아침부터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김치찌개라도 보글보글 끓여 한국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이려 했더니.. 배고프지 않다며 참았다가 기내식 맛나게 먹을거란다. 티켓팅 한 후 느긋한 마음으로 공항내의 파리바게트에 자릴 잡고 앉아 빵과 커피로 간단히 아침요기를 한다. ♥ ♬~ Gary Schnitzer /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조금 일찍 서두른 덕.. 2018. 8. 9.
티켓팅(ticketing)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우나가 탈 비행기는 탈도 많고 말도 많은 D항공.. 캐리어 한 개가 23키로를 약간 초과했지만 무사통과하고.. 무사히 티켓팅도 마쳤다.       ♥                   Erste Liebe Meines Lebens(내 인생의 첫 사랑) / Monika Martin                        티켓팅을 해주는 공항여직원은 무척 친절했다. 우리가 티켓팅 한 직후..금방 창가자리가 하나 났다며.. 이왕이면 창가자리가 좋지않겠냐며.. 금방 한 티켓팅을 취소하고 창가자리로 다시 해주었다. 우나가 그 여직원에게 질문을 한다. LA공항은 특히 입국심사가 까다롭다고 하는데.. 공항에서 입국거부 당해서 돌아오는 경우도 있냐고.. 우나가 받은 비자 같은 경우는 뚜렷한 .. 2018. 8. 9.
공항 가는 길 공항 가는 차 안에서.. 차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는 커다란 캐리어가 앞자릴 차지하고 우리 세 모녀 뒷좌석에 나란히 앉았다. ♥ 1782 공항 가는 차 안에서의 영상.. 전부 다 퉁퉁 붓긴 했는데.. 쏭이얼굴 어쩔거임..ㅋㅋㅋ 공항 가는 길.. 우나 때문에 이 길을 참 많이도 달린다. 다들 잠이 부족해 푸석하다. 눈도 팅팅 부어 게슴츠레 하고.. 출국심사가 무사통과 하려나.. 두 개의 캐리어 무게는 초과하지 않을까.. 뭐 이런 소소한 걱정을 하며.. 머나먼 미국땅으로 떠나는 딸아이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 가는 길이다. - 벗 님 - 2018. 8. 9.
우나 출국 하루前3-천연비누&운전연습 집으로 돌아와 커다란 여행용 캐리어 두 개에다 짐을 꾸린다. 어제 가져갈 옷들은 미리 챙겨두어서 오늘 쇼핑해온 것들 정리해서 넣고.. 기내용 캐리어 정리하고.. 가장 중요한 여권이란 비자 서류 지갑 카드등을 챙기면 된다. 이번엔 내가 다 해주지 않고 우나가 알아서 하게 조금 방관하면서 나는 우나가 가져갈 천연비누를 만든다.      ♥                        ♬~ 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 그 모든 것 단지 꿈결                       어찌어찌 여차저차 해서 짐을 다 꾸린 시간이 새벽 2시경.. 내 몸은 이미 녹초가 되었다. 우나도 무척 피곤할텐데.. 이 새벽에 아빠랑 운전연습 하러 간단다. 쏭이도 같이 가겠다며.. 2018.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