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원효봉에서 만난 예쁜 너 원효봉에서 시구문쪽으로 하산하는 길에 만난.. 너무 예쁜 너.. ♥ 가파른 암벽틈새에 핀 철쭉나무?.. 참 대견하지.. 뚝깔 (은미타리).. 꽃말 ; 미인 , 무한한 사랑 층층이꽃 꽃말 ; 제비둥지 개머루 꽃말 ; 희망 자주조희풀 똧말 ; 딸과 사위를 위하여 산길에서 만난 꽃들은 귀하다.. 지천이든..달랑 한 송이든.. 자주조희풀은 생전 처음 만났다. 그림으로든.. 실제로든.. 신비로웠다. 생전 보도 듣도 못한 꽃을 만났으니.. 꽃이 있어 예쁜 세상.. 참 예쁜 세상.. ♬~ 널 사랑하겠어 / 박강수 - 벗 님 - 2018. 10. 18.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용암사에서 내려가는 산길에 노오란 달맞이꽃이 피었다. 싱그러운 아침햇살에 피어난 달맞이꽃이 화안하다. 달빛마냥.. 예쁘게 담을 자신이 없어 그냥 지나칠려다가 장사익님의 달맞이꽃..노래가 듣고시퍼.. 엎드려 꽃을 담았다. ♥ 1852 달맞이꽃만 보면.. 장사익님의 달맞이꽃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랍니다. 달빛 환한 밤에 더욱 활짝 피어난다지요.. 온밤을 그리다.. 그리워 하다.. 오죽 그리우면 꽃이 되었을까요.. 결국 그리운 그 님은.. 그리움으로만 남았나 봅니다. 그랬나 봅니다. 원효봉 아래 바윗돌에 앉아.. - 벗 님 - 2018. 10. 16. 누리장나무꽃 산길에서 만났다. 누리장꽃이라고 한다. 꽃내음이 고기 누린내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한창 피어날 땐 꽃잎이 하럏게 깨끗하다. 그래서 일까.. 꽃말은 깨끗한 사랑.. ♥ 1823 난 참 이상하지? 한창 피어 어여쁠 땐.. 흘깃 쳐다보며.. "무슨 꽃이지?" 그냥 지나치다가.. 호시절 다 보내고 저리 시름 시들어가니 괜히 마음이 가 자세히 들여다 본다. 난 왜? 피는 꽃보다 지는 꽃에게 더.. 마음이 가는지.. - 벗 님 - 2018. 9. 19. 모닝 글로리(morning-glory) 9월 5일. 정발산 산정에서 담은 나팔꽃입니다. 파아란 나팔꽃과 파아란 달개비꽃이 어우러져 피어나.. 온통 파아란 꽃세상.. 파아란 꽃잎들이 투명한 햇살에 반짝이니 신비로웠습니다. ♥ 갯메꽃 - 송수권 詩 / 찌르 - 작편곡소리 http://blog.daum.net/zziirr/8070089 모닝글로리(morning-glory )라고 하죠.. 나팔꽃과 갯메꽃을 통칭하는 모닝글로리.. 아침에 피어나는 꽃.. 아침의 영광.. 하지만 해가 지면 곧 시들어버리는 꽃.. 그래서인지 꽃말은.. 풋사랑, 덧없는 사랑, 허무한 사랑.. - 벗 님 - 2018. 9. 18. 달개비(닭의 장풀,닭의 밑씻개) 달개비꽃 (닭의 장풀, 닭의 밑씻개) 8월에서 9월로 가는 길목에.. 지천으로 피어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꽃이다. ♥ ♬~ 별을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 / 백창우 글, 곡 이동원 노래 달개비꽃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내 머릿속에 저장된 꽃이름이다. 아마 유년의 길섶이며 들녘이며 숲에서 흔하게 만나 어려서부터 그 이름을 절로 알아버린 것일지도.. 너무 흔해..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새벽 산길에 지천으로 피어.. 맑은 아침햇살이 파아란 꽃잎 위로 부서져 내리니.. 사파이어 보석처럼 반짝반짝 눈부시다. 오전에 피고 오후에 진다는 달개비꽃.. 하루만 피고 진다고 해서.. 일일초..라고도 불리운다. 그 때문인지..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 - 벗 님 - 2018. 