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민들레 이 길을 4년 꼬박 지나다녔다. 아놀드짐 운동 오가는 길.. 홈플에 장보러 오가는 길.. 어디서 날아왔는지.. 작년 봄엔 만나지 못했던 민들레 군락을 만났다. 보도블록 틈새를 비집고 쪼로록 피어난 노란 꽃무리가 이채로워 장바구니를 내려놓고 민들레를 담는다. ♥ ♬~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 해바라기 어쩌면 도심에선 가장 먼저 피고 가장 흔히 피고 가장 오래 피는 꽃이 아닐까.. 민들레는.. 민들레가 노오란 꽃망울을 터뜨리면 비로소 봄이로구나..실감이 난다.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감사하는 마음.. ♡ 주어진 하루하루..순간순간.. 그 시간 안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소소한 곳에서도 행복은 피어날 것이.. 2019. 4. 7. 아파트 화단에 핀 봄 아파트 화단에 백목련이 피었다. 하얀 목련은 사람의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 준다. 목련꽃 그늘 아래.. 온갖 봄꽃이 피었다.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9 작은 아파트 화단에 갖가지 봄꽃이 피었다. 백목련 동백꽃 매화.. 제비꽃 민들레 냉이꽃.. 그리고 노오란 꽃다지도.. 어느새 봄날은 이만큼이나 피었다. 그대의 봄도 꽃처럼 피어나시길.. 만발하시길.. - 벗 님 - 2019. 4. 6. 두견화 (진달래, 참꽃) 아파트 화단에 진달래가 피었다. (4월 2일) 며칠간의 꽃샘추위로 꽃잎이 생기를 잃고 파르르 떨고 있다. 꽃말은.. 사랑의 기쁨, 절제, 청렴.. ♥ 귀촉도(歸蜀途) / 서정주 작시, 김두수 작사, 작곡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임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西域) 삼만 리.흰 옷깃 여며여며 가옵신 임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巴蜀) 삼만 리. 신이나 삼아 줄 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銀粧刀)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 초롱에 불빛, 지친 밤 하늘 굽이굽이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歸蜀途) 운다. 그대 하늘 끝 .. 2019. 4. 3. 나를 생각해주세요, 제비꽃 제비꽃 오랑캐꽃, 병아리꽃, 씨름꽃, 장수꽃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나를 생각해 주세요, 순진한 사랑.. ♥ ♬~제비꽃 / 한결같은 2단지 울타리 아래 낙엽더미 속에 피어난 제비꽃.. 얼마나 탐스럽고 싱그러운지.. 해마다 이 곳.. 이 자리에 핀 제비꽃을 담는다. 짦고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고 있어 엉거주춤 담아서 조금 아쉽다. 오며가며 꽃세상이다. 꽃이 피면 니 생각이 더욱 난다. 니가 사는 곳에도 제비꽃이 피었겠다. 어쩌면 너도 내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제비꽃의 꽃말을 생각해 주렴.. " 나를 생각해 주세요." - 벗 님 - 2019. 3. 29. 봄이 온댄다 3월 26일.. 아파트 화단에 첫 목련꽃이 벙글었다.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9 담장 아래 민들레가 피었다. 수줍게 제비꽃도 피었다. 하얗게 냉이꽃이 피었다. 노오란 꽃다지도 피었다. 바야흐로 봄 세상이다. 꽃 세상이다. - 벗 님 - 2019. 3. 28. 참 예쁜 사랑이야기 햇살이 눈부신 하오의 공원길에.. 냉이꽃이 피었다. (3월 20일) 우리 아파트 화단의 가장자리에도 냉이꽃이 피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우리 동네 냉이꽃들은 같은 날 첫 꽃을 피웠다. ♥ ♬~ 안개꽃/나윤선 어떤 유명연예인 부부의 참 예쁜사랑이야기.. 남자가 트렁크 가득 냉이꽃을 채워 여자에게 프로포즈했다고 한다, 냉이꽃의 꽃말은.. 나의 모든 것을 당신께 바칩니다. - 벗 님 - 2019. 3. 25. 여인의 향기를 닮은 백매화 판교에서 만난 매화.. 커피점 앞 화단에 앙상히 피었다. 지난 밤 꽃샘바람으로 몹시 떨었을텐데.. 찬 이슬 머금고 꽃망울을 피웠다. 올 봄 첫 매화를 담는다. ♥ ♬~ 정인(情人) / 이안 꽃받침이 붉은 것이 백매화이다. 매화 중 가장 먼저 피고 가장 흔히 만나는 꽃이다. 백매화는 온화하고 은은한 향기를 지닌 여인을 닮았다. 연이어 청매화 홍매화 옥매화도 피어날테지.. 개인적으론 청아하고 단아한 청매화를 가장 좋아한다. 매화의 꽃말은 고결한 마음, 기품, 결백.. - 벗 님 - 2019. 3. 22. 영원한 사랑 산수유꽃 3월 14일 백석고 후문 공원길에 만난.. 산수유꽃.. ♥ 한보리 : 詩 曲 허 설 : 노 래 꽃샘바람이 불어와 시린 하루.. 내가 사는 곳에.. 노오란 산수유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내가 만난 첫 봄..꽃.. 산수유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 벗 님 - 2019. 3. 18. 버리기 내가 참 못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버리기..다. 쓰잘떼기 없는 일회용품이나 비닐봉다리들.. 이딴 걸 왜 모으는지 모르겠다. 모으는 게 아니라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나름 버리고 혹시나 필요할까 해서 내딴에 최소한의 것들만 남겨놓은 것이다. ♥ ♬~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한 번 사용했던 이런 비닐봉다리들은 음식쓰레기 담아 버릴 때 말고는 사용할 일이 없다. 둘둘 뭉쳐놓았던 비닐봉다리들을 삼각접기 해서 싸이즈별로 구분해 놓았다. 소소한 거라도 이렇게 정리해서 사용하니 마음도 깔끔해지는 기분이다. 요즘 틈날 때마다.. 집 구석구석 너저분한 것들을 버리고 정리하는 중이다. 마치 내 너저분한 삶의 흔적들을 정리하듯이.. - 벗 님 - 2019. 3. 1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