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와 커다란 여행용 캐리어 두 개에다 짐을 꾸린다.
어제 가져갈 옷들은 미리 챙겨두어서 오늘 쇼핑해온 것들 정리해서 넣고..
기내용 캐리어 정리하고..
가장 중요한 여권이란 비자 서류 지갑 카드등을 챙기면 된다.
이번엔 내가 다 해주지 않고 우나가 알아서 하게 조금 방관하면서
나는 우나가 가져갈 천연비누를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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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것 단지 꿈결
어찌어찌 여차저차 해서 짐을 다 꾸린 시간이 새벽 2시경..
내 몸은 이미 녹초가 되었다.
우나도 무척 피곤할텐데..
이 새벽에 아빠랑 운전연습 하러 간단다.
쏭이도 같이 가겠다며 따라나선다.
내남자와 딸들이 운전연습 한다며 현관문을 나서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까무룩 잠이 든다.
얼마가 지났을까..
잠결에 현관문 소리가 들리고..
"엄마, 언니가 엄마보다 운전 훨씬 잘 해.."
쏭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 당신 일 년 정도 한 실력이던데.."
내남자도 거든다.
어쨌거나 걱정이 컸었는데
냐 일 년 한 운전실력보다 낫다니..
다행이다.
며칠 사이 파삭 늙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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