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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397

오늘 아침에 만난 봄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꽃들에게 조금 여유로이 눈인사라도 하고 시퍼.. 어제까지만 해도 한 두송이 꽃잎을 열똥말똥 그러더니.. 하루사이 팝콘이 터지듯 꽃잎이 팡팡 터졌다. 청매화.. 왠지 애달퍼 보여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꽃.. ♥ 사랑을 .. 2014. 3. 31.
길에서 만난 봄 오늘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봄.. 이 봄날이 너무 화사해.. 집에만 있으면 우울병이 도질 것 같아.. 책도 좀 보고 간만에 사색이란 것도 해볼려고 도서관 가는 길에.. 진달래가 피었더라.. 개나리도 피었더라.. 목련도 피었더라.. ◆ 개나리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 2014. 3. 28.
닮은꽃 산수유와 생강꽃 농협 가는 길이다. 쏭이네 학교 방과후 수업비를 입금하러 가는 길이다. 촌스러운 나는 인터넷뱅킹이란 걸 해본 적이 없다. 해서..몸소 농협까지 가는 길이다.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맞은편 화단에 노오란 산수유가 보인다. 우리 동네에서는 처음 만나는 산수유꽃이라 화들짝 반갑다. ◆ .. 2014. 3. 24.
더부살이 괭이밥 베란다 화분에 더부살이로 살고 있는 괭이밥.. 아직 꽃을 피우진 못했지만 작은 꽃망울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 괭이밥.. 어쩌면 화초에겐 걸리적거리는 잡초일 뿐이겠지만.. 난 이런 풀꽃들이 그냥 좋아 뽑아내지 않고.. 화분에서 화초와 함께 그대로 키운다. - 벗 님 - 2014. 2. 24.
베란다 화분의 까마중 푸르고 싱싱한 케일잎 아래 아주 키작은 까마중.. 작년 가을이였을까?? 까만 열매 방울방울 맺히길래..참 신기하다. 그렇게 두었는데 긴 겨울의 시림을 이겨내고 까마중 열매는 오히려 열매를 더 키워내었다. 참 신기하다. 베란다에 그냥 방치하다 시피 두었는데.. 끝끝내 살아남아.. 그 열.. 2014. 2. 24.
능소화 피는 계절이 왔습니다 작년에도 이 나무 아래 멈추어 꽃과 나무의 어우러짐을 바라보았습니다. 벚나무와 넝쿨장미의 공생..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 대단하지 않나요? 꽃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다시 능소화가 피는 .. 2013. 6. 26.
엄마네 텃밭에서 담은 팬지랑 달래꽃 엄마네 텃밭에서 담아온 팬지가 새침하니 참 예쁘다. 소소한 것도 차마 버리지 못하는 나는.. 내 마음에 담아온 허접한 사진과 허름한 글로 일상을 기록한다. 일기처럼.. 이런 누추한 나의 방을 매일 방문해주시어.. 소소한 일상을 마음으로 읽어주시는 친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2013. 6. 12.
꽃이 져도 아름다울 이 세상 울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그러고 보니 저번 사량도여행 중에 다녀온 지..2주가 되었다. 집안정리 해놓고 오전 운동하고 오후버스로 내려가기로 한다. 어제 하루..푸욱 쉬었다. 그 덕분인지 자전거 하이킹의 휴유증은 말끔히 가시었다. 서둘러 센타로 춤추러 나서는 길.. 집밖을 나서니 유.. 2013. 6. 10.
불암산에서 만난 너 길을 오가거나 산을 오르내리거나 .. 나는 언제나 길가 풀섶의 꽃들에게 눈을 맞춘다. 꽃에게도 사람처럼 더 마음이 가거나 덜 마음이 가는 꽃들이 있다. 중권씨네랑 불암산 산행을 하던 중.. 가쁘고 바쁜 와중에도 내 마음을 끌던 꽃들.. ♥ 불암산 초입에서 만난.. 산딸기꽃 산행 중에 만.. 201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