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딸들 이야기

딸들의 특별한 외출

by 벗 님 2012. 1. 6.

 

 

 

 

 

709

 

 

작년 내 생일..딸들의 선물..

 

아래 사진은..

이 선물들을 사느라 고심하며 쇼핑하는 딸들의 모습..

쏭이 사진방에서 발견하고 너무 이뻐 몰래 가져왔다.

 

 

 

 

 

 

 

 

 

 

 

 

 

 

 

 

 

 

 

 

 

 

 

 

 

 

 

 

 

 

 

 

 

 

 

 

내남자와 내가 하루 여행을 떠난 후..

딸들은 시험기간이라 챙겨주지 못했던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러

외출을 했단다.

 

둘이서 하루종일 발품을 팔아..

저희들 빈약한 용돈에서 갹출해서 고심하고 고른 선물들..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아침..

내 생애 가장 정성스럽고 푸짐한 생일선물을 딸들에게서 받았다.

 

참 행복한 엄마다. 나는..

 

 

 

 

 

 

 

- 벗 님 -

햐~고녀석들..^^ 인형같터요..ㅎㅎㅎㅎ 푸~훗!!!
애들 아빠 학교 때 별명이 <인형>이였대요..

딸들이 지 아빨 닮았나 봐요..ㅋ~~

이론...ㅋㅋㅋㅋㅋ 이 무슨...날벼락...ㅠㅠ...

벗님..중증...ㅎㅎㅎㅎ 부럽습니당.....쩝..별명이라니..

차라리...벗님을 닯아서..인형이라..하시면..제가 그냥;.넘어가는뎅...아~~~답답하넹..ㅋㅋㅋㅋ
맞는데..

내남자 중학교때 친구가..그랬는데..

인형같았다고..ㅎ~

우리우나가 지 아빨 쏘옥 뺐거든요.^^*
ㅜㅡ...네...우나는 인증하는뎅...휴~~~^^;;;

벗님이 기라면...기조..모..ㅎㅎㅎㅎ

쩝...부러버서그러죠...같은 편이란것..좋아요..ㅎㅎㅎ

낭중에 울딸 티비에 나오면...저 닯았습니다..그래서 춤도 좀추고...노래도 좀합니다...연기하겠다네요..

춤추고 노래도하고 상도 곧잘 받아오나봅니다..^^

저두 어릴때...동네사람들이...ㅜㅡ 영화배우 만들라했는데....울딸이 아빠...못한 것 한다하네요..ㅎㅎㅎ

티비에 나오는 날...제가 젤먼저 벗님께...알려드리죠 ^^;;; 이제 고1됩니다....ㅎ

아~흣...ㅋㅋㅋ [비밀댓글]
따님이 아빠의 끼를 물려받았나 봐요.

따님..저두 마니 궁금하네요.

데뷔 하게 되면..제일 먼저 알려줘요..

고 1..지금이 여러면으로 가장 중요한 시점이니..

아빠의 지원과 응원도 마니 필요할 듯 하구요.


나중에..블에다 따님 이뿐 사진 함 올려줘 봐요.^^*

[비밀댓글]
블에 평생 못올리공..우리..가족 카페에는 올리죠 ^^;;;

제가 우리 블방에 올리는 날은....인기인이 되고 나서 겠죠 ^^;;;;; [비밀댓글]
따님들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엄마와 딸은 그렇게 오가는 선물공세속에
이심전심.. 친구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딸들과 참 친하게 지내시는듯 합니다.
따님들이 얼굴도 이쁘고 .. 마음씨도 예쁘고
농사 잘 지셨습니다. 편안한 밤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후훗~~

그나마 요즘은 평화롭지만..

전쟁도 치루었고..냉전도 있었고..갈등도 있었지요..ㅎ~

애들을 좀 자유롭게 키우다 보니..우리 애들이 기가 세서..ㅎ~


우나는 철이 들어 이젠 정말 친구같은데..

쏭이는 한창 예민한 시기라..자주 부딪치곤 한답니다.

그러면서 서로를 조율해가고 있는 중이지요.ㅎ~


푸른제복님에 아이들은 다들 반듯할 듯..

왠지 그런 느낌이예요.^^*
저희집 아이들도 나이차가 그렇게 나도 싸움박질 잘합니다.
서로 안질려고 다투는 것을 보면 가관이 아니지요 ..
어느새 또 주말을 맞이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후훗~~

어느집이나 사는 풍경은 비슷비슷할 듯 합니다.ㅎ~

그래도 제복님네 아이들은 심성이나 심지가 참 깊은 듯 보였어요.

