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923 외로움 87년 1월 21일 나는 사랑을 모른다. 하지만 내 삶은 사랑 그 자체이여야한다. 여지껏 내 살아온 하루들이 눈물과 너무도 짙은 외로움이였었지만.. 그러한 것들이 이제는 어찌할 수 없는 내 모습이 되어버렸지만.. 나는 그래도 태양을 보며 미소를..외롭지 않은 웃음을 배운다. 내겐 참으로 .. 2014. 7. 6. 비와 그리움 87년 1월 16일.비 세상에 태어나 내리는 빗물처럼 애잔한 그리움을 가슴에 담그기가 두 번째 우정과 사랑을 혼돈하면서.. 결국 그러한 감정들이 .. 별 반 차이나지 않는 내 마음의 샘물이였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빗소리가 그리운 이의 발자욱 소리인가 하여 몇 번이나 귀를 쫑긋이 세우고.. 2014. 7. 6. 그대를 사랑합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내 삶은 황폐헀고 내 마음은 피폐했습니다. 잠 드는 것이 싫고 두려워 깊은 새벽을 방황처럼 유영하는 하루하루.. 잠들면 아침이 오고 아침이 오면 다시 새로울 것도 없는 또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 싫었습니다. 내게 유일한 희망이고 안식처는 그냥.. 2014. 7. 2. 다시 나를 사랑하기 ♬~~ Russian Romance 작년 봄날이였어요. 햇살이 너무 눈부셔 길을 걷다 내가 나를 찍었어요. 한동안 내 삶은 피폐했어요. 나는 내가 너무 불쌍했어요. 자기연민에 빠져 헤어날 길이 없었지요. 그날은 햇살이 참 눈부신 봄날이였어요. 보드블록 틈새로 파릇파릇 봄풀이 돋아나고 있었어요. 문득 삶이 경이롭다 느껴졌어요. 아름답다 느껴졌어요. 따스하다 느껴졌어요. 내 황폐했던 마음 안으로 봄아지랑이가 피어올랐어요. 그날은 햇살이 참 눈부셨고 나는 다시 나를 사랑하기로 했어요. - 벗 님 - 알 수 없는 사용자2014.06.29 07:49 신고 수정/삭제 답글살면서 늘 자신을 제일 미워하는듯해요...자신을 제일 사.. 2014. 6. 29. 우체통 동네골목길을 지나다 보면.. 집집의 울타리 위에 살포시 놓여있는 우체통에 시선이 머문다. 주인장의 정서나 취향에 따라 우체통도 각양으로 개성있고 이뿌다. ♥ 나중나중에 어떤 우체통을 놓을까.. 가끔 상상해보곤 한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주 예쁜 우체통을 만들어 둘 것이다... 2014. 6. 25. 카페모카처럼 달달한 요즘들어 달달한 것이 땡긴다.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힘들 때.. 달콤한 것이 땡긴다고들 한다. 달콤한 맛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피로회복제가 되어주기도 하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 항우울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요즘 들어 나는 커피전문점에 가면 늘 마시는 카페라떼 대신 달달한.. 2014. 6. 24. 내 좋은 사람과 함께 걷고픈 길 아름다운 숲길.. 이 길을 걷고 싶어 그리 돌아왔다. 지난번보다 초록은 더 짙어졌고 잎새는 더욱 싱그러워졌다. 내 좋은 사람과 함께 걷고픈 길이다. ♥ ♬~ 얼마나 좋을까 -이수영 오늘도 숲길을 걸었습니다. 초록은 어제보다 짙어졌고 풀들도 내 정강이만큼 키가 자랐습니다. 유월의 신.. 2014. 6. 20. 그리운 개망초 하얀 개망초가 하얗게 눈이 부시다. 나는 개망초가 그리워 개망초 하얗게 핀 들녘이거나 강변을 일부러 찾아 헤매곤 했었다. ♥ 하얀개망초 시:벗님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80) 어린날 지천이던 개망초 하얀 무리를 도심에선 쉬이 만날 수가 없어.. 마니 그리워했었다. 그렇.. 2014. 6. 20. 나를 잊지 마세요 주야네 뜰 한켠에 작은 미니연못이 있다. 그 연못가에 해마다 예쁜 꽃들을 심는 주야.. 올해는 물망초를 심었다. ♥ ♬~ 나를 잊지 말아요 /김희애 물망초 다음 生에는 내 처음으로 오세요. 내 마지막도 그대였음 합니다. 그리운 이여 물망초의 꽃말을 기억하세요. 나를 잊지 마세요 나를 .. 2014. 6. 1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