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쏭이 이야기321

캠프 간 쏭이 1박 2일로 캠프에 간 쏭이가 보내 온 사진.. ♥ ▷ 클릭해서 노래 들어요. ♬~ 눈 코 입 /태양 학생회 활동을 하는 쏭이.. 직책이 홍보부장?이라던가? 그러다 보니 캡프활동이 잦은 편이다. 세상에나? 냉장고에 가득한 소주병 쫌 보소.. - 벗 님 - 2018. 7. 3.
월드컵 축구 독일전이 있던 날 월드컵 축구 독일전이 있던 날 저녁.. 쏭이가 혼자 심야영화 보러 갈거란다. 내남자가 혼자 가지 말고 엄마도 데리고 가란다. 심야영화 보고나면 자정이 훌쩍 넘을테고.. 야심한 시각 홀로 집으로 돌아 올 딸이 걱정되어 내 핑계를 댄 것일 것이다. "엄마, 같이 갈래? " 응.." 혼자 심야영화 보러 간다는 딸이 걱정되지만.. 가지 마라는 소리는 못하고.. 나를 딸려 보내는 내남자..  축구 독일전을 보고 싶긴 했지만.. 쏭이가 이런다. " 엄마, 100% 지는 게임이니깐 차라리 안 보는 게 나아.." "글치.."       ♥                           ♬~ 중독된 사랑과 어울리는 애절한 팝모음                  백석터미널 메가박스.. 11시 몇 분 꺼로..쥬라기월드를 예매.. 2018. 7. 2.
아무래도 공부체질은 아닌 듯 " 엄마, 나 오늘 과제할 거 있어서 카페 갈 건데 같이 갈래?" 해서 집 앞의 우분투에 왔다. 나는 언제나처럼 따뜻한 라떼 머그잔에.. 쏭이도 늘 주문하던 체리아이스콕을.. ♥ ♬~ 내 머리는 너무나 나빠서 /ss501 (꽃보다남자ost) 쏭이가 뭐 하나 문득 고개 들면.. 폰을 만지작거리든지.. 화장품 파우치 꺼내 화장을 고치든지.. 아님 저렇게 코 잔다. 푸훗~ 아무래도 울 쏭인 공부체질은 아닌 듯.. - 벗 님 - 2018. 6. 27.
꽃 , 봄 쏭이 책상 위에 이 사진들이 뒹굴고 있었다. 하도 예뻐서..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9 벚꽃이 한창 허드러지던 사월.. 쏭이네 캠퍼스 벚꽃이 참 화사한 날에.. 멋내기용 써클렌즈 끼다가 쏭이 눈병 난 날에.. 봄 같은 시절.. 꽃 같은 아이들.. - 벗 님 - 2018. 6. 16.
후곡뼈다귀에서 휴일의 하루,, 아침부터 쏭이가 후곡뼈다귀 가잔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래도 콩나물국만 끓여줘도 후루룩 쨥쨥 거리며 밥을 잘도 먹더니.. 대학 가고는 늘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밥을 먹다보니 입맛이 변했는지 집에선 밥을 잘 안 먹으려고 한다. 거기엔 내 어설픈 음식솜씨?도 한몫했겠지만..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 나인지라 이 아침에 뼈다귀가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가자는데 안 가면 또 삐칠까 봐 쏭이랑 후곡뼈다귀에 왔다. 굳이 비싼 전골이 먹고 싶단다. ♥ ♬~ 상추쌈 - 시 소향비, 곡, 노래-zzirr 식당 안엔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아침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쏭이랑 나랑 공기밥 하나에 뼈다귀 전골을 푸지게 먹었다. 앞에 앉은 쏭이를 몰래 담는다. "엄마, 또 나 찍지? 찍지 마아~~" " 너.. 2018. 5. 18.
