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꽃 (닭의 장풀, 닭의 밑씻개)
8월에서 9월로 가는 길목에..
지천으로 피어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꽃이다.
♥
♬~ 별을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 / 백창우 글, 곡 이동원 노래
달개비꽃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내 머릿속에 저장된 꽃이름이다.
아마 유년의 길섶이며 들녘이며 숲에서 흔하게 만나
어려서부터 그 이름을 절로 알아버린 것일지도..
너무 흔해..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새벽 산길에 지천으로 피어..
맑은 아침햇살이 파아란 꽃잎 위로 부서져 내리니..
사파이어 보석처럼 반짝반짝 눈부시다.
오전에 피고 오후에 진다는 달개비꽃..
하루만 피고 진다고 해서..
일일초..라고도 불리운다.
그 때문인지..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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