9. 18. 의상능선에서 만난 너 가사당암문에서 의상능선길을 가는 중에 만난 9월의 야생화들.. 산길 곳곳에서 방싯방싯 나를 맞아준다. ♥ 고들빼기 누리장나무 ?? ?? 꽃며느리밥풀 씀바귀?? 1819 시금치(봉) 9,990원..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마트에 들러 내남자 생일상 차릴 장을 보기로 한다. 잡채에 넣을 시금치를 사려했는데.. 세상에나????? 시금치(봉) 9,990원..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가족채팅방에 전송을 한다. 이거 실화임?? 쏭이가 엄마도 저런 말 할 줄 아냐며 키득거린다. 폭염괴 폭우로 야채값이 천정부지로 뛴 그 즈음이였다. 시금치는 포기하고 부추로 대신 하기로 한다. 등에는 등산가방 메고 양 손 기득 장바구니를 들고.. 터덜터덜 집까지 걸어간다. - 벗 님 - 2018. 9. 14. 가사당암문에서 만난 너 1818 백화사에서 가사당암문 오르는 산길에서 만난.. 꽃들..혹은 열매.. ♥ 무릇 무슨 꽃일까?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습함 바위켠에서 만난 꽃이다. 부처꽃을 닮은 듯도 하고.. 범의 꼬리를 닮은 듯도 한데.. 검색해 보니..둘 다 아니다. 이름이 뭘까? 다른 꽃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무릇..이란다, 구릿대?? 꽃며느리밥풀 산 아래에서는 만나지 못하다가 가사당암문 다 올라와서 만난 꽃이다. 가사당암문에서 의상봉 가는 능선길에 가장 많이 피어있던 꽃.. 꽃잎 안에 흰 쌀알 같은 두 개의 무늬가 있다. 꽃말은..질투.. 산딸나무 가사당암문 위 성벽 아래에서 잠시 쉬는 중에.. 우연처럼 내 눈 앞에 있던 산딸나무 한 그루.. 빠알간 열매가 툭 터져..씨앗이 보인다. 산딸나무의 씨앗은 처음 보았다.. 2018. 9. 13. 노란들콩, 벌노랑이꽃 자전거로 호수를 달리다가 노오란 꽃무리를 만났다. 이울어 가는 루드베키아꽃을 더욱 노오랗게 물들여주고 있던 노오란 꽃무리.. 무슨 꽃일까? 자잘한 노오란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있으니 노오란 햇살에 더욱 눈부시다, 자전거를 멈추고 꽃을 담는다, ♥ ♬~~ 나를 잊지 말아요 / 김희애 콩꽃일 거라고 막연히 짐작했다. 그냥 어릴 적 엄마의 텃밭에서 보았던 콩꽃이랑 닮아서.. 검색해 보니..역시 콩과의 벌노랑이꽃이란다. 여기서 '벌'은 들판을 의미한다고 한다. 해서 들판에 피는 노란 꽃이란 의미의.. 노란들콩 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꽃을 사진에 담고.. 그 꽃의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고 꽃에 담긴 사연이나 유래나 꽃말을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물론 수박겉핥기식이지만.. 하나하나 꽃의 이름을 알아간다는 것 또한 .. 2018. 9. 3. 무궁화 닮은 꽃 부용화 자전거로 호수를 달리다가 햇살처럼 환한 꽃무리를 만났다. 부용화.. 얼핏 무궁화인 듯.. 혹은 접시꽃인 듯.. ♥ ♬~ 비몽 / 양현경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무더운 여름날의 가운데.. 햇살처럼 환하게 피어난 부용화.. 처음 만났다. 신기했다. 무궁화랑 꽃생김이 흡사하다. 부용화 아래 키 작고 자잘한 꽃분홍꽃에는 후록스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난 부용화의 명패인 줄 알고.. 가던 걸음 멈추고 내 옆으로 와서 "꽃이 참 예쁘네.. 2018. 8. 3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