하얀 조팝꽃 사월 햇살에 눈부신 날에 어느새  아이스음료가 땡기는 계절로 가고 있다. 쏭이는 늘상 그러하듯 아이스체리콕을.. 난 잠시 고민하다가 아이스라떼를 주문한다.     ♥                            ♬~ 4월의 눈/허각                          하얀 조팝꽃 사월 햇살에 눈부시던 날에.. 쏭이랑 집 앞의 카페에 나왔다.  쏭이는 코 앞에 닥친 중간고사 공부하고.. 난 노트북 펼쳐두고 밀린 사진들 정리해서 글을 쓴다. 그러노라면 몇 시간은 훌쩍..  저녁무렵 출출하다는 쏭이가 모짜렐라 샌드위치 세트를 주문한다.  잠시 후 집에 다녀오겠단다. 굳이 집까지 가서 볼일 보고 오는 쏭이.. 멀리서 걸어오는 쏭이를 담는다.  카페 문 닫을 시간까지 있을 요량이였는데 피곤하다는 쏭이땜에 조금 일찍 일어선다... 2018. 4. 24.
벚꽃 아래 쏭이 눈병이 난 쏭이.. 시력도 좋은 것이 멋낸다고 나 몰래 써클렌즈 끼고 다니다가 눈병이 났다. 좀 심하게.. 의사선생님께서 그러다가 시력을 회복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도 있다고 엄청 겁을 주신다. 더구나 알러지 체질인 쏭이에게 써클렌즈는 좀 치명적이다. 전에도 써클렌즈 때문에 망막에 스크레치가 생겨 병원을 다닌 적이 있으면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번엔 좀 심해 3주간이나 치료를 받아야 한단다. 쏭이 학교수업이 없는 하루 쏭이랑 병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위 사진은 쏭이가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쏭이 사진방에서 몰래 가져 왔다. ♥ ♬~ 봄에게 바라는 것 / 포지션 우나랑 웰빙마트에서 장 보고 있는데.. 쏭이가 엄마 빨리 와서 자기 옷 좀 봐 달란다. 한창 멋내고픈 나이 스.. 2018. 4. 20.
집으로 가는 길 쿠우쿠우에서 푸지게 식사하고 가는 길.. 1층 매장에 예쁜 수제가방이 눈에 뜨인다. 아까 지나갈 때도 예뻐 눈에 띄었는데.. 보세가방은 한 두 번 사용하고 나면 그냥 방치하기 십상이라 웬만하면 안 사는 편인데.. 특히 가방은 메이커나 소가죽을 선호하는 우나도 예쁘다 그런다. 무엇보다 싸구려 같지 않고 예쁜데다 가격이 너무 착하다. 쏭이가 2개 다 마음에 들어해서.. 고민 하다가 2개 다 구입하기로 한다. ♥ ♬~ 내 마음 별과같이/지아 집으로 가는 길.. 딸들이 볼링 치러 갈 것을 제안한다. 저번에 딸들이랑 갔던 마두역의 볼링장에 왔다. 신혼 초 우나 뱃속에 있을 때.. 내남자 따라 딱 한 번 볼링장에 갔던 기억이 있다. 내남잔 어디서 배웠는지 폼도 좋고 제법 능숙하게 잘 친다. 한 두 번 쳐 본 솜씨가.. 2018. 4. 19.
쏭이 스무 살 생일 쏭이의 스무 살 생일.. 0시 땡 하는 시각에 맞춰 촛불을 켜고 생일축하송을 부른다. 우나랑 내가 준비한 생일선물을 보며 좋아하는 쏭이.. ♥ 1725 어제 백화점 발품 팔아 우나가 준비한 쏭이의 생일선물.. 나름 명품 향수랑 맆스틱.. 난 뭘 준비할까 하다가 그냥 손수 제작한? 운동화상품권 하나를 준비했다. 내남잔 아마 용돈을 줄 것이다. 일 년 중 가장 축하 받고 특별해야 하는 날.. 우리 쏭이에게도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였길.. - 벗 님 - 201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