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923 개망초가 그리워 며칠 전 벗들과의 소풍에서 만난 하얀 개망초.. 자꾸눈에 아른거려 .. 휴일의 하루 산책처럼 다시 나왔다. 그날보다 하얗게 하얗게 개망초가 피고 있다. ♥ 하얀개망초 시:벗님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80) 하얗게.. 개망초가 피어나면 여름으로 가는 길목인가 싶습니다. 며칠.. 2014. 6. 16.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순수와 순백과 순결이라는 말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색.,화이트.. 백장미의 꽃말은 존경, 순결, 결백.. 우리 사랑도 저 하얀 꽃빛처럼.. 순결하기를..순백하기를.. ♥ ♬~~ 벙어리바이올린-페이지 my love 그대가 보고 싶어요. 그대가 보고싶어 죽을 것만 같아요. 나는 요즘 행복합니다. 약간 슬.. 2014. 6. 6. 숲길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벗들과 소풍을 다녀왔어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개망초가 피었더군요. 하얀 내 그리움처럼.. 내가 좋아하는 숲길은 초록으로 우거지고 신록으로 푸르렀습니다. 언제 한 번.. 새벽안개 자욱히 흐르는 몽환의 날에 이 숲길을 나홀로 걸어보고 싶습니다. 아련.. 2014. 6. 5. 너의 향기 ♬~~ 바람부는 날이면 그대 향기 날아와창문 밖에 머물며 잠 못들고 울어요보고싶은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오늘 하루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별빛 맑은 곳에서 사랑의 집을 짓고알콩달콩 살고픈 그대 내 맘 아나요 장미의 시절이 이리 빨리 올 줄은 몰랐네.. 오는 계절에 대한 반가움 .. 2014. 5. 30. 찔레와 장미 하얀 찔레꽃과 빨간 장미꽃이 어우러져 피어나는 풍경 또한 귀한 풍경이다. 내가 매일 오가는 이 길 위에서 철철이 피고지는 꽃들을 다 만나고 있으니.. 그러고보면 나는 참 아름다운 동네에 살고 있고 복도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 Romance / Yuhki Kuramoto 꽃들은 참 부지런하다.그리고 정확하다.자기가 필 시점과 져야하는 시점을 정확히 알고..피고 진다. 찔레꽃이 먼저 피었다.뒤를 이어 장미꽃이 피었다. 찔레꽃이 하얗게 허드러질 즈음장미꽃이 꽃잎을 하나 둘 열기 시작한다. 해마다 그랬고..아마 태고적부터 꽃들은 일말의 오차도 없이꽃의 사명을 다 했을 것이다. 사람으로 나서 살아가는 동안에..나의 사명은 .. 2014. 5. 29. 저 별은 자유 87년 1월 11일.추움. 별.. 나는 죄수이고 저 별은 자유..그래서 목이 탄다. 자유에로의 갈증이 견딜 수 없을만치 나를 침해하고 있다. 가슴이 쓰렸다.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았다. 그 애가 사 준 곰돌이를 꼬옥 껴안고서 추워하는 온 몸을 녹여보려고 했다. 따스한 체온이 그립다. 그러나.. 이렇.. 2014. 5. 5. 눈물사랑 87년 1월 11일. 일. 추움.. 사랑도 눈물만을 흠뻑 뿌려주었고..허허로왔다. 진정 난 잘못된 만남을 사랑했을까? 결코 그것이 내 최선의 행동은 아니였을 것이다. 보다 순수하고 아름답게 만나고 헤어질 수도 있었을터인데.. 내 살아야할 길은 도대체 어느 길목쯤일까? 어디로 돌아 어느 모퉁.. 2014. 5. 4. 슬픔처럼 내리는 봄비 미옥씨네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빌라 화단의 수북한 꽃잎들은 부지런한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말끔 치우셨지만.. 빌라담장을 둘러 핀 철쭉의 낙화는 아침보다 소복소복하다. 한창 피어 눈부실 시점인데.. 이틀 연이은 봄비에 여린 꽃잎들 제 몸 가누지 못하고 화르르~르~~ ♥ ♬~ Sad .. 2014. 4. 30. 나를 찍다 /평심루에서 1130 오늘도 나는 나를 찍습니다. 평심루에 앉아 햇살에 부신 봄꽃을 배경으로 마흔여덟 봄날의 나를 남깁니다. 아무래도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하나 봅니다. 유난히 자기애가 강하다는 말을 듣는 편입니다. 사실..셀카를 찍으면 약간의 뽀샾을 하는 편입니다. 실제보다 화사해보이고 눈가나 입가의 주름이 옅어져.. 조금은 더 젊어보이고 예뻐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내 본래의 모습으로 남기려 합니다. 사실..이 사진은 왠지 나이 들어보이고 처량맞아.. 올릴까..말까..몇 번 망설이다 올립니다. 자꾸 보니.. 이 사진이 가장 나다운 것 같아 볼수록 맘에 듭닌다. 성형이 만연하고 있는 작금의 날들.. 트위터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오는 아이들의 사진은 뽀샾의 힘으로 연예인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큼직한 눈 오똑.. 2014. 4. 26.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03 다음