주말..또 어디 좋은 곳으로 나들이 가셨을려나요?

케잌안에 씌여진 글씨..
최고의 선물은 당신입니다....맞는 말이구요
최고의 선물 또한 우나와 쏭이라는 생각도 같이 합니다~
둘이서 입을 맞대고 얼마나 재잘재잘~고심했을까 생각하니
보는 저두 뿌듯하고 대견하고 그 마음이 너무나도 이쁩니다..
이맛에 사는거지요~^^*
딸 키우는 재미가 이런거구나..정말 와닿는 순간이였어요.

마냥 철없을 것 같은 딸들이..

엄마를 위해서..엄마에게 필요한 것..좋아하는 것..을

콕콕 찍어서 선물해주는데..완전 감동이였거든요.ㅎ~

안그래도 둘이서 무얼 살까..무척 고심을 했다 그러더라구요.

사고싶은 건 비싸고..돈은 얼마 안되고..

맞아요..사는 맛..딸들 덕분에 마니 느끼는 요즘이네요.

너님도 그렇죠?

조금 더 어릴적에는 수시로 편지를 써서 놀래키고 감동받고,,
어느 날,, 밖에 외출하던 날 작은아이가 전화가 와서 제가 좀 언짢게 받았거든요,,
집 현관문에 흰종이가 붙어있어 뭘까,,하고 봤더니
"엄마~사랑해~사랑해~사랑해~~" 이러고 씌여있더라구요,,
피식 웃음이 나서는,,, 아이들이 내게 선방을 날린거였어요,,
내가 들어오면 혼날까 싶어서,,ㅎ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큰아이는 엄마 다녀오셨어요?하는데..
작은아이는 방문에 고개만 반쯤 내밀고 눈치만 살피고 있구요~
참 첫째와 둘째는 다르구나,,, 했어요~

그래서 그 편지땜시 아무렇지 않은듯 둘이 꼬옥 껴안아주고 밥~먹자~했어요~ㅎㅎ
아이들이 몇 살..몇 살이였지요.

듣고도 맨날 까먹어요.

너님네도 딸만 둘?? ㅎㅎ~

아들이 아쉬웠던 건 딱.. 한 번..

쏭이 가지고 9개월쯤엔가..딸인 줄 알았을 때..

그 때..잠깐 서운했고..

그 후론 아들이 없어 서운하거나 부러운 적..눈꼽만치도 없었던 거 같아요.ㅎ~


내남자야 쫌 허전하겠지만..

전 세상살이에 든든한 내편..둘이나 보듭고 있으니..부러울 게 없죠..ㅎ~


사실..아이들 키우면서 속상하거나 다툴적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 내가 살고..웃는 것 같아요..

너님도 그렇죠?
무조건 행복하셔야겠씁미다 벗님^^
후훗~~

늘 행복할 수야 없겠지만..

소담님 말씀처럼..

무조건 행복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에구~~~
기특하고 어여쁜 녀석들... *^^*
딸 키우는 재미..이런 건가 봅니다.

방아님도 이미 맛보셨을..^---^*

이뻐라
기특하고 이쁜 두 천사를 둔 벗님은 언제나 행복이 넘치는 맘 ^^*

넵 ..언니..

딸들이 저를 참 마니 웃게 해주네요.

언니네야..저보다 몇 배로..그 행복감 느껴 오셨겠지요.

거제의 바다바람도 참 시릴 듯 합니다.

추운날..언니 고뿔 조심하시고요.^^*

조거 치즈케익 맞제? 작년꺼~ㅎㅎㅎ
그래 맞따..

근데 칭구는 몇월생이였지?

나보다 빠른가??
그래서 딸이 좋다니까요(~)(~)(~)완젼부럽(~)(~)

마자요..엄마에겐 딸이 최고예요.(ㅎ)(~)

요즘 이것저것 마니 배우시나 봐요..산도 열심히 다니시고..

참 좋아보여요..그림자님..(^^)*
맞아요.
행복한 엄마에 행복한 아내!

삶의 구석구석에 행복의 요소는 다분한데..

사람들은 미처 그걸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나 봐요.

저부터도..행복이 행복인 줄도 모르고..ㅎ~


주말이라 어머님 뵈러 가시겠네요.^^*

'♥사랑 > 딸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듯 닮은 두 딸  (0) 2012.03.09
달라도 참 다른 두 딸  (0) 2012.01.14
나 이리 살아요.  (0) 2012.01.05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는  (0) 2011.12.25
딸들의 손편지2- 2년 전 내 생일에  (0)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