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풀꽃 이야기397 골목길에서 만난 뜨락 우리동네 골목길 어느 집 앞의 풍경이다. 주인장의 소담스런 서정이 엿보이는 작은 뜨락.. 오며가며 눈길이 머물러 잠시 멈춰 바라보곤 했는데.. 오늘은 맘이 여유로와 저 예쁜 화분들을 폰에다 담아본다. ♥ ♬~~내가 사랑한 사람 자극히 서민적인 우리동네 골목길을 걷다보면 .. 아주 소.. 2014. 5. 6. 겹벚꽃의 낙화 그냥 감으로 겹벚꽃나무?? 검색을 했더니 내 예감이 맞았다. 서당개 3년에 풍월 ..훗~~ 이젠 꽃이름도 조금씩 알아간다. 벚꽃잎들 분분히 낙화한지도 한참이 지나고.. 4월의 향기로 피어나던 라일락도 후르르~~져버리고.. 한창 햇살에 화려한 색감을 뽐내던 연산홍도.. 봄비에 화르르~~지고 .. 2014. 5. 2. 귀한 느낌의 제비꽃 요즘 어디에나 지천인 제비꽃.. 산길에도 숲길에도 제비꽃은 어우러져 소복이 피어있었습니다. 내 눈길이 머물러 내 발길이 멈춥니다. 앙증스런 꽃잎이며 고혹적인 빛깔이며 그냥 지나칠 수 없게 어여쁩니다. 제비꽃은 흔하지만 빛깔이며 생김이 귀한 느낌의 꽃입니다. - 벗 님 - ♬~~ 추.. 2014. 4. 28. 자목련 붉은 시절 백목련이 절정의 화사함을 뒤로 하고 시들 무렵이면.. 자목련이 봉긋봉긋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자기들끼리 순서라도 정해놓은 양..꽃들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자기의 계절을 피고 지고..핀다. 자목련이 한창일 무렵의 풍경이다. 4월 4일 수줍은 소녀인 양.. 이제 마악 꽃봉오리를.. 2014. 4. 22. 백목련 질 무렵 나의 아침 발걸음은 늘 바쁘다. 빠듯한 시간을 남겨두고 집을 나서는 까닭이다. 그러나 꽃이 피고 지는 봄날이 오면 조금 더 여유로이 집을 나서곤 한다. 걷다 ..가다.. 발걸음을 자주 멈출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꽃이 핀다고..꽃이 진다고.. 그 모양이 예뻐..너무 예뻐.. 내 나이..시들어 .. 2014. 4. 17. 벚꽃앤딩 이제 벚꽃의 계절은 끝이 났다. 꽃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매일매일 기록처럼 내가 오가는 길목의 벚꽃풍경을 담았다. ♥ 아침운동 가는 길.. 하루.. 이틀.. 사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루.. 이틀.. 사흘.. ♬~~ 벚꽃앤딩 /버스커버스커 하루.. 이틀.. 사흘.. 하얀 목련은 벚꽃보다 먼저 이.. 2014. 4. 16. 수양버들과 수양벚나무 호수에서 수양벚나무를 처음 만났다. "어? 이 벚나무는 꼭 수양버들을 닮았네.." 아니나 다를까..팻말에 <수양벚나무라>는 이름표가 매달려 있다. 수양버들처럼 꽃가지가 휘휘 늘어진 벚꽃나무.. 꽃송이가 화사한 왕벚꽃나무랑은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 수양버들 .. 2014. 4. 15. 나무에 피는 연꽃..木蓮 엊그제 아침.. 집을 나서며 우리동네 화단에 피어난 하얀 백목련을 담았습니다. 참 화안하고 순결하고 우아하지요. 저 백목련꽃같은 자태를 지닌 여인이라면.. 누구나 고고히 사랑할 수 밖에 없을테지요. 창가에 고개 내민 저 남자분도 온 동네를 하얀 꽃등으로 밝히고 있는 백목련에게 .. 2014. 4. 4. 오랑캐꽃 늘 지나다니는 길.. 이런 풀꽃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큰 행운일까.. 나날이 피고 지는 꽃들을 바라보며.. 오고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음에.. 또 감사한 일.. 제비꽃이 피었다. 길을 가다 멈추고 주저앉아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다. 보라빛 제비꽃.. 어린 시절엔 오랑캐꽃이라 불렀.. 2014. 3. 3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